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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그래 댓글 3건 조회 2,171회 작성일 15-0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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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소형 위주, 연면적·용적률 동일"
어제 설쇠고 왔는데 신문지상을 뒤덮은 한철부지 아파트건축에 대한
보도에 대해 어제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특혜가 아님을 해명하였다.
 
부영이라는 회사의 도덕성은 논하고 싶지 않다.
부영은 우리나라 아파트건설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그 회사가 부지를 사는 곳이 주로 낡은 공장이나 부도난 공장이다
마산한철이 그렇고 진해화학부지도 그렇고(나머진 인터넷 검색해보시길)
 
마산시나  진해시를 보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공장을 없애고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마산시가 배드타운으로 전락한 중요한 원인이다.
예전 000 마산시장이 " 명품 아파트를 지어서 마산을 떠난 주민을 돌아오게 하겠다"는 말을 했다. 이 말이 진정 마산의 미래를 생각하는 발언인지 참 걱정스럽다.
 
비근한 예로 한일합섬부지를 보자. 지금은 메트로시티라는 아파트 단지가 되어버린 장소이다. 시입장에서는 도시정비, 민원해결 이라는 명목으로 공장을 갈어엎고
아파트를 지었지만, 먼 미래를 생각한다면 어떻게든 공해가 없는 첨단 노동집약적
생산시설을 유치했어야 한다.
일자리가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인다. 창원에 창원공단이 없으면 사람들이 모일 이유가 없다. 마찬가지로 한일합섬이나 한국철강은 마산경제를 지탱하는 큰 주축이었다. 그곳에서 직장을 다니고 돈을 벌어서 아이들을 키우고 살았다.
일자리가 없는데 어떻게 주민이 돌아온단 말인지
 
도시에 입지한 공장은 모두 아파트로 만들고 공장들은 외곽으로 내보냈다.
함안이 왜 발전하는가.
도시에서 내몰린 기업은 농촌으로 가보지만 그곳엔 인력이 없다.
진해화학부지에도 산업폐기물이 엄청나게 있어 지금 정화작업중이고
곧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집만 지어서 무엇하겠다는 말인지,
당장에 눈앞에 보이는 것만 쫒는 것이 아닌지
 
부영이라는 회사는 참 대단하다. 어떻게 공장지역을 사기만 하면
주거지역으로 착착 바뀌는지...세상 참~~
하여튼 한국철강부지 아파트 때문에 창원시하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
뭐 두쪽다 할말은 있다고 본다. 창원시 입장에서는 도하고 대등하게
발언권을 세울려고 용을 쓰는데 도 입장에서는 이쁘게 보일리가 없다.
브리핑에서 좀 아쉬운 점은
임대아파트에서 일반분양으로 전환 한 것에 대한 해명이 없고
층고를 38층에서 29층으로 변경함으로 발생하는 건축비용 차액과
중대형에서 중소형 평수로 전환함으로써 발생하는 분양수익에 대한
해명이 없어서 좀 아쉽다.(해명을 했는데 기사에는 안나온 것인지)
나머지 통풍문제나 교통문제는 사소한(업자입장에서) 것들이고.
왜 사사건건 창원시는 도 행정에 대드는지, 통합으로 덩치가 커졌다고
너무 심한것은 아닌지..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도 하고
진정 도민과 창원시민을 위한 행정이 무엇인지 고민해봅시다.
아 ! 그리고 언론플레이도 좀 자제하고
서로 흠집내기해서 좋은게 뭐가 있게소.
 
penguins.jpg
 
 
 
 
 
 
 
 
 

댓글목록

특감님의 댓글

특감 작성일

이참에 손 좀 봐줘야겠군.
엉뚱한 소리로 기자들 홀리는 창원시 공무원에 대해
특감으로 조지야된다.
 
특감 가자..

탁틴세상님의 댓글

탁틴세상 작성일

참 어이가 없다.
시작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척 하더니,
마무리는 창원시에 회초리를 들어야 하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다.

<그래 특감가자..  요즘 도에서 제일 잘하는 행정이 특감 아닌가?
  다른 것은 무엇을 잘하는지 알려진바 없다, 애들 급식 안하는 것은 알려졌지>

도백이 이런 인식을 같고 행정을 하는게 안타깝다.
왜 창원시에서 문제를 제기하는지, 도백이면 당연히 귀기울여야 하고, 문제가 있으면 개선을 하려는 자세를 갖는 것이 마땅하다.
상급기관으서 군림해야 된다는 인식을 같고 있으니 대든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

교육, 환경, 교통문제는 주거정책에 가장 근본이 거늘,
어찌 껍데기(평형의 변경)의 총량만 가지고 문제가 없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주거정책은 인구가 증가하는 것에 비례하여 주위 환경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이번에 조건부 변경승인한 안에는 무려 1,270세대가 증가한다.
가구당 3인가족으로 가정하여도 3,810명의 인구가 증가하고, 소형아파트로 변경했으니 저소득층 또는 젊은세대가 많아 당연히 초중고등학생이 증가하지 않을까?
그러면 주위의 교통, 학생수용인원 등 제반여건도 같이 고려하여 결정해야 '사람사는 세상'이 조성되지 않을까?
다행히 도에서는 조건부 승인한 12개 항목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관리한다니 지켜 볼일이다. 문제는 경남도민일보에서도 지적했듯이 조건부승인한 항목이 강제이행 의무가 없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잘난(척하는) 그들을 믿어보자.

요즘 창원시님의 댓글

요즘 창원시 작성일

여러곳에서 도와 대립각을 세우는데 혈안이 되어있는거 같다.

조정을 하고 협의하는게 아니고 막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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