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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엉뚱한 담당만 합치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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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사랑 댓글 1건 조회 751회 작성일 10-09-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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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람은 딱 자기가 아는 만큼만 이해한다지만
 
이번 조직개편안의 흐름이 자기 일하고 지사님 관심분야 업무는 중요하고
 
꼭 필요하지만 지사님께서 특별히 관심을 보이지 않는 일과
 
무슨일 하는건지 잘이해하기 힘든일은 중요하지 않은걸로 판단한것 처럼 보인다.
 
이번 개편안에 보니 지지난 개편때 나눴다 이게 아니다 해서 다시 합했던 전력이 있는
 
궂이 나누지 않아도 될 부서는 또 나누고
 
인원이나 업무성격으로 봐서 도저히 합해서는 안되는 담당은 합하고
 
도대체 무슨 근거로 나누고 또 합하는건지
 
아무리 시대가 어쩌고 해서 부서를 만들기도 담당을 합하기도 했다지만
 
그 합한다는 담당중에 시대의 흐름에 따라 허구헌날 새로운 일이 생기고
 
1-2년만 눈감고 있으면 앞에 알던것 모두 소용없게되는 그런 부서도 있구만
 
어떤 과는 담당하나에 계장하고 직원 2명뿐이 없어도 당연히 존치되고
 
심지어 그런 담당 몇개를 모아서 과를 만들고 하면서
 
어떤 과는 담당하나에 직원이 세배도 넘는데 담당을 축소하고 그럴 수 있는건지
 
도청 일이 문서생산 건수하고 비례해서 많고 적고하는 것이 아닌건 삼척동자도 아는데
 
조직개편 한다고 문서생산건수 파악할 때 부터 "합리성", "정의"와는
 
거리가 멀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구만
 
그래도 경남도의 행정력이 공정한 판단을 해줄것이라고
 
또 반드시 그렇게 해주기를 믿고 기다렸건만
 
결국은 이렇게 아쉬움을 많이 남기는 결과물을 내놓는다.
 
조직 개편안을 만든 쪽도 각종 힘의 논리로 내는 목소리들을 감당하기 힘들었겠지만
 
이렇게 약자에 강하고 강자에 약한 행정만 계속 하다가는
 
오늘의 우리 도가 그리도 소원하는 내부 청렴도가 올라갈 날이 언제나 올란지 쯧
 
내부 청렴도는 교육한다고 올라가는 것은 아닐진데
 
조직원이 가슴으로 우러나서 내부 조직을 사랑하게 하지 않고
 
힘있는 자 늘 혜택받고 힘없는 자 늘 슬픔을 겪는 상황에서
 
겉모습만 좋게 보이려고 애쓰는 이런 조직문화가 슬프다.
 
적어도 예전에 우리 조직이 이렇지는 않았다 싶다.
 
다른 시도 직원들 만나면 적어도 경남도 행정력을 인정해 주었다고 기억한다.
 
우리 도가 다시금 행정력이 받쳐주는 튼튼한 경남이 되려면 조직문화 개선이
 
조직개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 같다.

댓글목록

청렴님의 댓글

청렴 작성일

조직개편 잘못하면 청렴도가 떨어진다?

감사관님 긴장 하시야 되것네

우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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