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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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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분위기 댓글 0건 조회 622회 작성일 08-12-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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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야



청와대는 1급 고위 공무원 7명이 일괄 사표를 낸 교육과학기술부 외에도 고강도 인사쇄신이 필요한 부처들을 추리고 있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이 우선 꼽고 있는 부처들로는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농림수산식품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각 부처마다 그동안 해 온 인사 내용이 달라 전 부처가 획일적으로 고위공무원들을 물갈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일부 부처 장관들이 1급과 국장급 공무원들에 대한 인사쇄신을 선별적이고 자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 출범 후 고위 공무원 교체율이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보다 낮았다"면서
 
 "집권 2년차를 맞아 국정의 중심축인 각 부처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인력"이라며 "인사는 장관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청와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부처에 대한 개편 의지가 강하다"면서
 
 "금융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금융위원회와, 현장감을 살린 실물경제 대책 마련에 미흡한 지식경제부 소속 고위 공무원들의 인사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보건복지가족부와 국토해양부의 경우도 일부 고위 공무원들이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앞장서 구현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또 "통일부의 일부 고위 공무원들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여전히 팔짱을 끼고 있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면서
 
 "농림수산식품부 일부 공무원들은 지난 5~6월 쇠고기 파동과 최근 농협 비리 등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들 6개 부처 외에 다른 부처들도 인사 쇄신 필요성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면
 
당초 예정보다 큰 폭의 인사를 할 수 있다"면서 "각 부처의 자율적인 판단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고위 공무원 인사쇄신은 코드인사 차원이라기보다는 각 부처가 고위 공무원들의 업무 실적에 대한 평가와 감사 결과 등을 종합해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대체로 각 부처의 청와대 업무보고가 끝나는 연말 연초에 사표를 받거나 교육 또는 파견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와 각 부처는 일부 부처 고위 공무원들이 인사쇄신에 반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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