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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많이 낳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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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낳아라! 댓글 1건 조회 1,672회 작성일 15-03-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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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거대한 시장과 구매력을 무기 삼아 이웃 나라들을 자신의 경제 시스템 속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일본과 한국도 불가피하게 그렇게 될 것이다.
 
중국은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고 여러 나라들을 흡입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의 이웃 나라들은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남아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그렇게 해야 자신들이 중국의 인질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경제를 통한 영향력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제 정치면에서도 군사력보다는 외교정책을 앞세운다.

 *중국이 세계의 패권 국가가 되는 데 가장 큰 약점은 문화, 언어, 그리고 다른 나라의 人材(인재)들을 끌어들여 同化(동화)시키는 능력의 부족이다.
 
 중국이 싱가포르처럼 영어를 公用語(공용어)로 삼지 않으면 외부의 인재들을 데려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중국이 미국보다 인구는 네 배나 많은 데도 기술 혁신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좋은 아이디어를 놓고 경쟁하거나 토론하는 문화가 약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절대로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될 수 없다. 그렇게 되려고 하면 무너질 것이다.
 
중국의 지식인들도 이 사실을 잘 안다. 중국에서 민주화 혁명 같은 게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면 잘못이다. 천안문 사태를 주동하였던 학생들은 지금 어디 있는가?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은 1인1표제에 의한 민주제도를 단연코 반대한다.
 
그렇게 하면 多黨制(다당제)에 의한 政爭(정쟁)으로 안정이 무너질 것이고 지방에 대한 중앙의 통제력이 약화되어 1920, 1930년대의 軍閥(군벌) 시대가 再來(재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도부가 실용적이란 걸 전제로, 중국이 잘못 될 확률을 20% 정도로 본다. 
 *習近平(습근평, 시진핑)은 胡錦濤(호금도, 후진타오)보다 강한 지도자이다. 그는 늘 웃는 얼굴이지만 강철 같은 영혼의 소유자이다.
 
나는 그를 넬슨 만델라 級의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시련을 많이 겪은 덕분에 굉장한 감정적 안정력이 있어 개인적 불행이나 고통으로 해서 판단력이 흐려지는 사람이 아니다.

 *중국은 세계 최강의 나라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개발도상국과 달리 중국은 중국으로 남기를 원할 뿐 서양의 명예회원이 되기를 거부한다.
 
중국은 그러나 독일과 일본과 러시아가 군사력으로 (英美圈에) 도전하였다가 실패한 경우를 연구하여 미국과 군사력 경쟁을 하면 질 것임을 잘 안다.
 
군사적 대결을 피하기 위하여 고개를 숙이고, 웃으면서 40년 혹은 50년을 견뎌야 한다는 것도 안다. 그들의 大戰略(대전략)은 군사력이 아니라 경제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앞으로 10년간 세계가 직면할 가장 큰 문제를 열거하면, 첫째는 그리스의 부채 위기,
둘째는 북한의 위협, 세 번째는 일본의 停滯(정체), 네 번째는 이란의 핵개발과 중동 분쟁의 가능성이다.

 *러시아의 미래는 어둡다. 인구가 줄고 있다. 술, 비관주의, 출산율의 저하, 평균수명의 단축 등. 푸틴은 러시아인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어야 한다.
 
술을 그만 마셔라, 열심히 일하라, 좋은 가정을 만들라, 아이들을 많이 낳아라!

댓글목록

수상은님의 댓글

수상은 작성일

올해 만 92세인 리콴유 전 수상은 賢者(현자)의 느낌을 준다.
거의 혼자의 지도력으로 세계최고의 도시국가를 만든 경험을 나눠 가지려는 의욕이 넘친다.
 
하버드 대학 교수와 가진 집중 인터뷰에서도 ‘좋은 나라를 만드는 지도력’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이야기한다. 그는 지도자는 타고난다고 못 박았다. 
 
 *사람들과 지도자들을 경험적으로 관찰해 보니 한 인간의 능력, 性癖(성벽), 기질은 70~80%가 유전적이다. 지도자로 태어나지 않으면 지도자가 될 수 없다. 관리자는 가르쳐서 만들 수 있지만 지도자는 타고 난다.
 
지도자는 특별한 야심과 知的(지적)인 활기와 특이한 끈기와 萬難(만난)을 극복하려는 의지력이 있어야 한다.

 *싱가포르는 이웃나라와 어떻게 다른가? 우리는 깨끗한 제도를 운영한다. 우리는 법을 지킨다. 우리는 합의나 결정을 준수한다. 그들은 그렇지 못했고 우리는 해냈다. 이게 차이이다.

 *한 나라가 가진 人的 자원의 질이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국민들의 혁신 정신, 기업가 정신, 팀워크, 그리고 노동 윤리가 핵심이다.

 *한 나라가 위대해지려면 크기만으론 안 된다. 의지, 단결력, 지구력, 국민들의 紀綱(기강), 지도자들의 질이 역사에서 명예로운 자리를 선물한다.

 *국민들의 역사는 한두 번의 선거 패배나 승리로 결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멈추지 않는 오랜 과정의 결과로서 사람들의 성격에 의하여 결정되는 게 아니고 정치적, 사회적, 국가적 힘의 작용에 의하여 결정된다.

 *나는 전문가, 사이비 전문가, 특히 정치, 사회 과학 부문 학자들로부터 오는 조언과 비판을 무시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들은 사회가 어떻게 하면 그들의 이상을 충족시킬 정도로 발전해야 하는지, 특히 복지를 어떻게 확대하고, 가난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를 설명하는 애완동물 같은 이론으로 무장되어 있을 뿐이다.
 
나는 그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하여 걱정하지 않는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내가 통치하는 사람들로부터 오는 평가이다.
 
 리콴유는 ‘인기에 연연하는 사람은 지도자가 아니다’고 했다. ‘그런 사람은 바람이 부는 대로 가는 사람이다’면서 마키아벨리의 말을 인용했다.
 
지도자가 사랑을 받든지 두려움의 대상이 되든지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쪽을 선택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아무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나라는 존재는 의미가 없다’고 했다. 지도자는 언론에 영혼을 빼앗기려는 유혹을 극복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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