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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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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모 댓글 4건 조회 1,524회 작성일 15-02-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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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신경쓰는 게 바로 "교육" 일 것이다.
그런데 부모님들은 공교육은 아이들을 가르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하셔서 사교육을 많이 선택하신다.
내 생각에도 공교육은 고칠 점이 많은 것 같다.
 
첫째, 공교육은 개별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다수결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
자연히 다수의 의견에 반대한 소수는 화가 나지만,
자칫 화를 내면 선생님께서 꾸중을 하시거나  아이들이
"넌 왜 다수결로 정해진 거에 불평을 늘어놓니?"
하기 때문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나는데 화를 못 내는,
앞으로 가지도 뒤로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때때로 만들어진다.
 
둘째, 공교육은 "공교육" 이란 이름만큼 많은 아이들이 한 선생님에게 배우는 교육이다.
그런데 아이들의 실력을 보면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은 10%,
보통인 아이들은 70%, 못하는 아이들은 20% 라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 중에 제일 많은 '공부를 보통으로 하는 아이'
수준에 맞게 가르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은 이해가 안 돼서 재미가 없을 것이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이미 배워서 재미가 없을 것이다.
이것 때문에도 부모님들은 아이의 수준을 평가해서 그 아이 수준대로
가르치는 사교육을 선택한다.
 
셋째, 공교육은 아이의 배우는 수준을 생각하지 않는다.
3학년 1학기 영어 교과서 1단원에는 "Hi" 와 "Hello"
가 나온다. 영어 노래를 봐도 사람 이름과 Hi,Hello 를 제외한
다른 단어는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물론 그 뒤에도 많은 내용이 나왔지만, 정작 영어 의사소통의 기본인
"Nice to meet you(첫인사의 하나)"는 4학년때 나왔다.
그 1년 사이에 친구들과 나와 친구들은 실력이 많이 늘었지만
학교 영어는 첫인사에서 다른 첫인사로 넘어간 것 빼고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5학년이 된 지금도 우리들 수준에 한참 뒤처진"Can you swim?(너 수영할 줄 아니?)"
정도 수준의 영어를 배우고 있다.
학교 영어의 낮은 수준 때문인지  아마 우리의 수준을 평가해 줄 수 있는
정도의 평가서는 초등학교에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교육은 공교육이기 때문에 수업 시간 하나하나에
선생님의 주관적인 관념으로 가르친 게 조금씩은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체육 시간에 줄을 맞추어 운동장을 돌아야 하는데,
선생님들마다 줄을 잘 맞추었는가 못 맞추었는가에 대한 기준이 모두 다르다.
그리고 남자를 좋아하는 선생님, 여자를 좋아하는 선생님으로 구분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만 트집을 잡을 수도 있고,
남자는 대충 검사해 주고 여자는 꼭 트집을 잡는 선생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공교육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당장 해결할 수는 없지만, 선생님이
아이들의 의견을 들어 보고, 불가피한 상황이 아닐 경우엔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늘 소수의 의견 역시 존중한다면, 이런 글조차도
쓸 필요가 없어질 것 같다.

댓글목록

아이들이 바라본 공교육, 무엇이 문제님의 댓글

아이들이 바라본 공교육, 무… 작성일

아이들이 바라본 공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사교육, 대한민국의 학부모라면 이 단어만 들어도 휘청거린다.

매달 생활비의 엄청난 부분을 사교육비로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식들에게 사교육을 시키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공교육만으로는 충족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공교육의 문제는 무엇인가?

 

먼저 5년마다 선생님들은 학교를 옮겨야 한다는 교육 정책에 있다.

이 정책은 선생님들의 책임의식을 떨어뜨려 공교육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

가까이서 예를 들어본다면 사립고등학교와 공립고등학교를 들 수 있다.

사립고등학교에서는 선생님이 한 학교에서 거의 교직생활을 하시는 경우가 많다.

사립고등학교 선생님은 나는 이 학교의 학생들을 잘 가르쳐 학교의 위상을 높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반면,

공립학교 선생님들은 이 학교 떠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된다.

책임도 관심도 학생들에게 잘 주지 않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선생님들의 잘못된 인식이다.

학교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은 내가 이 학생을 이해시켜야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시간 때우기식 으로 이해되는지 물어보지도 않은채 진도만 나가다가 종이 땡치면 바로 나가 버린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에서 이것을 배우고 왔으니

내가 이것을 설명한다고 듣는 학생들이 없다는게 선생님들의 입장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선생님들의 그러한 행동들이 사교육 열풍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선생님들의 그러한 잘못된 인식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사교육으로 인한 문제는 계속 반복 될 것이다. 

 

사교육은 공교육에서 배운 것을 보충해주고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목적으로 생겨났다.

그러나 지금 학교에선 학원 문제를 학교 선생님에게 물어보는 이상한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과 선생님조차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은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다 함께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하슬린 (!) 강수진

 

 

 

학생들에게 그들의 교사에 대해 물어보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교사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인 감정에서나, 교사가 너무 엄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 교사가 무능력 하다는 이야기도 자주 나온다.

교사의 무능력함으로 인해  학생들이 사교육에 매달리게 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기본적으로 공교육은 사교육에 비해 경쟁력이 낮다.

낮다를 넘어서 하늘과 땅 차이다.

사교육은 지식을 시장에서 거래하는 입장이다.

그렇기에 전자제품처럼 다른 경쟁 상대보다 이점이 있어야 한다.

결국 경쟁을 통해 더 나은 지식이 팔리게 되고, 살아 남는다.

하지만 공교육에서는 '최악'만 되지 않으면 살아 남는다.

매우 안락한 곳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 안락함은 그 팀의 학생들에게는 불편함 또는 고생이 될 뿐이다.

 

시회적으로도 많은 문제가 있다.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도 이제 더 이상 창의적인 인재를 찾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공부를 잘하면 창의성도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 사회는 점점 더 이러한 것들의 비중이 커지는데

이런 옛날 방식을 고집하는 사회도 사교육을 부추기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공교육은 공교육 스스로의 능력을 높여서 사교육에 비해 장점을 가져야 한다.

어느 교사가 교사의 자질이 부족하다면, 가차없이 잘라야 한다.

공교육은 아직 사교육이 가지지 못한 장점들이 있다.

시스템을 개선하여 경쟁력을 높이면  사교육으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도 차차 해결 될 것이다.

장그래님의 댓글

장그래 작성일

급식이야기가 입시이야기로 바뀌나
애들 밥 먹는 이야기하는데...
참 사람들 자기 편한대로 말하네

그러니님의 댓글

그러니 작성일

그러니

급식감사 받아야제

감사 받는게 뭐~그리 힘드노

감사한번 해보라고 허지~

깨끗한 교육기관인디

직권면직님의 댓글

직권면직 작성일

권한 없는 자의 권한 행사는 엄벌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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