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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Home>참여마당>나도 한마디

Re: 우울감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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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폐그읍 댓글 0건 조회 931회 작성일 23-05-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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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은
한가해서 / 마음과 의지가 약해서 / 주변을 못봐서 / 본인 생각 탓으로 우울감이 생긴다고 말해요

마치 내가 되어 봤거나
모든 상황을 속속들이 다 안다는 것처럼

뭐, 생각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로 꺼내어 던지는 일은 참으로 섣부르고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근거로 어떤 소문으로 어느 작은 사건으로
다른 사람의 가치와 감정과 상처의 깊이를 판단합니까

여러 동료의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에 칼로 꼽히고
또 비틀고 상처에 소금을 치기도 하던데

물론 치유하는 연고가 되는 한마디로 있지만
잠시 그뿐인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 의견에 귀기울이는건 좋은 태도이나
나를 깎아내리는 말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면 덜 힘들겠죠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기만 하면 되는데
그냥 하면 되는데 왜 그걸 못하냐

못해요, 절대 쉽지 않습니다.

내 자식 자존감 자존심 감성 창의성을 키워주면서
내 부하직원은
자존심 자존감 열정 의지 주장 생각없는 존재로 취급하며
시키는 대로 안하면 보이지 않게 불이익을 주거나
부적응자로 몰아가는 조직 문화에서는요

본인 탓이 아니니 자책 마세요
상황이 사람이 주는 어려움은 다 표현할 수 없을테고
휴직 아니면 폐급이 되는 수 밖에 없다고들 합니다
휴직도 왠만한 용기론 어려울것 같습니다

꼭 치료 받으세요 힐링도 하고요

본인이 좋아하는 걸 하세요
여행 친구 감상 운동
즐거운 감정으로 머리와 마음을 채우고
우울감을 줄여가시길 바랍니다

앞날에 평안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민원에 업무에 사람 때문에
우울감으로 힘든 직원분들,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나도 좀. 힘내고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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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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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놓을 편한 곳이
>
>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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