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고생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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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참 댓글 1건 조회 990회 작성일 14-11-06 11:04본문
할일을 한긴데 고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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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님의 댓글
울타리 작성일
직원분들 중에 아직도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 실감을 못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현실입니다.
지금 당장 월 보수명세서처럼 드러나게 금액이 깍이는 것도 아니고
퇴직하면 이렇게던 저렇게던 연금은 나와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
공무원 집단이 반발해 보았자 정부에서 밀어 부치는 대로 될것이고 라는 안일한 생각
등등등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무엇보다
현실을 직감하는 감각과
상하, 조합원 비조합원, 직위와 직급 모든것을 떠나 다같이 힘을 합치는게 필요합니다.
지금 이 시기에 그나마 노조라는 울타리가 있어 다행입니다.
비록 보는 사람에 따라 노조의 울타리가 크게 보일수도 있고 작게 보일수도 있고,
미약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노조라는 울타리가 있기에 우리의 생각을 표출하는게 아닐련지요
평소 노조가 하는 일 마음에 안들어도
지금은 노조라는 울타리를 믿고 모두가 그 울타리에 생명을 이어 나갈수 있는
작은 줄기를 하나 하나 걸쳐 나가도록 합시다
노조가 마땅히 해야 할일을 한다는 시각으로 본다면 뭐라 말을 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은 노조 운영위원 여러분 모두가 고생한다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드립니다.
분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