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오늘접속 : 90
  • 전체접속 : 9,798,844

메인메뉴

본문컨텐츠

나도 한마디Home>참여마당>나도 한마디

코로나 시국에 이건 뭡니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민 댓글 11건 조회 8,000회 작성일 21-03-04 07:57

본문

“상기 없이 못 살아” 낯 뜨거운 대면 행사…하동군수 방역수칙 또 위반?
 입력 2021.03.03 (19:06) 수정 2021.03.03 (21:51)

 [앵커]

하동군이 지난해 7월 1일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군민과 공무원 300여 명이 모인 대면 행사를 열었습니다.

경남지역 대다수 단체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를 비대면으로 열거나 축소했는데요,

당시 행사는 윤상기 하동군수의 치적 홍보와 공무원들의 충성 경쟁으로 진행돼 참석한 군민들이 낯뜨거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동군 신규 공무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랐습니다.

남자 직원 4명이 차례로 등을 돌려 '상기 없음 못 살아'라는 글자를 선보입니다.

 '상기'는 윤상기 군수의 이름!

여자 직원들은 가사를 새로 고친 노래를 부르며, 윤 군수의 '민선 7기 2주년'을 축하합니다.

 ["꽃보다 군정은 삶이더라, 이것이 하동이더라."]

지난해 7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하동군의 '군민과 함께하는 정례조회'입니다.

이어진 군수와의 대화는 낯뜨겁기 짝이 없습니다.

 [하동군 공무원/음성변조 : "군수님, 얼굴이 반짝반짝하시던데 피부 관리 비법은 무엇인가요?

[윤상기/하동군수 : "아침마다 다리미로 얼굴을 살살 다립니다. 전기 플러그를 꽂고 다리면 얼굴이 타버려서 안 되고..."]

참석자는 군민과 공무원 300여 명, 하동 문화예술회관 객석을 채워 따닥따닥 붙어앉아 있는 데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공연과 연극 무대 출연자는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도 코로나19 위기경보는 심각 단계!

대다수 지자체들이 이를 의식해 비대면이나 간소하게 2주년 행사를 진행했지만, 하동군은 오히려 이장 등의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하동군은 방역수칙을 지켜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윤상기/하동군수 : "1년 전에 것을요? 나는 기억이 안 나는데. 했는지 자체도 내가 그런 기억을 못 하겠는데..."]

하동군은 당시 읍면 사무소에 공문을 보내 마을 이장 319명의 참석을 독려했습니다.

 [최지한/하동참여자치연대 공동대표 : "자기의 치적을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마스크를 벗고 발언을 하셨다는 점, (신규 공무원들이) 도대체 21세기에 벌어지는 일인가 싶을 정도의 춤을 추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군수님의 진지한 사과가 필요하고..."]

하동군은 이 행사 20일 전인 지난해 6월 각 부서와 읍·면, 군의회에 공문으로 각종 행사와 회의 때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좌석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댓글목록

1234님의 댓글

1234 작성일

역시 하동..답네요..

군부시절님의 댓글

군부시절 작성일

이거 무슨 6,70년대 군부시절도 아니고.
하동군청 직원들 안쓰럽네요.
하동군청 노조는 어용노조 아니면 있으나 마나한 존재인가 봅니다
이거 무슨 추태인지 영상을 보면서 닭살이 돋았습니다.
낯부끄러운 하동군청 내면의 깊은 속살을 보았네요 ㅠㅠ

상기 교주님님의 댓글

상기 교주님 작성일

경남의 동쪽에서는 동남권메가시티 추진과 가덕신공한 개발 등
경남미래를 위한 준비로 발에 땀이나는데
서쪽에서는 무슨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참으로 가관입니다!
작은 공화국아니면 특정 종교단체 교주 같아 보입니다
상기하자 우리교주님!! ㅎㅎㅎ
막 달리는 자동차는 브레이크가 필요합니다
기관경고 정도 필요 하다고 봅니다 !

발에 땀님의 댓글의 댓글

발에 땀 작성일

동남권메가시티, 다덕신공항(한)개발 등 경남미래를 위한 준비로 (개)발에 땀(?)

이건 너무하지 않나요?

그래서 도민의 삶과 경제에 뭐가 달라질란지? ㅎㅎㅎㅎ 그냥 웃지요

서부맨님의 댓글의 댓글

서부맨 작성일

동남권메가시티와 가덕신공항? 밥 팔아서 똥 사먹는지 그만합시다 그게 나라 망하게 하는 꼬라지 인것 지나가는 개도 압니다 도청 수준이 그 모양 그 꼬라지 이지 그리고 그곳은 보좌관이 결재권 이상의 권한을 행사한다는데 그게 가당키나 한 행위요? 무슨 보좌관에게 과장 국장 사무관이 보고하러 갑니까? 김경수 꼬라지가 그 정도이니 도청 애들 수준도 딱 고모양 그 꼬라지 이지?

공무원 불쌍님의 댓글

공무원 불쌍 작성일

익히 소문은 들어 나름 예상은 했었지만
저런 사람이 군수라니 참으로 가관 입니다.
공무원분들 특히 신규공무원분들 불쌍하네요

언능 도청 전입 내지는 다른곳으로 전출가는게 답일 듯... ...

코로나꺼져라님의 댓글

코로나꺼져라 작성일

하동군 확찐자 없을때 희희낙락 거리며 좋아하다가
결국 군청 터지고 줄줄이 터져서 코로나 확찐자 수 군부 1위 달성ㅋ
심지어 통영시보다 많음ㅋ
군수가 저모양이니 뭐 할말 다했지ㅋ

상기없이 못살아님의 댓글

상기없이 못살아 작성일

ㅎㅎㅎ 하동군수님 훌륭하십니다.

추하다정말님의 댓글

추하다정말 작성일

근데 저렇게 추하게 굴어놓고
전출도 못가게 해요
도전입도 5년 지나고 칠 수 있다고 규정 고쳐놓고
다른데 전입 보내달라면 동의 드럽게 안해줌
일할 사람 없다고

일할 사람 없는 이유는 생각이나 하는가 몰라

수당내놔님의 댓글

수당내놔 작성일

그리고 시간외수당이랑 연가보상비
타 지자체에 비해 엄~~~~청 적게 줍니다! 일 가정 양립은 핑계고 돈없어서 자체적으로 다 짤랐거든요.

저런 일도 그렇고, 후생복지 관련해서는 가히 경상남도내 최악이라고 할 수 있죠.

도청국장님의 댓글

도청국장 작성일

도청 국장 출신 단체장의 수준이 어떠한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손바닥이나 비비고, 빨고 빨아주고 좋댄다 쯧쯧~

하단카피라이터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주소 (51154)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사림동 1) / 대표전화 055.211.2580~3 / 팩스 055.211.2589 / 메일 ako2582@korea.kr
Copyright(c)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