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변경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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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음이 댓글 10건 조회 7,553회 작성일 23-04-03 14:51본문
다만, 프로그램 상에 한 가지 의견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팀빌딩 프로그램 중에
로잉 레이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10년 전에도 이런 교육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경험해본 적 있습니다.
땀 흘리며 팀원들의 화합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의 목적은 알겠으나
해당 프로그램은 손이나 발이 불편할 경우 수행하기 어려운 종목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에 부상 등으로 신체적 불편함을 가지신 분들이 참석하실 경우
해당 시간에 불편한 마음으로 계실 것을 생각하니 마음에 많이 걸렸습니다.
어떤 행사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모두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없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당 프로그램으로 누군가 불편한 마음을 느끼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우리 청우님들이라면 더더욱이요.
어떤 경쟁을 해야하는 프로그램 보다는 누구나 즐겁게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시는 것이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 스피드 퀴즈, 캐치 마인드(팀원1명이 해당 단어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팀원이 맞추는), 초성 퀴즈 등
담당자님은 계획을 변경하시려면 여러모로 번거로우시겠지만
재검토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하지말자님의 댓글
하지말자 작성일내 마음도님의 댓글
내 마음도 작성일
맞아요! 주사님도 일이 바빠서 그러시는거죠?
내 일 쳐내기도 힘든데 이건 당췌 교육인지 고역인지 모르겠고...
근데요..다른게 생각해보면 주관하는 팀 입장에선
요게 일이잖아요. 관례인지 지시인지 압박인지 신의 계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팀의 업무중 하나라서 하는거 아닐까요?
“내가 이번 교육을 기획해서 도청 청우들의 역량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큰 기여를 하겠다.”
이런 큰 각오로 기획하진 않았을꺼잖아요.
기획, 장소섭외, 업체선정, 강사섭외, 프로그램 구상 등등
그리고 제일 어려운 직원 모집? 차출? 동원? 까지
교육 받는 입장에선 1박 2일이지만, 준비하는 입장에선 요것땜시 한달은 햇빛 못보고 일해야 할껍니다.
프로그램도 많이 영~해 졌구만요.(예전에는 감사 지적사례 교육? 요런것도 했던거 같은데)
몸이 불편하거나 마음이 불편해서 모르는 사람과 손잡거나,
모르는 사람앞에서 통통 뛸 준비가 안되있다면
현장에서 그 의사를 전달하면 될것같아요.
참여안한다고 저녁 안주는건 아니니깐.
동조는 아니더라도 공감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ps. 요건 제 생각인데. 그런 좋은 의견이 있으면 담당팀에 쪽지를 보내는건 어떨까요?
제가 보기에도 좋은 의견인거 같거든요. 좋은 말도 여기 게시판에 적으면 그게 여론을 조장하는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혹시나 요말에 기분 나쁘셨으면 사과말씀도 같이 드립니다.)
혹시 누가 아나요? 그렇게 이 교육을 싫어했던 분이 다음에는 담당자 자리에 앉아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