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사 재건축 전면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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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짝짝짝 댓글 4건 조회 1,855회 작성일 14-07-28 12:54본문
홍준표 "호화 논란 관사 재건축 전면 보류"
최근 '호화' 논란을 빚은 관사 재건축과 관련,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재건축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에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최근 '호화' 논란을 빚은 관사 재건축과 관련,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재건축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정장수 도지사 비서실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홍 지사가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홍 지사는 관사 노후화에 따른 경남도 재산 관리 차원에서 재건축하려 했으나 본래 목적과 달리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남도는 도의회에 요구한 재건축 설계비 1억원 삭감을 요청하기로 했다.
홍 지사는 관사 재건축에 따른 오해와 왜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도정이 흐트러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정 실장은 덧붙였다.
경남도는 애초 내년에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 도지사 관사를 재건축하기로 하고 설계비 1억원과 공사비 11억원 등 12억원을 올해 추가경정 예산과 내년도 예산에서 각각 확보하기로 했지만 경남도의회와 야당 등으로부터 호화 관사한 비난과 지적이 이어졌다.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