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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문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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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능력 댓글 3건 조회 1,625회 작성일 14-04-29 10:08

본문

1.미래를 내다 보는 능력
----앞에 다가올  각종 국정과제를 대처할수 잇다  과제가 닥쳐서 대책을 세우면 늣고 다른 부작용이 나타난다
2.국민의 여론을 통합할수 잇는 능력
-----국민여론은 항상 분열되고 대립된다 이것을 통합해  정부의 신뢰도를 높여야한다
3.정책을 시행시기를 정확히 판단할수 잇는 능력
-------정책을 실행하는데 누가 언제 어떻게 시행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4.전국민으로 부터 인재를 뽑을수 잇는능력
------같은 정책이라도 누가 시행 할수 잇느냐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자기와 같은 생각을 가진사람과 다른 생각을 가진사람을 적당히 배치해야
5.국민에게 희망과 목표를 줄수잇는 사람
------지금은 힘들지만 앞으로 좋아질것 이란 희망이 잇어야 국민들이 열심히 일함
6.국가의 능력에 맡게 정책을 추진할수 잇는능력
-----아무리 좋아도 국민이나 국가의 능력이 안될때는 포기해야한다
7.국민의 여론을 주도할수 잇는 능력
---국가 정책이 결정되면 다소 반대가 잇고 국민의 지지를 받지않더라도
              꾸준히 밀고 나갈수 잇는 능력
8.자기 잘못을 알고 고칠수 잇는 지도자
----정책이 실패햇는데도  책임을 모면하기위해 꾸준히 밀어 붙이는 지도자는 안됨

댓글목록

지도자님의 댓글

지도자 작성일

지도자의 으뜸 덕목을 여섯 가지로 설명한다.

그 첫째는 남의 말을 귀담아들을 줄 아는 경청이다. 경청은 속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상대가 한 말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

두번째는 조직을 추스르는 칭찬이다. 조직을 이끌려면 당근과 채찍을 고루 써야 한다. 그러나 더 가치가 있는 방법이 당근임은 여러 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세번째는 긍정의 마인드다. 성공하는 리더들은 대부분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이는 긍정적 마인드가 아니면 거둘 수 없는 성과물이다.

네 번째는 비전제시이다. 무릇 조직의 리더라면 비전제시를 통해 조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야 한다.

다섯번째는 도덕성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란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프랑스 격언이다. 도덕적 의무는 초기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됐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때 영국의 고위층 자제가 다니던 이튼칼리지 출신 중 2천여 명이 전사했다. 6·25전쟁 때에도 미군 장성의 아들 142명이 참전해 그 중 35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여섯째 덕목은 신뢰다.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미덕이 신뢰인데 국민의 믿음이, 신뢰가 없으면 총리직에 임명된다 한들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었다.

여러분 미안해하지 마세요님의 댓글

여러분 미안해하지 마세요 작성일

세월호 희생 학생 아버지 인터넷사이트에 글 올려

바르지 못한 인격으로
욕심만 내며 사는
그들이 속죄해야…

그냥 우리 아이들
천국 가서 행복하라고
기도만 해주세요


세월호 침몰 참사에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국민이 미안해 할 일이 아니라며 '여러분 미안해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29일 인터넷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띄웠다. 그의 동의를 얻어 발췌본을 게재한다.

지금은 할 일이 없습니다. 눈을 감으면 아들의 얼굴만 떠오릅니다. 직장을 나갈 용기도 없습니다.

오늘도 종일 유가족 몇 분 만나서 얘기 나누고, 단원고 교장 선생님 만나서 사고 이후 학교의 방관과 무관심에 항의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로만 대답하는 학교측에 속만 타 들어갔습니다.

학교측은 오보에 대해서 자기는 모른다(고 대답). "어떤 학생의 부모가 진도에 내려왔는지 파악해본 적 있느냐" "아이들을 찾기 위해 한 번이라도 선생님들이 나서서 동참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또 침묵. 그들의 매뉴얼은 '죄송합니다'와 침묵뿐.

우리는 단원고가 없어질까 봐 같은 유가족끼리 단원고를 살리는데 동참하자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선생님 연락처 달라니까 신상정보라서 절차를 밟으랍니다. 저희 아이들의 신상은 다 공개한 학교가.

부모보다 선생님을 따르던 내 아들은 그렇게 선생님 말을 잘 듣다가 떠났습니다. 공부는 잘하지 못해도 단 한번도 아빠에게 대든 적 없고 학교에서 성실상은 맡아놓고 받아온 아이입니다.

그러나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미안할 일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어른으로서 미안해하면 저희가 너무 죄스럽습니다. 내 아들을 지키지 못한 죄는 어찌해야 합니까? 구조할 수 있는 시간에, 시간 지연시키는 거짓말쟁이들에게 속아 회의만 해대는 그들을 보며 엎드려 기도만 했던 이 무능한 아비는 어찌해야 하나요?

이 일은 바르지 못한 인격을 가지고 욕심만을 내며 사는 그들이 미안하고 죄송하고 속죄해야 하는 일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기술 탓, 날씨가 안 좋으면 조류 탓만 했던 그들.

이 땅의 부모님들과 제 아들의 형님 누나들께 부탁 드립니다. 그냥 우리 아이들 천국 가서 열심히 뛰어 놀고 행복하라고 기도만 해주세요.

모든 유가족의 마음인지 모르지만 성금, 하시지 마세요. 제 아들 풍족하진 않지만 모자라지 않게 먹이고 입히고 가르쳤습니다. 이제 하루에 여섯 끼 먹으며 방과후 수업료, 학비, 학교 급식비를 가져가야 할 아이도 없는데. 그 돈 더 좋은 곳에 쓰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제가 잠을 제대로 자고 다시 일을 나가고 웃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공개된 마지막 동영상에서 동생 걱정하고 엄마 아빠 사랑한다고 말한 사랑 넘치는 내 아들을 영원히 영웅으로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다시는 이 나라에 이런 말도 안 되는 사고가 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거짓말로 가득한 권력과 학교는 우리의 또 다른 자녀가 바꿔주길 바랍니다.

우리의 속살을 그대로 드러내 놓으니님의 댓글

우리의 속살을 그대로 드러내… 작성일

우리의 속살을 그대로 드러내 놓으니 참으로 창피하기 그지없다. 개발연대를 지나오면서 제법 그럴 듯해 보이는 경우도 꽤 있었는데 이번 세월호 사태를 지켜보면서 누구도 대한민국 정부가 제 기능을 다했다고 강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제는 국가 개조의 차원에서 위로부터, 그리고 아래로부터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300명이 넘는 희생, 그것도 어린 학생들을 바다에 수장시키고도 고치지 못한다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다. 젊은 영혼들에 대한 진정한 위로는 애통과 분노만으로는 미진하다.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아 전 국민이 금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대대적인 회계 투명성 개혁에 나선 것과 유사한 수준의 정부 혁신과 더불어 전 국민의 주인의식 갖기와 나 먼저 실천하기 정신개조운동이 뒤따라야 한다.

먼저, 위로부터의 변화를 살펴보자. 우리나라의 정부에 대한 신뢰 수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다. OECD가 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한눈으로 보는 사회상’에 따르면 조사 대상 43개국 평균은 42.6%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4.8%에 불과하다. 스위스는 82.2%다. 최근의 한국개발연구원(KDI)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공무원의 부패 수준은 조사 대상 41개국 중 4위다. 폐쇄적 임용제가 결국 부패를 낳았다는 결론이다. 국제투명성기구(TI)의 반부패지수(투명성지수)도 별로 다르지 않다. 100점 만점에 55점으로 몇 년째 답보 내지는 하락 추세이고, 177개국 중 46위 수준이며, 일본은 74점으로 저 앞에 가 있다.

폐쇄적 임용제와 계급제 방식의 직업공무원 체계를 근간으로 하는 한국 관료제가 개발연대에는 순기능을 했으나 이제는 그 수명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 ‘모피아’(재무부 마피아)니 ‘원전(原電)마피아’니 ‘해수부 마피아’라는 말은 그 역기능을 상징한다. 물론 개방형 임용제 등 민간 전문가를 수혈하는 등 나름의 공직 개방 노력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21세기 창조적 전문성이 요구되는 환경 속에서는 일반직 중심의 순환보직제(制)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현재의 계급제 아래서는 전문가를 임용하는 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공무원 임용의 기초가 전문성이어야 하며 평생을 직업공무원으로서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보람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현재의 계급제 체계에서는 일정 직급에서 은퇴하는 경우 각종 공공기관이나 협회 등 정부와 민간의 중간 영역 연결고리 역할을 통해 제대로 된 민간 영역의 감독이나 규제가 아니라 시늉만 또는 형식만으로 존재하는 유착관계가 유지되기 십상이다.

물론 현재의 생태계를 존중해야 한다. 다만, 변화 관리가 중요하다. 폐쇄적 임용제, 순환보직제, 그리고 회전문 인사를 통한 중간 영역 확대의 관행은 개방과 제대로 된 민간·정부 부문의 역할 자리매김으로 서서히 바꿔 나가야 한다. 정부 시스템은 형식이나 제도가 아니라 행동과 운영으로 성과를 시현해야 한다.

아래로부터의 혁명도 이른바 ‘관(官)피아’ 체질 개선의 필요조건이다. 우리는 정부 부패, 정부 신뢰를 말하지만, 짧은 시간에 압축 성장을 해 오는 과정에서 비정상이 묵인되고 스스로에게는 지나치게 너그럽고 타인에게는 지나치게 엄격한 이중구조가 만연해 왔다. 경쟁만 강조되다 보니 배려나 리더십, 책임의식과 솔선수범, 그리고 법을 지키고 규칙을 따르는 데 대한 가치를 소홀히해 온 게 오늘의 사태를 낳았다고 볼 수 있다.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은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다. 법을 어기고 규칙에 위배되는 행위에는 반드시 응당한 대가(代價)를 지불케 하는 사회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외환위기 극복 경험에 이어 또 한 번 대한민국이 도약하는 전기(轉機)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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