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일부 신문 매체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언론이 이렇듯 국민의 눈과 귀를

철저히 봉쇄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모든 일은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분명 있을테고, 밝은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이

있을텐데, 하나같이 원인은 쉬쉬하고 밝은면만 애써 부각시켜,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정작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뒤로 숨게 해주는 상식 이하의 현상들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종교가 국가위에 군림하는건지, 국가의 경고와 회유도 무시한채 종교탄압을

외치며 떠났던 그들... 그들은 분명 종교적 신념을 성취하고자 그 위험한

지역에 들어간게 분명하거늘, 이젠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고귀한 봉사 활동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위대한 영웅이 되고 있으니, 이게 과연 가당키나 한 소리

인가?


모든 언론이 나서, 협상이 잘못되면 국가의 무능함 때문이라 외치면서, 정작

그들과 개신교단의 생각없는 행동에 대해선 질책하는 목소리는 전무하고,

오히려 "젊은이들의 순수한 행동"이었음을 강조하여, 개신교의 무분별한 전도

행위로 시작된 이번 사건의 본질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게 아니던가...


다른 사안에 대해선 네티즌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함에도, "일부 악플러들의 생각없는 글들"로 치부하여

경찰이 단속까지 하겠다니, 정말 기가막힐 따름이다....


물론 21인의 피랍인들을 반드시 구출해야 하고, 그들역시 개신교의 막가파식

선교행위의 희생양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세계 다른 나라 언론들을 통해

23인의 행적이 이미 다 알려졌음에도, "그들의 구출"과 "탈레반을 자극하면

안된다"는 대의명분으로 이렇게까지 편향된 보도를 일삼는 우리나라 언론들의

행태는 마땅히 지탄받아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8:52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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