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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한일라기엔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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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긴다~ 댓글 0건 조회 1,220회 작성일 14-02-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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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우사칠갑을 하고~~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트위터. © News1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트위터. © News1
경상남도 공식 트위터 계정이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의 아침 인사 트윗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호된 질책을 받았다.

경상남도 공식 트위터 @gyeongnamdo는 13일 오전 "여자의 가장 큰 낭비는? 예쁜 여자가 화장하는 것. 노처녀가 가장 억울할 땐? 과부될 팔자라는 점쟁이 말. 여자는 왜 수염이 없니? 화장할 때 불편하니깐. 그럼 얼굴이 못생긴 여자가 가장 좋아하는 말? 아침을 잘 열어야 하루가 곱다?"란 글을 게재했다.

트윗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여성 비하'를 지적하며 즉각 불쾌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경상남도의 트윗 내용을 비판하는 한 트위터리안의 글에 "경상남도가 공식적으로 미쳤나 봅니다"란 멘션을 덧붙이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경상남도 트위터 관리자는 문제의 트윗을 삭제한 뒤 해명글을 작성해 올렸다. "모닝인사의 글로 웃자고 올린 글인데 좀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힌 경상남도 트위터 계정 관리자는 "업무를 맡은 지 얼마 안 되다 보니 신중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다른 트위터리안들의 비판 트윗에 "저도 같은 여성으로서 비하할 의도는 없었습니다"라며 "정말 신중하지 못한 점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란 답글을 잇따라 달았다.

하지만 문제의 트윗 삭제 및 사과 트윗에도 누리꾼들의 화는 가라앉지 않았다.

한 트위터리안은 "트위터를 평소 무슨 개드립이나 병신드립을 올리는 곳으로 생각하고 적당히 어그로(관심)를 끌어 인지도를 높일 생각이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트위터 담당 그만 두셨음 하는 바람. 내 고향이란 게 X 팔릴 따름"이란 의견을 보였다.

다른 누리꾼들도 "경남도민으로 부끄럽네요", "근무시간엔 정신 좀 차리시죠? 부끄럽네요", "웃음포인트가 여성 비하인가요?", "하물며 웃자고 올린 그 짧은 글에서도 드러난 관리자님의 그릇된 가치관 잘 보았습니다", "도대체 뭐가 웃기죠? 저런 정신나간 사람이 도청에 있다니" 등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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