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게 찌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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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찌라시 댓글 3건 조회 1,687회 작성일 14-04-11 15:38본문
(창원=연합00) 4. 10 정00 기자 =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를 결정할 국민참여경선이 4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구체적인 후보 결정 방법과 막판 판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선거인단 투표와 주말 여론조사를 앞둔 10일 양 후보 진영은 사실상 전쟁 분위기다.
7일부터 도당에서 통보한 선거인단 명부를 활용, 지지를 당부하는 문자나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송하는 등 막바지 표심 잡기에 총동원령이 내려졌다.
공식 경선 기간이 7일 시작돼 12일로 끝나지만 이미 경선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고 외관상으로는 TV토론 한 차례만 남겨놓고 있다.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때와 마찬가지로 국민참여선거인단 유효투표결과 80%,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해 결정한다.
선거인단은 전당대회 대의원 8분의 2, 일반 당원 선거인단과 일반국민 선거인단 각 8분의 3 비율로 구성된다.
경남도당은 총 선거인단 규모를 1만429명으로 정했다. 정해진 비율 대로 배분하면 대의원은 2천609명, 당원과 국민은 각각 3천910명이다.
선거인단 규모는 총 유권자의 0.4%로 2012년 10월 경선 때에는 1만373명이었다. 당시 50.5%인 5천25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당시 홍준표, 박완수 후보에다 이학렬(현 고성군수) 후보까지 3명이 겨뤘다.
개표 결과 홍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천558표, 여론조사 지지율 35.5%를 표로 환산해 보탠 결과 3천24표로 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박 후보는 당시 여론조사에선 41.6%로 앞섰지만 선거인단 투표에서 2천243표를 획득, 전체 득표에서 홍 후보에 236표 뒤진 2천788표에 그쳤다.
여론조사에서 6%포인트 앞섰지만 선거인단 투표에서 315표를 뒤져 여론조사까지 표로 환산한 결과 패배한 것이다.
지지율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를 선거인단과 같은 표로 환산하는 방식은 다소 복잡하다.
후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선거인단 투표이며, 이 가운데서도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의원과 당원 선거인단 투표결과가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일반국민 선거인단 투표율은 상당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조사 결과를 표로 환산하는 방법을 보면 이렇다.
여론조사 반영비율은 전체의 20%로 전체 선거인단 유효투표수를 기준으로 한다.
전체 선거인단을 1만 명으로 가정하고 투표율을 50%로 예상하면 유효투표수는 5천 표가 된다.
이 5천 표를 80% 반영하고 여론조사를 20%로 한다면 여론조사 전체는 1천250표로 환산된다.
5천 표에서 8분의 2를 곱한 것이다.
1천250표를 두 후보가 나눠가지면 지지율 10%포인트 차는 125표, 20%포인트 차는 250표로 산입된다.
선거인단 5천표와 여론조사 1천250표를 합친 전체 6천250표에서 보면 여론조사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다.
지역 정치권에선 이번 경선 투표율은 2012년 11월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명으로 출발해 3명이 겨뤘던 당시에 비해 처음부터 2명이 맞대결을 펼치는 이번 경선이 상당히 과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 후보 측은 대의원과 당원 투표에서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여론조사에서도 최근 근소한 차로 앞섰다고 주장했다.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 의중) 마케팅'을 펴온 박 후보 측은 국회의원 가운데 지지 의원 숫자로 보면 절대적으로 앞선다고 자신하며 당내 경선의 의외성을 강조하고 있다.
홍 지사 측은 일반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고 있고 대의원과 당원 투표에서도 일부 시 지역을 제외하면 앞선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 협박' 논란을 불렀던 홍 지사 측은 최근 국회의원도 2~3명을 제외하면 '친(親)홍'이거나 중립을 표방하고 있다며 '이변'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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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매일 20014. 4. 11 박00 기자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를 결정할 국민참여경선 투표일이 코앞이다. 13일 투표, 14일 개표로 결정되는 이번 경선은 막판 판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본보 여론조사 결과, 홍준표 지사가 앞선 가운데 박 완수 예비후보가 뒤 쫓는 양상이지만 선거인단 투표와 주말 여론조사를 앞둔 10일 양 후보 진영은 사실상 초긴장 상태다.
경남도당에서 7일 통보한 선거인단 명부를 활용, 지지를 당부하는 문자나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송하는 등 막바지 표심 잡기에 총동원령이 내려졌다.
공식 경선 기간이 7일 시작돼 12일로 끝나지만 이미 경선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고 외관상으로는 금요일 실시되는 TV토론 한 차례만 남겨놓고 있다.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때와 마찬가지로 국민참여선거인단 유효투표결과 80%,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해 결정한다.
선거인단은 전당대회 대의원 8분의 2, 일반 당원 선거인단과 일반 국민 선거인단 각 8분의 3 비율로 구성된다.
경남도당은 총 선거인단 규모를 1만 429명으로 정했다. 정해진 비율 대로 배분하면 대의원은 2천609명, 당원과 국민은 각각 3천910명이다.
선거인단 규모는 총 유권자의 0.4%로 2012년 10월 경선 때에는 1만 373명이었다. 당시 50.5%인 5천25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당시 홍준표, 박완수 후보에다 이학렬(현 고성군수) 후보까지 3명이 겨뤘다.
개표 결과 홍준표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천558표, 여론조사 지지율 35.5%를 표로 환산해 보탠 결과 3천24표로 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후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선거인단 투표이며, 이 가운데서도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의원과 당원 선거인단 투표결과가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일반 국민 선거인단 투표율은 상당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조사 결과를 표로 환산하는 방법을 보면 이렇다.
여론조사 반영비율은 전체의 20%로 전체 선거인단 유효투표수를 기준으로 한다.
전체 선거인단을 1만 명으로 가정하고 투표율을 50%로 예상하면 유효투표수는 5천 표가 된다.
이 5천 표를 80% 반영하고 여론조사를 20%로 한다면 여론조사 전체는 1천250표로 환산된다.
5천 표에서 8분의 2를 곱한 것이다.
1천250표를 두 후보가 나눠 가지면 지지율 10%포인트 차는 125표, 20%포인트 차는 250표로 산입된다.
선거인단 5천표와 여론조사 1천250표를 합친 전체 6천250표에서 보면 여론조사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다.
지역 정치권에선 이번 경선 투표율은 2012년 11월에 비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이유는 4명으로 출발해 3명이 겨뤘던 당시에 비해 2명이 맞대결을 펼치는 이번 경선이 상당히 과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 후보 측은 대의원과 당원 투표에서 우세를, 또 여론조사에서도 최근 근소한 차로 앞섰다고 주장했다.
박심 마케팅을 펴온 박 후보 측은 당내 경선의 의외성에 기대를 걸고 있는 모양새다.
홍 지사 측은 일반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고 있고 대의원과 당원 투표에서도 일부 시 지역을 제외하면 앞선다고 주장했다.
또 홍 지사 측은 최근 국회의원도 2~3명을 제외하면 ‘친(親)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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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매일 작성일정론직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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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퍼옴
홍준표, 박완수에 '통진당 색깔 칠하기' 눈쌀
진주의료원 재개원 두고 '진보당 논리'로 몰아…박완수, '도청 이전 찬반' 대답 회피
2014년 04월 12일 (토) 조재영 기자 jojy@idomin.com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경선 두번째 TV토론에서 홍준표 도지사는 박완수 예비후보에게 색깔을 씌우려는 듯한 발언을 계속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으며, 박완수 예비후보는 도청 이전에 대한 찬반 의견을 밝히라는 홍 지사의 거듭한 요구를 의도적으로 회피하려는 듯하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
11일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MBC경남 진주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경남 전역에 생방송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홍 지사는 박완수 예비후보가 자신에게 대답할 시간을 주지 않고 토론을 진행하거나, 자신을 강하게 몰아붙일 때마다 "지난 대선 토론 때 통진당 이정희 대표가 박근혜 후보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을 때와 같다"라거나,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식으로 한다"라고 공격했다.
또 박 예비후보가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해 공격했을 때에도 "통합진보당의 논리"라며 박 예비후보에게 통합진보당의 이미지를 씌우려는 듯한 발언을 수차례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자꾸 통진당 통진당 하는데, 그렇게 해도 저의 이미지가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라고 역공했다.
박완수 예비후보는 홍 지사의 도청 마산 이전 공약을 공약을 지적했다가 홍 지사로부터 도청 마산 이전에 대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분명하게 밝혀달라는 요구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끝내 이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고 피해갔다. 박 후보는 지난 첫번째 TV토론에서도 이에 대한 답을 하지 않았다.
홍 지사의 견해 표명 요구를 받은 박 예비후보는 "내가 도청 공약을 했느냐? 왜 나한테 그걸 묻느냐? 홍 후보가 공약을 했으니, 공약을 이행하지 않은데 대해 도민에게 해명하고 사죄하라"고 버텼다.
이에 홍 지사는 "나는 박완수 후보의 공약에 대해 찬반을 분명히 말한다"라며 "박 후보는 과거에 도청 마산 이전을 반대했는데, 지금도 반대하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박 후보는 최대 지지기반이 구창원이다 보니 시청도 창원에 눌러 앉혀놓고, 도청 이전 찬반도 최대 지지기반이 구창원이어서 그것 때문에 말을 못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두 후보는 첫번째 TV토론과 마찬가지로 진주의료원 폐업, 도청 마산 이전 공약, 통합창원시 갈등, 창원시와 경남의 청렴도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두 후보는 마지막 TV토론인 점을 의식한 듯, 사회자가 수 차례 저지해도 '거짓말', '막말', '도둑시' 등의 거친 표현을 써가며 공방을 계속 이어갈 만큼 격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