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의 의견제시에 정당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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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근 댓글 13건 조회 4,810회 작성일 14-04-15 14:43본문
노동조합의 의견제시에 정당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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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어이가 없어 실명으로 글을 게시하고자 합니다.
4월 15일(화) 10:50 정책기획관 면담을 갔다.
소수 인원으로 업무 추진에 규제개혁T/F팀 고생이 많지만, 다수의 직원과 조합원들 의견이 실국별로 해당시․군 실무팀을 구성하여 총괄하는 것에 대한 문제, 실국․실과 예산도 없는 점, 경발연 연구원도 추천되지 않은 점 등 문제점을 제기하고자 정책기획관을 면담하게 되었다.
실․국별 과제가 발굴되더라도 총괄 처리를 실국에서 할 수 없는 점, 어느 범위까지 업무 협조를 해야 하는지 불만들이 노동조합에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총괄은 정책기획관실에서 하되, 전문규제상담실 운영은 실국에서 협조해야 일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하러 간 것이다.
이런 이유로 만나게 된 정책기획관은 노조위원장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보지도 않고 다짜고짜 “노조에서 왜 이런 요구로 찾아왔는지?” “정책사항까지 노조에서 관여를 하려면 차라리 정당을 만들어라.” 라며 소리를 지르셨다. 말문이 막혔다. 심지어 뒤늦게 들어온 담당 사무관님들에게도 ‘노조에서 이러는 게 말이 되느냐?’며 호통을 치기까지 했다.
경남도 정책기획을 책임지는 분께서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게 너무 당황스러워 면담 20분만에 감정만 상한 채 급히 자리를 뜨게 되었다.
홍준표 지사님도 의견을 전달하면 일단은 듣고 입장을 설명했는데, 중앙부처에서 내려온 정책기획관은 공무원인지 정치인인지 나의 귀를 의심케 했다. 경상남도의 정책기획관은 자기 주장만 옳고 의견은 듣지 않으려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담당 사무관님께서 노동조합 사무실로 다시 찾아와 의견을 듣고 해당실국 주무담당사무관 회의를 개최하여 어려운 부분 해결하겠다는 점에 감사드린다.
2014. 4. 15.
댓글목록
역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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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학교 작성일능력님의 댓글
능력 작성일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기획님의 댓글
기획 작성일
요즘 정책기획관의 행태와 처신에 대해 청내에 많이들 회자되고 있는것 같다.
정책기획관은 도정의 총괄 핵심적인 지위에 있는 자리이다.
중요한 위치에 있는만큼 도정에 대한 이해와 함께 도청 직원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는것이 도정과 지사님 도청 직원들이 함께 윈윈하고
발전할수 있는지를 결정하여 지렛대를 잡아줘야 하는 자리인것이다.
중앙에서 갓 내려온 인사에게 중요한 자리에 보직을 맡기신 지사님에게 누가 되지
않게 자신을 낮추고 좀 더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화무는 십일홍이라 공무원은 그 누구나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것만도 아니고 퇴직하면
평범한 자연인에 불과한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