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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을 흔드는 정치적 행동은 자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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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근 댓글 12건 조회 7,855회 작성일 17-06-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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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지사의 일방적이고 불통적인 행정은 심각한 폐단을 나았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율해서 도정을 이끌어야 함에도 홍 전지사는 정치적인 논리로 폭압적 행정을 하면서 많은 도민들에게 피로감과 상처를 주었다.

이후 무능하고 부폐한 박근혜 정권의 퇴진은 진정한 촛불민심의 승리가 되었고, 홍준표의 사퇴로 경남도정도 변화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잘못된 것이 있다면 마땅히 고쳐나가야 하며,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 길을 가기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책임없는 정치적인 행동으로 경남도정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자신의 주장과 맞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잘못된 것으로 간주하며 마치 행정을 타도의 대상으로 일삼는가 하면 심지어는 경미한 사항으로도 도정을 이끄는 도지사 권한대행의 교체를 주장하기도 한다. 다양한 의견을 주장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도정이 잘 굴러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이 올바른 민주시민이 갖추어야 할 태도라고 생각된다.

홍준표 시절 몇 몇 충성경쟁하는 간부들 때문에 비정상적이고 일방적인 명령형 행정이 가속화 된 적 있다. 민주적이지 않은 의사전달 체계 하에서 많은 직원들이 피곤함에 빠졌었다.
홍준표가 사퇴하고 난 후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너무나 다양한 주장과 혼란때문에 반대방향의 피로감에 직원들은 힘들어 하고 있다.

도청 직원들의 안위만을 주장하고자 이러한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도청 직원이 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을 때 도민의 행복과 안녕이 더 보장될 수 있기에 행정의 안정성 보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 쪽이 물러나고 나면 또 반대쪽이 우르르 몰려와서 행정을 좌지 우지 하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민사회단체의 자제되고 정제된 주장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며, 도정이 안정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청 직원들은 중립적인 정치적 태도로 도정에 임해야 할 것이다.

극단적인 주장의 부딪힘보다 단계적인 화합과 조율이 도정의 근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경남도정의 발전을 기원한다.

댓글목록

홍찍님의 댓글

홍찍 작성일

홍지사 있을때는 찍소리도 못하더니, 홍지사 나가니까 큰소리 치냐 ㅎㅎ

홍발정제님의 댓글의 댓글

홍발정제 작성일

홍발정제는 말이 안통하잔아
그리고 너는 홍발정제한테 붙어 먹은 부역자냐?

어휴님의 댓글

어휴 작성일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절로 어휴~~다
 고성군에 항복(고시출신 사무관 1명 - 결국 도 자원될것)한 데다
 지금까지 도 몫이었던 창원시 3급 구청장 한 자리도 창원시가 내부적으로 승진키로
 했다는데....
 과연 작년이었다면 그게 가능한 이야기여?
 앞으로 시군 부단체장 모두 시군 자체 승진한다면 도청은 희망이 없는기라
 어휴~~ 힘빠져.

낙하산 수거해님의 댓글의 댓글

낙하산 수거해 작성일

어이 위

창원에 3급 빼고, 4급 낙하산으로 대체 한다며...

그리고 현재 창원에 내려와 있는 낙하산이 몇개인지 알기나 아나 ?

2급은 그렇다 치고 소수 직렬 기술직 사무관에 행정사무관 다수 있는 줄

모르고 하는 소리가 ?

시, 군 등 그만 쳐 먹어라...

청우님의 댓글의 댓글

청우 작성일

사필귀정
시군 공무원이 당연히 승진해야지요.
왜 그 자리가 도청직원 자리라고 생각하는지..
그동안 무단점유했던 자리가 아니오.
돌려주는게 맞다고보오

시군님의 댓글

시군 작성일

그라모 시군 공무원 하소
홍 선생이 잘했다고 칭찬하는 거는 아니것지?

오랜 노역으로 활처럼 휜 등님의 댓글

오랜 노역으로 활처럼 휜 등 작성일

오랜 노역으로 활처럼 휜 등

명아주 지팡이에 떠받치고

무쇠 걸음 중인 노파 뒤를

발목 잘린 유기견이

묵묵히 따르고 있습니다

가쁜 생의 고비

혼자 건너게 할 수 없다며

눈에 밟힌다며

절룩절룩

쩔뚝쩔뚝

도청공무원님의 댓글

도청공무원 작성일

도청에서 시군에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는 이제 근절되어야 한다.
시장군수가 부시장, 부군수를 임명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 아니겠는가..
인사교류 차원이면 동일직렬 및 직급에서 정당한 인사교류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술직 자리에 행정직의 복수화하여 자리잠식도 근절되어야 한다.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면 채용을 하지 말던지..
행정은 기술업무를 기술은 행정업무를.. 뭐하자는 건지..
잘못된 관행이라면 바로 잡아 나가야 하는것이 옳지 않겠소.

짱돌님의 댓글

짱돌 작성일

노조위원장이 뭔데 한계를 설정하는가
노조위원장한테 그만한 권한이 있는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잘 수렴하는 것이
노조위원장의 책무이거늘 ...........
무슨 하늘 대장구인양 한계를 설정하고
금지구역을 만들고 하는 짓은 안하는게 좋겠어
경남도청을 아끼는 마음이 노조위원장 한테만 있는것은 아닐텐데
함부로 도청직원들을 낮춰보지 말기바래

자 그렇다면님의 댓글

자 그렇다면 작성일

시군 4급 5급 장기교육 가는거 못가게 막아뿌고

도 자원에서 다 가뿌라

그라면 쌤쌤 아이가?

냉정님의 댓글

냉정 작성일

와들 다들 이성을 잃어버리는 걸까?

시군 부단체장, 실과장으로 도 자원이 내려가는게 어제오늘의 일은 아닐텐데...
공사를 제대로 구분하고 조금씩 배려하는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누구를 두둔하거나 탓하기보단 역기능과 순기능이 있을텐데...

역기능을 가급적 최소화(예, 교육자원 시군 대폭 확대 등)하면 얼마든지
시군의 반발을 최소화하고 서로 윈윈하지 않을까요?

시군에서도 무조건 반발하는건 좀 무리가 있을테고....

위원장께님의 댓글

위원장께 작성일

현 권한대행이 무리없이 도정을 이끄는것에 동의하오.
지금 여러단체들이 제 목소리를 내는 것은 그동안 막혔던 것들이 풀려나는
과도기라고 봄
댐에 터지면 일시에 많은 물이 쏟아지지만 그게 계속 되지는 않듯이
이 또한 시간이 지나가면 정리가 된다고 봄
오히려 현 권한대행을 두둔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니 그 점을 더 조심해야함
지금의 투쟁방향은
성과상여금제도 폐지
성과연봉제 폐지
공무원자녀 대학등록금 지원
이런 직원들의 복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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