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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막장드라마 쓰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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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의실현 댓글 2건 조회 1,934회 작성일 13-11-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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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와 박근혜 이젠 막장드라마 쓰고 있나?

 

박근혜 정권이 들어선지 9 개월이 다 되가는데도 아직도 지금이 선거철인줄

아는지 정권의 반대편에 있는 국민들을 물리쳐야 할 적으로 알고 있는 것 같다.

 

대통령이란 자리는 지지했던 국민들뿐만 아니라 반대했던 국민들도 아우르고

통합시켜 국론을 모으고 국력을 키우며 모든 국민들이 행복해하고 삶의 질을

높이라고 국민들이 마련해준 자리 아닌가?

 

전임 대통령 책임하에 불법하게 치러진 선거라는 것이 국정원 댓글이라는

작은 단초에서 출발했을 때가 정권 초기인 만큼 박근혜나 새누리당이 처음부터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했다면 설사 대선에서 형량화가 사실상 어려운 덕을 봤다 하더라도 국민들은 새누리당이나 박근혜에게 박수를 치며 높은

지지도를 보였을 것이고 이를 토대로 재정적 무리가 따르는 일부 공약을 수정

폐기하더라도 이해를 해줬을 것이다.

 

그런데 작금 새누리나 박근혜가 보이고 있는 행태는 완전히 국민을 무시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며 역사를 퇴행시키고 있는 것이다.

 

선거전에서 NLL 팔아먹었다고 안보장사를 하더니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으로

발전하자 다시 NLL을 끄집어내어 정국을 물타기 하고 진실 공방을 벌이는

척하며

 

불법으로 대화록을 공개하고 연산군도 하지 않았던 사초폐기라고

계속 국민들의 눈과 귀를 대선개입 의혹에서 돌려놓으려 하던 중, 일부 강직한

검사가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혐의를 구체화시켜 나가자 책임자들을 유치찬란한 이유로 찍어내고

 

실무 책임자를 거짓말까지 동원하며 중징계 처분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박근혜가 드디어 권력이라는 새장 속에 갇혀서 파닥거리는 동안 국민들은 분열되고 나라는 거덜나게 생겼구나 하는 생각이다.

 

박근혜는 국정원 덕 본 게 없다며 쌩까다가 냉정하기 짝이 없는 외국인들 앞에

나타나기 직전에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으며 책임 질 사람은 엄격하게 책임지게 하겠다고 하자,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공무원노조가 대선에 개입했다며 기습 압수수색을 벌이고(물론 관변 보수단체 고발은 약방에 감초식 들러리)야당 해산 절차에 착수하는 등 난장 굿판을 벌이고 있다.

 

게다가 선진화법이니 뭐니 하면서 친이계를 골통 친박인 자기들은 혁신파 이미지 메이킹 차원에서 마음에도 없던 법을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야당이 말 안 듣는 다고 낼름 선진화법 무효화를 시도하는 별 그지 같은 것들 꼬라지라니...

 

대통령을 보좌하는 자들은 후한 시대 십상시처럼 말도 되지 않는 충성심을

보이느라 여왕께서 외국에 나가 꽈당한 그야말로 가십거리조차 보도를 막다가

외신을 통해 보도되는 멍청한 상황을 자처하고 있다.

 

나라가 이 지경이니 국방장관과 기무사령관이 힘겨루기나 하고, 환관들과 밀당 끝에 복지부장관이 물러나고, 장군이라는 자는 스스로 주적이라는 북한과 싸우면 진다라는 정말 입도 다물어지지 않는 일이 동시다발로 일어나고 있다.

 

강직한 검사들을 찍어내자 그 자리를 기회주의자들이 꿰차고 앉으며 정권의

개가 되기를 자처하면서 성매매 의혹이 있던 선배 검사를 슬그머니 무혐의 처분 하며 법의 심판 기회마저 날려 보내는 기민함을 보여주고 있다.

 

오죽하면 성폭행 당한 근거가 희박하다고 한 검찰 발표에 반발하여 해당 여성이 재정신청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겠나.

 

후배 검사 죽이려고 작정한 놈들이 급조해 만든 감찰위원회에서 엉뚱한 결론이 나오자 2주 후 다시 논의하자고 해놓고 위원 다수가 중징계를 바란다는 거짓말을 해대며

 

3 일 후에 중징계 발표를 벼락 같이 해치우는 후안무치...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할까? 맨 꼭대기부터 아래까지 몽땅썩었기 때문이다.

 

이명박이 쇠고기 시장 바겐세일로 촛불이 등장 정권 초기 첫 단추를 잘못 꿰더니 박근혜 역시 국정원 대선개입 축소 은폐로 이명박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조선의 김대중 같은 골통의 강경대응 주문과 조중동 찌라시 어용방송들에게 눈과 귀가 먹은 박근혜가 김기춘을 환관으로 앉히며 오빠들만 믿어요 한다고 나라 일이 제대로 가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꿈깨고 국민들 앞에 표를 구걸 하던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진정성을 가지고 나타난다면 그래서 만시지탄이지만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 수만 있다면 국민들은 지난 과오를 용서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아울러 기다리는 것도 한계가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댓글목록

막창님의 댓글

막창 작성일

누가 막장드라마로 종결될지는 오래지 않아 볼수 있을것이다 조용히 지켜보세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

노조 홈피가 정치판이가
이런 게시글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가 정치에 뜻을 품고 있어 그런가요?
여하튼 이런글 노조게시판에 올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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