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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성고, 교학사 편법채택과 망언으로 국민들 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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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왜견타도 댓글 0건 조회 787회 작성일 14-02-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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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성고, 교학사 편법채택과 망언으로 국민들 대 폭발
 
박근영.jpg
'박정희 대통령의 둘째따님이 방문하셨다'면서 부성고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13.03.07>
 
방학 동안...지학사에서 교학사로
 
부성고 학생들은 수능 역사 뭘로 공부해야 하나
 
전국 중고등학교가 겨울 방학에 들어가기 전,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진 몇 군데 고교가 하나씩 교학사 철회로 선회하면서 채택율 공히 0%를 기록했었다.
그런데, 방학기간 중에 은밀히 다시 교학사 것으로 바꾼 학교가 있으니 그게 바로 부산에 있는 부성고등학교이다.
 
부성고등학교는, 세화여자실업고 - 문현여상 - 부성정보고교를 거치며 학교명이 바뀌었고 2008년 '특성화 학교'로 편입되면서 부성고등학교가 됐다.
 
이 학교는 설립자부터 논란의 여지를 안고 있다. 교육사업을 하기 위해 1970년에 학교를 설립한  한석봉(효석)은 12대 국회의원이었는데 1993년, 공금횡령과 자신의 선거운동에 교사를 동원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사람이다.
 
이런 정신으로 무슨 교육 사업을 하고 우리의 새싹들에게 무슨 모범을 보이며 뭘 가르치겟다는 것인지 어이가 없을 수 밖에 없다.
 
또한 2000년대 중반에는 무자격 교장 선임 문제로 전교조 교사를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일자, 전교조 교사를 학교에서 몰아내기도 했다. 당시 소송을 통해 전교조 교사 4명과 비전교조 교사 한 두 명이 해고됐다.
 
설립자도 정신적으로 무자격에 교장까지도 무자격자로 임명하려다가 반발하는 전교조에 반성은 커녕 잘라 버린 것이다.
 
한석봉(효석)이 누구의 아버지인가를 보면 네티즌들 말마따나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바로 떠오른다. 한때 어니운서이기도 했던 한승주가 한석봉의 딸이다.
 
한승주는 모두 알듯 음란동영상 문제로 전국을 뒤집어놓았던 장본인이며 아직도 그 동영상과 동영상 캡춰본이 시중에 나돌고 있다.
 
한승주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폭력배를 동원해서 폭력을 가하기도 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비정하기 짝이 없다. 한승주가 나오는 동영상을 보면 한없이 좋아하면서 무척이나 음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더욱 기막힌 일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그러면 그렇지 뭔가 있었군"이라고 하는 대목인데, 이 학교의 이사가 바로 박근헤의 동생인 박근영이란 점이다. 누리꾼들은 "어찌된 것이 이 학교엔 못된 자들이 모두 윗자리에 있느냐"면서 개탄하고 있다.
 
방학중에 은근히 바꾸어 놓고 전국적인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있는 가운데 이 학교 교장 신현철이라는 사람의 말이 또 한번 누리꾼들을 뒤집어 놓는다.
 
신 교장은 다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이유에 대해 "교학사 교과서는 산업화의 공과 과를 잘 다루었으며 천안함 문제에 있어서도 공정하게 적고있고 교학사만큼 잘 씌어진 책이 없다"고 한 것이다.
 
그는 "학부모 대표가 참석하는 운영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교학사 교과서가 채택됐다"며 "교학사 교과서 논란에 대한 TV토론회 등의 여러 자료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면서 마녀사냥 식으로 제아무리 흔들어도 교학사 교과서 철회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기까지 했다.
 
모든 국민들이 알 듯, 그 많은 고등학교가 교학사를 거부한 것은 재학생, 졸업생 그리고 학부모의 거센 반발 때문이었다. 물론, 시민단체 및 국민들의 반발과 언론들의 집중적 보도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런데, 부성고등학교에 다니는 재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졸업생들이 그 많은 다른 고등학교의 재학생이나 졸업생 그리고 학부모들과 전혀 견해가 다른 사람들만 있을까? 이해하기 대단히 어려운 부분이다.
 
또 한가지 문제가 남는다. 만일, 부성고가 끝내 교학사로 배울 경우, 수능문제 출제는 99.99%가 배우고 있는 타 역사서를 바탕으로 줄제될 것인데, 부성고에 다니는 학생들은 다른 역사서를 따로 공부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수능은 포기할 것인지의 문제도 남는다.
 
이 학교 설립자 한석봉, 이사 박근영, 교장 신현철이 이러한 문제에, 즉, 학생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에 책임을 질 수 있을까!
 
지금 이 시각 현재 부성고 임원진 및 부성고 태도에 국민들의 비난이 대 폭발하고 있다. 아고라 소셜픽으로 올려놓은 부성고 기사는 삽시간에 20여 만명이 접속하면서 거친 비난을 토해내고 있다.
 
더욱 놀라운 소식이 하나 있다.
신현철 교장이 부산시 교육감으로 출마할 예정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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