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뿐인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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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 댓글 4건 조회 2,396회 작성일 13-10-08 14:39본문
2013. 10. 8(화) 경남신문 근무시간 도박에 폭행… 사천 공무원들 왜 이러나 |
도 넘은 공직기강 해이 사천시민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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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비위·기강해이 잇단 적발
사천시 공무원들의 잇단 비위로 시정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이 싸늘하다. 특히 사천시는 공무원 비위 사실이 터질 때마다 복무기강 확립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홍보에 열을 올리지만 공직자 비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10일 안전행정부의 암행감찰에서 사천시청 간부공무원 5명이 근무시간에 도박하다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시군구 기초지방자치단체 종합청렴도를 조사한 결과 사천시의 2011년 청렴도 평가는 최하위 5등급(매우미흡)을 받았고, 2012년은 전국 73개 지자체 가운데 52위를 차지했다. 7일 사천시가 발표한 최근 3년간 공무원 징계 현황을 보면 2011년 음주 4건, 업무소홀(경남도, 정부 감사) 5건, 도박 7건이며, 2012년에는 음주 2건, 업무소홀 21건이며, 2013년은 현재 음주 2건, 업무소홀 1건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무원 비위사건을 보면 △7명 공무원 도박사건 △6급 공무원의 시의원 폭행논란으로 사천시장의 시의회에 사과 사건 △공무원의 만취 상태에서 뺑소니 사망사고 △6급 공무원의 난동으로 출동한 경찰 폭행 사건 △동료 환경미화원 집단폭행 사건 등이다. 그러나 사천시는 기강해이 사건이 불거질 때마다 솜방망이 징계에 그치고 있다. 공무원 공직기강 해이 사건 징계는 불문경고에 해당되는 관대한 징계를 많이 받았다. 불문경고란 견책에 해당하는 징계를 줘야 하지만, 상훈 등으로 감경을 해 죄를 불문에 부치는 것이다. 비위 공무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인사조치가 없어 비리에 무감각해지고, 공직비리를 끊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시민 김모(62) 씨는 “아직도 근무시간에 도박하는 공무원이 있다니 한심하고 부끄럽다”며 “문제가 생길 때마다 솜방망이 처벌을 하니 공직자의 기강이 바로 서지 못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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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천부시장님의 댓글
X천부시장 작성일외세배척님의 댓글
외세배척 작성일
홍준표 “외부세력, 밀양서 추방해야”
홍준표 경남지사가 한전의 ‘밀양 송전탑 공사’와 관련해 공사 재개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대 도민 호소문을 8일 발표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윤한홍 행정부지사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대독한 호소문에서 “연로한 주민들이 극단적 갈등의 최전선으로 내몰린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면서도 “대안이 없고 (공사 재개는) 전력난이란 국가적 위기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특히 반대 주민들을 지원하는 세력을 ‘외부세력’으로 규정하며 “외부세력은 당장 추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주민들을 극단적 대치 현장으로 떠밀고 있는 사람들은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이전지에도 있었고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현장, 한진중공업 사태 현장에도 있었다”며 주민의 ‘자주적 결정’을 촉구했다.
그는 또 “갈등을 부추기고 확대해 생존의 문제를 이념투쟁의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사람들이 어르신들에게 쇠사슬을 채우고 구덩이로 밀어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