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오늘접속 : 2,524
  • 전체접속 : 10,132,533

메인메뉴

본문컨텐츠

나도 한마디Home>참여마당>나도 한마디

경남도-도의회, 인사놓고 '충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 댓글 2건 조회 1,742회 작성일 13-02-13 09:23

본문

한국일보 2013. 2. 13(수)
 
경남도-도의회, 인사놓고 '충돌'
민주개혁연대 "부적격자 철회" vs 홍 지사 "협약 파기"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평가를 받은 출자ㆍ출연기관장 임용을 강행, 야권 도의원들이 반발하자 비공개 협약원칙을 지키지 않은 청문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 정면 충돌 양상을 빚고 있다.

야당 도의원들로 구성된 민주개혁연대는 12일 "홍 지사가 7일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의견을 낸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강모택(54ㆍ전 도의원) 대표이사에 대한 임용을 철회하지 않으면 인사 검증과정과 내용을 추가 공개하고 전면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석영철 민주개혁연대 공동대표는 "13일 낮 12시까지 김오영 도의회 의장이 의회 이름으로 홍 지사에게 강 대표이사 임명 철회를 요구하지 않으면 도민들과 함께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 대표는 또 강 대표이사에 대한 재산 형성과정의 문제점과 업무 수행능력 관련 인사 검증과정의 문답내용 등을 전면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인사검증 결과 일부 새누리당 소속 의원은 물론 대부분 의원들이 강 대표이사가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정리해 김 의장을 거쳐 홍 지사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홍 지사는 "의회 의견청취 결과를 존중하지만 부적격 의견을 직무수행 능력 결격사유로 보기 어렵다"며 설 연휴 하루 전인 8일 강 대표이사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

이에 대해 민주개혁연대는 "새누리당 의원들까지 부적격 판단을 했고, 의장이 도민의 뜻을 수용해 줄 것을 천명한 것도 무시했다"며 "도의회를 농락한 선전포고로 받아들이고 대응하겠다"며 전면투쟁을 예고했다.

반면 홍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오찬에서 "야권 의원들이 청문회 결과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것은 비공개 등 당초 합의를 깬 것"이라며 인사 철회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김 도의회 의장은 "도의회 최종 의견청취결과가 반영되지 못해 심히 유감"이라면서도 비공개 협약을 깬데 대해서는 "앞으로 의견청취를 협약내용의 근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행할 것을 권고한다"며 홍 지사와 민주개혁연대 모두에 유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번 인사검증은 지방자치단체의 출자ㆍ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에 대한 법적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홍 지사와 김 도의회 의장이 합의해 성사됐으나 비공개, 비공식, 비안건 등을 전제로 해 실효성 없는 '생색내기용'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댓글목록

역대 도지사중 가장 잘뽑았어요님의 댓글

역대 도지사중 가장 잘뽑았어… 작성일

잘뽑았어

역대 도지사중 가장 잘뽑았어요

정말정말
정말정말

yyyy님의 댓글

yyyy 작성일

갯색끼다

하단카피라이터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주소 (51154)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사림동 1) / 대표전화 055.211.2580~3 / 팩스 055.211.2589 / 메일 ako2582@korea.kr
Copyright(c)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