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은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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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사방호 댓글 8건 조회 3,195회 작성일 13-06-11 07:20본문
요즘 진주의료원 문제로 청사방호에 전 직원이 동원되면서,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생겨나고 있다.
오늘 아침에도 보니 도청 직원들이 아침부터 팔방사방으로, 그리고 들어오는 차량 검색까지........
도청 공무원도 역시 지방 공무원이었구나.
예전에 시군의 근무시절 각종 비상근무로 동원되다 보면 직원들 사이에서 "지방 공무원은 만능이며, 철인이야. 못하는 것도 없고, 할 수 없는 것도 없고........."
정말 사실이었다.
그리고 현재 도청 공무원들도 그걸 해내고 있다.
하지만 왠지 오늘 아침 씁쓸하다.
예전이야 노동조합이 없어서 까라면 깠지만, 지금은 노동조합이 있지 않은가?
왜, 우리가 비정상적인 청사방호근무에 어떤 말도 한 마디 못하고 동원되어야 하는가.
당연히 노동조합에서는 직원들의 동원 근무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 본다.
요즘 청내에 노동조합이 없어지지 않았는가 하는 우스겟소리가 들린다.
지사와의 소통이 잘 안되니 그냥 엎드려 있는 건지, 요즘 노동조합이 조용한 건 사실이다.
아침에 밥 잘 먹고 나와서 괜한 소리 한 건 아닌지 모르겠네.
댓글목록
역시냐님의 댓글
역시냐 작성일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조합원2님의 댓글
조합원2 작성일돈님의 댓글
돈 작성일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조합원2님의 댓글
조합원2 작성일조합원3님의 댓글
조합원3 작성일
청사방호가 의무라?
그러면 조합원2님은 청사방호할라꼬 시험쳐서 공무원 했네요?
그건 아니잖습니까?
불합리와 필요는 어느 누구도 답을 지금 당장 내놓지 못하지요.
하지만, 직원들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은 노동조합에서도 알아야지요.
무조건적인 반대와 무조건적인 찬성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누구로부터 자기집을 지킨단 말씀입니까?
정작 우리가 근무하고 있는 곳이 우리의 일터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도민들이 들어와서 안되는 곳은 아니지 않습니까?
무엇을 위해서 지키려 하십니까?
자기중심이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십시오.
누가 정말 자기 중심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