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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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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수가 좔좔 댓글 7건 조회 2,800회 작성일 13-07-01 17:22

본문


점심때 구내식당 에어컨 좀 틀어주세요.
 
올 여름 도청은 사무실 에어컨 안튼다고 하셨죠.
 
올해는 원전 문제도 있고 하니 그건 이해합니다.
 
근데 인간적으로 식당에 밥먹을땐 좀 틀어주세요.
 
밥먹을때 취사실의 열기와 따닥따닥 앉은 사람들의 체온으로 뜨끈 끈적한게
 
즐거워야할 식사시간이 정말 불쾌합니다.
 
 
 
 
 
눈에 보이는 손실을 막는데신 보이지 안는 손실이 분명 있다고 봅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사기업이 왜 직원근무환경, 복지에 쓸데없이 돈을 쓸까요?
 
 
 
 
 
또'경비절감을 위해선 이면지를 사용하지 마라'는 문구를
 
경영효율성 관련 서적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당장은 이면지 사용이 경비절감을 한는 것 같지만
 
이면지 사용에 따른 복사기 수리비를 따지면 엄청난 손해입니다.
 
옛날 특임장관실에서 요런 우를 범했죠.
 
국민들 한테는 엄청 절약하는 냥 언론플레이를 했죠.

 
 
 
 
인건비와 전기세를 따지면?
 
 
 
 
 

더위먹어서 푸념함 했습니다. 이런말 하면 도민들께서 배불렀다고 욕할라나요?
 
아무래도 전 사명감이 부족한건가봐요.

댓글목록

최소한님의 댓글

최소한 작성일

내일 죽더라도 식사만큼은 쾌적한 분위기 속에 합시다
인간인가 짐승인가

긍정적사고님의 댓글

긍정적사고 작성일

구내 식당에서 육수가 흐르는 가운데 점심을 먹는데,,,

찜통속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면 얼마나 시원합니까 ?

깊은 배려가 있어 그러니, 너그로운 이해를 바랍니다.

식당안갈래님의 댓글

식당안갈래 작성일

이제 구내식당 안갈거야 더워서

제기랄님의 댓글

제기랄 작성일

나도 안가 육수 흘리고 쉬원한 사람만 가

더운이님의 댓글

더운이 작성일

눈에 보이는 손실 막는대신 보이지않는 손실에

백퍼!! 공감합니다

정말 맞는말~

삼실 에어컨 안틀어서 업무효율떨어지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멘탈은 붕괴오고~

하물며 밥먹을때는 더하겠죠 잠깐이지만 젤 중요하잖아요

녹아내려님의 댓글

녹아내려 작성일

너무 더워서 구내식당에 안 가집니다.
밥먹다가 더위 먹기 싫어서요.
많은 분들이 동감하는 부분이었네요.

그리고 사무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앉아 있으면 열기에 뇌가 녹아내리는것 같아 업무가 안됩니다.
대형 선풍기라도 사주세요. ㅠㅠ

공감 1000%님의 댓글

공감 1000% 작성일

완전 공감 1000%입니다
에너지 절약 좋습니다. 근데 정도껏이지!! 윗글 말씀처럼 분명 큰손실이 있다고 봅니다.

요즘 억지민원, 바쁜 업무처리 등등 열이 훅~ 올라와서
뒷골이 땡깁니다. 편두통도 심해져서 밤에 잠도 푹 못 자구요..
이러다 뒷골잡고 실려가면...갑자기 걱정이 되더라구요.
요즘은 올래살려고 얼음팩 가지고 다닙니다.
열 받으면 정수리와 뒷골에 얹고 있을라고요..에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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