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적자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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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찌하오 댓글 1건 조회 1,747회 작성일 13-07-18 21:46본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홍준표 경남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촉발된 지방의료원의 적자 문제와 관련, “그냥 낭비가 아니라 공공의료를 하다 보니까 필요한 부분이면 정부가 지원하는 식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통령 소속 국정과제위원회인 지역발전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거기(지방의료원)에서 적자가 발생된다는데 요즘 ‘착한 적자’라는 말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적자와 부채 누적, 강성 노조 등을 이유로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한 홍 지사와는 다른 입장이다.
박 대통령은 “지방의료원이 어떤 역할을 해야 되나 하는 다양한 논의가 있겠지만 응급의료가 지방에서 굉장히 아쉬운데 잘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전에 지방의료원이 시작됐을 때는 의료체계가 지금과는 달랐다. 민간이 관여를 못했는데 지금은 민간이 의료보험을 통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예를 들면, 응급의료나 산업단지가 크게 있는 지역의 산재환자를 보살펴준다든가 이런 식으로 지방의료원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인터넷 기사 임>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통령 소속 국정과제위원회인 지역발전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거기(지방의료원)에서 적자가 발생된다는데 요즘 ‘착한 적자’라는 말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적자와 부채 누적, 강성 노조 등을 이유로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한 홍 지사와는 다른 입장이다.
박 대통령은 “지방의료원이 어떤 역할을 해야 되나 하는 다양한 논의가 있겠지만 응급의료가 지방에서 굉장히 아쉬운데 잘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전에 지방의료원이 시작됐을 때는 의료체계가 지금과는 달랐다. 민간이 관여를 못했는데 지금은 민간이 의료보험을 통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예를 들면, 응급의료나 산업단지가 크게 있는 지역의 산재환자를 보살펴준다든가 이런 식으로 지방의료원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인터넷 기사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