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아래의 글은 2003년에 방송통신대학에 입학하여 우여곡절 끝에 2012년에 졸업하면서 제출한 졸업 논문의 결론 부분입니다. 읽어 보셔도 되고 아니 읽어 보셔도 그만입니다. 다만, 여러 사람들에게 졸업하면 소개해 주겠다던 글인지라 의무감에서 올려 봅니다.

 

  1. 예술의 세계에서 아주 생동력 있는 정의관과 법의 관점을 볼 수 있다.

 

  2. 의학자들이나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욕구에 관하여 "상황에 처한 구체적인 인간이 참된 의미에서 필요로 하는 것"(참된 욕구)이 무엇인가를 가려내려 하는 것 같다.

 

  * 차이(Discrepancy) = 욕망 - 참된 욕구

 

  3. 직장 생활(?)을 하면서 차이(수학의 Δ)에 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행정의 일반이념의 하나에도 적법성의 원칙이 있지 않은가? 적법성과 관련하여서는 차이를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Discrepancy = 법규범(정의와 정법 혹은 자연법의 질서세계) -
    행정현실

 

  그리고, 행복은 대개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 Happiness = 소유/욕망

 

  4. 소유는 노동(직장생활)을 통해 늘리고, 그 직업은 올바른 직업이어야 한다면, 그리고 욕망이 참된 욕구와 일치한다면, 앞의 차이는 없어야 할 것이다(Δ → 0).

 

  5. 차이는 문학(소설)의 주제가 아닌가 하며, 법의 미학에 있어서 예술의 매혹적 모멘트는 바로 이 차이인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