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키워보지 않은 사람에게 교육정책을 기대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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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부모 댓글 2건 조회 1,361회 작성일 12-12-11 13:50본문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면서 제일 힘든 것이 자녀 교육비 부담이다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학원을 보내야 하는 나라, 공교육이 실종되고 사교육이 판을 치는 나라, 대학 진학률이 제일 높은 나라, 소득대비 대학등록금이 제일 비싼 나라가 작금의 대한민국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많지만 유고문화에 바탕을 둔 학벌문화 실력보다는 외형상에 나타나는 학벌을 우선시하는 사회, 이런 사회를 고착화 시킨 이면에는 학원을 가진 자들이 정치에 많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대졸자들을 다 흡수 할 수가 없는 구조다, 사회에서 대졸자가 필요한 부분은 30%도 안될것이다,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자신이 인생의 낙오자가 된 것 같고, 고졸자들을 마치 문제아처럼 받아들이는 사회 이것이 문제다,
모든 학생들이 대학을 가도록 할 것이 아니라, 각자의 타고난 소질을 개발하고, 학교 공부를 잘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면 된다,
빚을 내서라고 대학을 보내야 되는 사회, 지금 대한민국은 이런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런 사회풍토를 빨리 바꾸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 중에 자녀학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대다수 국회의원들은 지녀들을 외국에 유학을 보내고 사교육비 때문에 격정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다
학생이 있어야 먹고사는 사람, 학교를 가지고 돈벌이를 하려는 사람, 그렇기 때문에 교육개혁이 안 된다는 거다, 정치인에게 후원금을 누가 많이 줄까? 일반학부모들일까? 학교를 가진 사람들일까,
사립학교의 비리를 없애기 위해 사학법을 개정하려고 할 때, 장외투쟁을 주도 하고, 대학을 가지고 있는 당사자가 뭘 바꿀까?
그런 생각이 있으면 자신의 대학에 등록금을 그냥 내려주면되지,
지금이라도 자신의 대학에 등록금을 반값으로 내려준다고 선언을 하라, 그러면 누가 믿지 않겠나!!
평생 부모돈으로 먹고살고, 애를 키워보지도 않고, 학부모가 되어보지도 않은 사람에게 교육정책을 기대 할 수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