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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정실, 보은인사의 결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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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쌍재 댓글 3건 조회 1,870회 작성일 13-04-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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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민·창원시민들은 창원XX공단 내부규정을 잘 알지 못한다.

법에도 법상식이 있듯이 어느 기관이든 규정에도 상식이라는 게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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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상식이 몰상식이라고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첫째, 공단규정을 어기는데 문제점이 있다.

창원XX공단 이사장 임명권자는 창원시장이다. 경남도지사의 내정자를 창원시장이 임명하라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도 상급기관인 경남도지사가 내정을 한다는 것이 잘못된 것이며 월권행위이다.

 

둘째, 지난 1월에 1차 공모에서 탈락된 자가 재공모에 응모한다는 것이 잘못되었으며 그 재공모자를 선정한다는 것은 상식에 부합되지 않는 것이다.

그 재공모자가 누구인가 ? 지난 12월 경남도지사가 보궐선거에서 홍준표 후보의 통영지역 선거본부장을 역임한 도의원 출신이다.

 

셋째, 공단 이사장은 당연히 전문경영인이 선정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취임이후 기회 때마다 언급한 사항이 도정의 공백기간을 다잡아 세우기 위해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고 말했다.

창원XX공단 이사장 역시 2012년 9월이후 공백기간이 7개월이상 공백기간이 있었다. 그렇다면 그런 공백기간을 잘 수습할려면 전문경영인이 내정되는 것은 당연한데도 전문경영인은커녕 비전문가로 내정되었다.

 

내가하면 되고 넘이 하면 안된다는 말이 생각난다.

 

측근, 보은, 정실인사를 잘 모르는 도민들은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특강 신청 하세요.

잘 가르켜 주실 것입니다.

댓글목록

자전거님의 댓글

자전거 작성일

자전거공단 뿐만 아니더이다.

여기저기 점령군이 따로없더이다.

그래도 자기는 당.당.하더이다.

보은인사 특강님의 댓글

보은인사 특강 작성일

측근, 보은, 정실인사를 잘 모르는 도민들은 특강 신청 하세요.

잘 가르켜 주실 것입니다.

흠....님의 댓글

흠.... 작성일

흠, 어떤 현상을 바라보는 개인의 의견은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규정을 어겼다면 창원시장이 어긴것이다. 말그대로 임명권자는 창원시장인데, 그럼 창원시장이 임명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창원시장이 정말 소신이 있다면 임명하지 말야야지.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그 논리를 펼치던가. 시장이 공식적으로 반대한다는 언론등의 기사는 본 적이 없다. 그 전에 시장이 임명할라고 했던 사람도 사실상 자기사람아닌가?
 
둘째, 공모탈락한 사람은 다시 지원하면 안되나? 누구나 어디나 지원서는 낼수 있는게 자유경쟁 사회인 것이다. 한번 입사지원한 사람은 다시 지원하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의 어느누가 제대로 취직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사회에는 엽관주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너무 깊은데, 사실 엽관주의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지금의 현실을 보더라도 전 지사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지사의 역량으로볼때 중앙정부에 얼마나 견제를 많이 받았는가? 그리고 그 밑에 일하는 사람들은 업무적인 측면에서 볼때 힘들지 않았는가?

셋째, 전문경영인? 도대체 전문경영인의 정의가 무엇인가? 공모규정에 해당되는 경력을 가진 사람이 전문경영인 인가? 그렇다면 전문경영인이 와서 공단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가? 공단은 일반 사기업이 아니다. 물론 기업은 기업이다. 하지만 시장에 개방된 그리하여 경쟁속에서 생존해야하는 그런 기업이 아니다. 오히려 정치력이 필요한 곳이다. 우리나라 공사공단중에 진짜 전문경영인이 일하는 곳이 몇군데인가? 그렇다고 그런 기업들이 다 망하는가? 공단같은 경우는 창원시와 도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렇다면 명목상의 전문경영인 보다는 힘을 가진 사람이 공단의 발전을 위해서도 임명되는게 낫지 않을까? 찌질한 도리는 집어춰라. 주위를 살펴봐라. 어디 그런 논리로 사회가 돌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실업무는 이사장이 아니고 아래 사람들이 하는데 꼭 전문경영인이 필요한가? 의문이다. 이사장은 큰 흐름을 잘 판단할수 있는 사람이 더 유능한 사람이 아닐가 생각해본다. 지금 내정되신 분이 그런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거기 지원한 사람은 그나물에 그밥이 아닌가? 단지 지사의 선거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안된다는 논리는 맞지 않다.

측근, 보은, 정실인사의 단점이 무엇인가? 역대 도지사중 사실 이러한 인사를 안한 사람이 어디 있는가? 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내가 사장이라도 내 사람을 쓰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구? 그러한 직위에 오를 정도의 사람들은 크게 그 역량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금 당신이 일하고 있는 곳을 보면 금방 알것이다. 어느 누가 그 자리에 와도 그 조직은 잘돌아간다. 조직은 한사람에 의해서 결정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가 편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의 일을 하고 싶은데 왜 내가 모르는 검증도 되지 않을 사람을 쓸 것인가? 그건 스스로가 그 조직을 포기하는 처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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