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게시판 이용에 대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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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조원 댓글 6건 조회 2,514회 작성일 13-04-10 09:4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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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생각님의 댓글
틀린 생각 작성일
저 또한 조합원이지만 생각이 다릅니다.
노동조합은 그 옛날을 거슬러 올라가면 직장협의회가 있었습니다.
노동조합 출범 이전 그리고, 직장협의회가 생기기 전 우리 도청은, 공무원 조직은 그야말로 상명하복, 까라면 까야 하는 군대식 조직이었습니다.
그러나 직장협의회가 생기고 6급이하 하위직이 뭉치기 시작하면서 조직은 완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도청 노동조합 나도 한마디는 직장협의회 때부터 간부공무원의 비정상적인 작태와 사회의 비현실적인 현상에 대하여 꼬집고 비판하고 문제화하여 그 일들을 고쳐온 수단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현재의 노동조합은 나도 한마디가 반 이상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 생각은 나도 한마디를 내부 직원들만 사용하게 한다면 그것은 식물 노동조합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내부 직원들만 사용하게 하려면 개인별 접속 아이디 등이 필요할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게시판 글을 누가 썼는지 노동조합 관리자는 바로 알 수 있게 되겠죠.
그렇게 되었을 때 노동조합에서 글 쓴 사람에 대해 비밀을 보장할 방법이 있습니까?
저는 절대적으로 비밀 보장이 안된다 봅니다. 그랬을 경우에는 조합원 어느 누구가 나도 한마디에 글을 쓸 것이며, 그런 이후에 노동조합에는 어떤 글들이 올라오겠습니까?
반드시 나도 한마디는 누구라도 글을 쓸 수 있고 열람 가능한 체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 옛날 전공노 출범 이전 도청 노동조합 나도 한마디는 전국의 공무원 노동조합, 직장협의회, 간부공무원, 중앙부처, 언론사, 민간 노동조합 등 큰 관심의 대상이 되어 나도 한마디 글들의 조회 수가 수천, 수만에 이르러 누구라도 노동조합의 존재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도 한마디에서 하위 직원들의 힘이 나온다 생각합니다.
노동조합 운영진에서는 잘 판단하셔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