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배운 사람끼리 예의는 지키자?
참 듣기 좋은 그럴싸한 말입니다.
그런데 많이도 아니고 몇줄 짧은 글만 보아도
배운 사람 운운 할 만큼 "배운 사람"같지는 않네요.
글은 그 글쓴이의 의식이나 인식수준, 지적 능력을 보여주는
적절한 바로미터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무엇을 전달하려는지 조차도 애매모호한 경기도인사의 글은 배운 사람의 글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해 보입니다.

또한 배운 사람 운운하면서 예의를 거론하는 사람이
타 기관 수장을 "뭐 같지 않은 사람"으로 폄훼하는 것은 좀 많이 웃깁니다.

전임 김두관경남지사가 참 좋은 사람이었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합니다.
물론 아니라고 부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개인의 자유로운 판단사항이니 가타 부타 할 필요는 없을 것이고.

하지만 김두관 전임지사와 정치이력과 철학, 세계관이 다른 홍지사가 김두관 전임지사와 다른 정책을 펼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누가 옳고 누가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넓게는 세계관과 인생관의 차이라고 해석되어져야 할 부분이지요.

그럼에도 자신이 모시는 경기도지사의 선전을 겸해서 타 도의 수장을
상식 이하의 용어를 동원해 폄훼하는 것은 예의바른 종자가 할 짓은 아닐겁니다.

윗 글 쓴 이가 그 동네 도지사를 닮아서 우리 도의 일에 관심이 많은지는 몰라도
타 도 수장을 평가하려거든 기본적인 수준을 갖춘 후 상식적으로 접근하기 바랍니다.

편안한 휴일 밥 잘 먹고 글 같지 않은 글에 댓글 다는 내 행색이 내 마음에도 들진 않지만 잡글 품세가 하도 가짢아서 시간낭비 해 봅니다.

경기도님!
내 댓글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항변하시구려!
님 정도의 분별력으로 항변해 보겠다면
바쁜 와중에라도 상대해 드릴 용의는 있으니.

그 대신 기본적인 수준은 갖추고 항변하시기를 충고드리니
열심히 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보태면,
님이 정말 경기도 소속 공무원이라면
경기도 공무원 수준에 엄청 실망이외다.

사실 내심으로는 아니라고 믿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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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전입자님 넘 매정하시구료

표현이 좀 과했지만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거 아니예요?

근데 님은 필요 이상으로 넘 글을 길게 쓰시는구료

"뭐 같지 않는 사람"이란 표현은 과하다...요게 님의 말하는 요지이지요?

다들 바쁜데 간략 간략히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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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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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정하네님!
 
내가 쓴 글이 다른 사람들의 글보다 좀 길다고 불평하시는 것 같은데,

바쁘신 와중에 뭘 그리 노조게시판의 글을 다 보려 합니까?

내가 님에게 내 글 읽어 달라고 부탁한 적은 없으니

향후에라도 글이 좀 길어 그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우시면

그냥 무시하시고 읽지 않아도 됩니다.

님의 요청대로 간략히 말씀 드리면

"많이 바쁘면 긴 글은 읽지 마시오" 이겁니다.

또 시간낭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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