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사님 답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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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옹지마 댓글 5건 조회 3,947회 작성일 13-03-20 09:1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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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님의 댓글
승객 작성일승무원님의 댓글
승무원 작성일진작 경영개선 노력허지 뭐했노님의 댓글
진작 경영개선 노력허지 뭐했… 작성일도민님의 댓글
도민 작성일경남도의 진주의료원 사태도 가면논란이님의 댓글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사태도 … 작성일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사태도 가면논란이 일고 있다. 백가쟁명 탓이다. 도는 30일까지인 휴업예고기간 후 폐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앞서 의료원 폐업을 위한 조례 개정안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103년의 역사를 가진 진주의료원은 문을 닫게 된다. 당초 공익성과 수익성의 충돌이 가면을 여러 겹 쓴 것 같다. 정쟁이나 이념투쟁의 장으로 변하는 모양새여서 안타깝다. 도는 부채누적과 만성적 적자운영을 폐쇄의 당위성으로 한다. ‘진료비 부당감면ㆍ횡령 등 도덕성 해이 심각’, ‘만성 적자로 중병을 앓을 수밖에…’ 등 자료를 통해 당위성을 주장한다.
또 ‘진주의료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한계 봉착’, ‘경영정상화 뒷전으로 폐업 빌미 제공’ 등 의료원이 적자경영 개선방안 이행 요구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며 도덕성 해이 사례를 일일이 적시했다. 그 사례는 감사에서 부당하게 지급된 게 아직 환수되지 않고 당사자는 사법 처리되지 않은 점, 휴업 때 통상임금의 70%를 받게 돼 있는데 100%의 임금을 받는 것, 근무 10년 후 퇴직하면 평생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 2008년 이후 36회와 11회에 걸친 도와 도의회의 구조조정 요구 거부 등을 강성노조의 탓으로 돌린다. 이에 반해 노조는 환자생명권과 직원생존권을 박탈하고, 신축 이전한지 5년 만에 폐업한다는 것은 발전 가능성은 외면한 채 경남도 재정적자를 메꾸기 위해 공공병원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조치란 지적이다. 또 홍준표 지사의 공약인 경남도 제2청사로 활용하려는 정치적 논리로 공공병원을 폐업하려한다는 주장이다. 노사가 고통을 분담하며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서 해법을 찾아야 할 진주의료원 사태가 누구 말이 옳은지 도민들은 정말 혼란스러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