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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선수’로 나선 KBS MBC, 기자들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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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언론실상 댓글 4건 조회 2,364회 작성일 12-12-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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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선수’로 나선 KBS MBC, 기자들 “참담하다”

일일 모니터에 비판 실망감 쏟아져…KBS 기자협회는 제작거부 결의

 

10일, 대선공정보도실천보고서 9호가 나왔다. (PDF 다운로드)

 

대통령 선거 양상이 치열해지는 이상으로 부글부글 끓는 곳이 있다. KBS와 MBC 내부다. 최소한의 중립성마저 포기한 채 여당 ‘선수’로 나선 보도 태도에 대해 “참담하다”, “할 말이 없다”는 반응들이다. 갈수록 날선 지적이 쏟아지는 내부 일일 모니터에는 ‘공영방송’의 자부심을 되찾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 담겨 있다.

‘검증단’ 파문에 제작거부 결의

“한쪽 후보에게만 불리하게 제작됐다. 영상 구성, 자막, 음악까지 편파적이다.” 이는 최근 방송에 만연한 여권 편파성을 지적하는 말이 아니다. KBS ‘대선후보진실검증단’이 12월 4일 보도한 <대선특별기획 1부 대선 후보를 말하다>가 ‘야권 편향적’이라는 KBS 이사들의 주장이다.

이를 길환영 사장이 ‘편파성 시비 소지가 있었다’,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인정하고, 김진석 단장이 사임하면서 KBS 대선방송은 사실상 좌초됐다. 이에 KBS 기자협회가 제작 거부를 결의하고, 내부 직능단체 13개가 공동 성명을 내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야권 편향”? 여권 편향 반증

검증단 소속 기자들은 “공정함을 위해 여느 여론조사보다 많은 3000명의 표본 집단에 설문조사를 실시, 유권자들이 검증하고자 하는 문제를 파악한 뒤 제작”했으며 “심의실 의견도 충분히 반영했다”면서 편향성 주장을 반박했다.

실제로 프로그램은 박근혜 후보의 정수장학회, 역사 인식 등 문제 못지않게 문재인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조사 개입 의혹, 대북송금 등에 대한 말 바꾸기 비판 등도 상세히 다뤘다. 양적 균형도 철저히 맞췄다.

그럼에도 “박 후보만 심하게 검증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최근 방송 보도의 여권 편향성이 일상화돼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최소한 균형도 상실한 편파”

KBS 내부 일일모니터 결과에도 편향 보도의 실태가 드러나 있다. 12월 5일자 ‘뉴스9’는 각 후보 동정을 균등하게 보도한 것 같지만 세부 내용에는 차이가 크다. <박근혜, 호남서 유세 재개…박세일 지원사격> 꼭지는 지지 선언을 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에 대해 “지난 총선 때 중도를 표방하며, 국민생각을 만들었던”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안철수 전 후보의 외곽조직을 자임하는 단체들의 지지 선언도 잇따랐”다고 전한 데 이어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의 지지 선언 예고까지 한다.

반면 문 후보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문 후보의 선거지원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문화예술계 등 범야권 세력을 하나로 묶은 이른바 국민연대를 내일 발족합니다”가 전부다. 이날 있었던 영화감독 40인의 지지 선언, 안 전 후보를 지지해 온 ‘한국비전2050포럼’ 등의 지지 표명은 소개하지 않았다. 모니터 보고서는 “최소한의 기계적 균형조차 상실한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폭설에 파묻힌 MBC 대선보도”

MBC ‘모든 기자 모니터’ 결과를 봐도 한탄과 분노가 생생하다. 12월 6일 ‘뉴스데스크’는 대선 소식에 앞서 전날 내린 눈과 한파 소식을 7꼭지나 다뤘다. 이에 대해 한 기자는 “폭설에 파묻힌 MBC 대선보도”라고 평했으며 다른 기자는 “추운 날 발 동동거리며 스케치 한다며 뛰어다닌 후배들 얼굴에 구정물을 쏟아 부은 셈”이라고 일갈했다.

이날은 특히 문 후보와 안 전 후보가 다시 만나 단일화를 재확인한 날이었고 KBS와 SBS는 모두 이를 톱뉴스로 다뤘다. 안 전 후보가 다음날 부산 유세에 나선다는 소식도 MBC만 누락했다.

야당 끝 화면은 ‘컴컴하게’

이어지는 ‘의원 정수 축소’ 보도는 새누리당이 이 문제를 맨 처음 꺼낸 것처럼 보도했다. 안 전 후보가 처음 제안해 정치권의 의제가 됐다는 점은 전혀 언급되지 않은 데 대해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또 기자들은 최근 유세 동정 보도의 마지막 화면이 여당 쪽은 현장 또는 박 후보 클로즈업, 야당 쪽은 컴컴한 국회를 배경으로 한 기자의 스탠드업(마이크를 든 모습)인 경우가 잦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하면 현장 화면 분량이 10초 이상 차이가 난다.

 

   
▲ MBC '뉴스데스크' 12월 5일자 여야 대선 후보 동정 보도 마지막 화면. 박 후보 쪽은 유세 중인 후보 클로즈업(아래)으로, 문 후보 쪽은 컴컴한 배경의 기자 스탠드업으로 처리, 박 후보 쪽 현장이 10초 가량 더 전달됐다.


제목이 “호남 눈물 닦는 대통령”?

12월 5일자 기사 제목에 해당하는 앵커 소개 자막도 편파적이었다. 박 후보 동정 기사는 <호남 눈물 닦는 대통령>이라는 감정적 문구를, 문 후보 동정 기사는 <대학 표심 공략, 엇갈리는 文-安>이라는 중립적 문구를 넣은 것이다.

박 후보 꼭지의 “특히 노무현 정부는 호남에서 90%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지만 집권하자마자 호남의 뿌리였던 정통 야당을 없애버리고 분열과 갈등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라는 부분은 “지역 감정 조장을 피하라는 ‘선거보도준칙’을 정면으로 어겼다” 는 비판을 받았다.

“악의적 해석”, “악랄한 보도”

문 후보 동정 꼭지에 앵커가 “안철수 후보의 문 후보 지지방식 발표는 애당초 합의된 바가 없던 일로 드러났습니다”라고 사실관계에 어긋나는 설명을 한 데 대해서는 “악의적인 해석”, “악랄한 보도”라는 비난이 가해졌다.

문 후보가 “네거티브를 지양하자”고 말한 것도 지상파 3사 중 MBC만 누락했다. 이에 대해 한 기자는 “네거티브의 전당 MBC"라는 총평을 남겼다.

12월 4일 TV 토론회 직후에 나간 뉴스에 대해서는 “박근혜 구하러 토론장으로 나갈판” “박근혜 일병 구하기”라는 자조 섞인 평이 줄을 이었다.

SBS도 “화면 편집 편파” 지적

역시 ‘사내 일일 모니터’를 실시 중인 SBS에도 “여당 후보가 더 좋은 화면으로 취재, 편집되는 현상이 있다”, “네거티브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등 비판이 접수되고 있다. 특히 정책검증 시리즈를 내보내면서도 지방 뉴스로 전환되는 8시 30분 이후에 내보내 지방 시청자들이 볼 수 없도록 하는 데 대해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공보위는 ‘대선 보도 검증 회의’를 통해 “투표 독려 시리즈를 기획하자”면서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으나 사측이 “정략적으로 보일 수 있다”며 거부한 상태다.

“조직된 미디어 감시가 희망”

대선공정보도실천위원회가 12월 6일 개최한 <국민 외면하는 대선보도, 이대로 둘 것인가!> 토론회는 방송과 신문 편향성에 대한 그간의 모니터를 중간 결산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미디어오늘 윤성한 편집국장은 “인터넷 포털을 통해 유통되는 기사 대부분이 보수 언론 것이라는 점에도 불공정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언론연대 추혜선 사무총장은 “조직된 시민의 힘으로 미디어 감시를 해 나가야만 공영 방송 회복, 공정 보도의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웃기는 소리님의 댓글

웃기는 소리 작성일

DJ정부때, 놈현정부때 MBC의 행태는 어떻게 설명할 건가?

섭천소님의 댓글

섭천소 작성일

그때 MBC 시청률이 얼마 였던가
지금은 그시청율이 10%도 안돼지
그당시 언론에서 이런식의 편파보도 했다면
지금 새놀당이 가만히 았었겠네
지금 언론보도를 믿는사람이 몇이 된다고 보나....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님의 댓글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작성일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어느 덧 정치권에 입문하여 사계절을 다 보냈지만 아직도 정치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범하던 제가 정치 한복판에 들어오다 보니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정치권 밖에 있을 때에는 '정치인 다 왜저래' '다 똑같애'하며 비난만 했지요. 하지만 굳이 언론에 나오지는 않지만 진정으로 이 사회와 나라를 생각하며 희생하는 정치인도 많이 계십니다. 그렇게 저에게 감동을 준 분 중 한분이 바로 박근혜 후보님이십니다.

바로 박근혜 후보님께서 IMF때, 다시 정치권으로 돌아오시는 장면에서 였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살 수 없는 삶들을 다 견디신 후 두 번 다시 돌아보고 싶지 않은 이 정치판이었을텐데 '이게 어떻게 세운 나라인데…'하시며 다시 나라로, 국민 속으로 몸을 던지시는 그 삶의 증언이 백 마디 말보다도 더 강력하게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새누리당은 허황된 공약을 쏟아 붓기보다는 약속을 지키려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공약은 쉬워도 실천은 어렵습니다. 저는 정책을 입안하는 것이 이렇게어려운 것이라는 것 처음 알았어요. 정치 밖에 있을 때는 그냥 사람들 원하는 대로 쉽게 다 공약해버리면 되지 뭘 그렇게 어렵냐고 핀잔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새누리당은 달라요, 무책임하게 공약을 남발하는 야당과는 정말 다릅니다. 공약마다 하나하나 실천할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요. 특히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지 정말 꼼꼼히 따집니다. 그래서 새누리당은 책임 있는 정당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어요.

책임을 안지는 그런 정당, 책임을 안지는 정치인 바로 그런 정당과 정치인이 정치 전체를 욕먹게 하는 겁니다. 새누리당 보다 야당이 무책임 하다는 것을 정당 속으로 들어와 보니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새누리당은 기득권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많은 것을 바꿨습니다.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정당입니다.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당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저는 지난 4.11 총선에서 열정하나만 가지고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몰라도 한참 몰랐지요. 하지만 모르니까? 더 용감해 집니다. 지금의 민주통합당 대통령 문재인 후보와 부산 사상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맞붙었습니다. 당시 문재인 국회의원 후보는 대통령 후보감이라며 야당에서는 당선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그것도 가장 정치세가 약한 저를 상대로 말입니다.

연일 대대적인 정치 공세와 중앙당의 지원이 엄청났습니다. 하긴, 대통령 후보감이니 떨어지면 창피를 당할까봐 노심초사해서 그렇겠지요. 그런데 말 입니다. 이제 와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너무한 거 있습니다. 정치 초년생이며, 30여년이나 어린 저에게 흑색선전을 하는거 에요.

참, 기가 막혔습니다. 물론 그 분도 정치 초년생이라 초조한 마음에 그랬겠지만, 그래도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한 분 아닙니까? 아무리 국회의원 처음 나왔다지만 너무 심하지 않았나 합니다.

제가 상승세를 타자 '손수조 지지문자' 사건을 터트린 겁니다. 저희 당 구청장님의 명의와 전화번호를 도용해서 저를 지지해달라는 문자를 조작해서 보내고 관권선거 논란을 벌였고 저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총선이 끝난지 한참 지난 9월이 되어서야 민주통합당 지지자의 자작극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무리 국회의원 당선도 좋지만 깨끗한 이미지의 문재인 후보가 이런 비겁한 방법을 사용해서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니면 말고 식의 네거티브를 문재인 후보가 서슴없이 저지르는 것을 볼 때 '아 저분은 대통령감이 아니구나'하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보십시오. 지금 민주통합당에서 벌이고 있는 흑색선전은 당선을 위해 물불을 안 가리는 그 분의 실체를 드러낸 것입니다.

선거 막바지에 제기된 흑색선전만도 여섯 가지나 됩니다. 국정원 여직원 급습사건을 먼저 이야기 해볼까요? 28살의 국정원 소속 여직원의 주소를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마치 보험사기단처럼 자동차사고를 내고, 수십 명이 몰려가 사실상 감금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였습니다. 나중엔 취재를 하는 기자를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먼저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그 여직원의 인권은 없는 겁니까? 그리고 국가의 정보기관을 상대로 이렇게 해도 되는 겁니까?

정말 너무합니다. 확실한 증거도 없이 무조건 의혹만 제기하고 나 몰라라 하는 구태한 정치 정말 지겹습니다. 아무리 선거판이라지만 상식도 도덕도 없는 불한당이나 하는 짓을 인권변호사를 하였다는 분이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쟁하였다는 것이 창피한 노릇입니다. 제가 다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2차 대선 후보자 TV토론에서 박근혜 후보가 아이패드를 갖고 들어가 토론회 중간에 답변을 검색했다는 '커닝'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문 후보님을 위해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현역의원님이 제기한 겁니다. 그런데 그 의혹이 거짓말인 것이 밝혀지자 슬그머니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일반인도 아니고 현역 국회의원이 사실과 다른 흑색선전을 아무런 확인도 없이 한 것입니다. 10년째 들고 다닌, 토론준비 자료를 넣어간 가방을 아이패드로 둔갑시켜 커닝했다고 공격했습니다. 생방송 중에 그것이 가능하기나 한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문 후보님 말 좀 해주세요. 이래도 되는 겁니까? 이렇게 무책임해도 되는 겁니까?

또 여론조사 조작설입니다, 문재인 후보님의 멘토 소설가 공지영씨는 트위터에 한 여론조사 기관 대표의 실명을 그대로 올리며 "(새누리당에서) 5억 원을 받았고, 박 후보가 당선되면 5억 원 더 받기로 했다"는 내용의 글을 퍼 날랐습니다. 이 여론조사 회사의 대표가 검찰 고발을 하겠다고 밝히자 뒤늦게 글을 삭제하고 사과했습니다.

또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소의 조사결과"라고 기관의 명의를 도용한 허위사실을 유포했습니다. 민주당 전 당직자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이게 뭡니까? 문 후보님 말 좀 해주세요.

그리고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에서 '박근혜 후보가 1억5000만원짜리 굿판을 벌였다'고 주장한 원정 스님의 인터뷰를 그대로 내보냈습니다.온라인에는 박 후보의 어머니와 관련된 공식행사 사진이 '굿판'으로 둔갑해 빠르게 확산됐는데 사실과 다른 흑색선전을 문 후보님은 알고 계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더군다나 가관인 것은 지난 4.11 총선에 민주통합당의 후보로 서울 노원갑에 출마했다가 '성적 막말과 기독교 모독'으로 낙선한 '나는 꼼수다'의 또 다른 진행자 김용민씨가 제기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신천지 연루설'입니다. 참 기가 막힐 일 아닙니까? 일면식도 없는 특정 종교와 20년간 인연 맺어왔고, 새누리당의 명칭도 신천지에서 유래되었다는 말인데,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을 지어내는 것이 문재인 후보님이 말씀하시는 "새정치, 새시대" 입니까?

국민여러분, 박근혜 후보는 쓰러져가는 새누리당을 지난 총선에서 일으켜 세웠습니다. 과감한 쇄신과 새로운 새누리당을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신임을 얻었습니다.

박근혜 후보를 옆에서 지켜본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도 소탈하고 순수한 분이세요. 그리고 남을 배려하려는 너그러운 모습에 반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저의 선거지원을 위해 사상에 내려오셨을 땝니다. 아무래도 후보도 오시고 해서 선거 유세가 조금 소란스러워지자 "문재인 후보님 지역구인데 너무 소란스럽지 않았나?"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이 "정치 15년 하신 분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바쁜 일정에 머리핀이 삐죽 나와 있는 모습, 두 손으로 박수치며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 저 보다 더 소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말이죠?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아무 스팩도 없는 저를 단지 열정만 보고 기회를 주셨어요. 이해가 안 되시죠?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는 마음 많이 있으세요. 실제로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신경 많이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스펙타파 청년고용 시스템 공약은 정말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공약이에요. 요즈음 청년들 취업난에 많이 힘드시잖아요. 저 역시 혹독한 취업전쟁을 치렀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이력서를 내는 족족 떨어졌어요. 스펙이 부족해서 떨어지는 것 같아 속상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구해도 한 달 생활하기 힘듭니다.

비정규직인 친구들은 더 어렵습니다. 아예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대학졸업을 무기한 연기하고 스펙 쌓기에 매달리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청년 세대들은 정말 희망 없이 살아가고 있어요.

정치가 뭐하는 겁니까?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아닙니까? 국민들을 잘살게 하는 것 아닙니까? 청년 실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와 미래의 문제입니다. 미래의 우리나라를 짊어질 청년들이 꿈이 없어요. 취업이 안 되니, 연애도 안하고, 결혼도 할 수 없습니다. 결혼을 안 하니 아이도 가지질 못하고, 아이가 없으니 인구가 줄어듭니다. 그러니 우리나라의 장래가 없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청년실업 대책안을 내놓았어요.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웠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약속하면 지켜집니다. 박근혜 후보는 실천 가능한 약속만 공약해서 더 신뢰가 갑니다. 수첩을 들고 다니며 꼼꼼히 약속한 일을 적어 그 약속은 꼭 지키려 하는 것을 지켜보았어요.

여성이라서 그런지 허튼 소리를 잘 안하세요. 정치인 하면 허풍이 세잖아요. 그런데 그런 모습이 전혀 없어요. 자기 관리를 잘하신다고 할까? 뭐 그런 거 있잖아요. 그러니 책임 있는 지도자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박근혜 후보는 여성의 활동에 대해 많은 고심을 했다고 합니다. 용기 있게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여성들이 넘쳐나지만 아직까지도 여성들의 활동에 제약이 많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셨대요. 그래서인지 누구보다도 여성들이 겪는 고충을 잘 이해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남성들은 너무 많은 짐을 져왔다. 스트레스와 격무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이제 그 짐을 여성에게도 나누어 주어 무거운 책임을 좀 가볍게 만들어도 될 것 같다"며 남성들의 영역을 빼앗는 것이 아닌 무거운 짐을 나눠가지는 차원에서 여성의 역할을 주장했습니다.

이제 가장 큰 짐을 박근혜 후보가 지려 합니다. 박근혜 후보가 여성들을 대표해서 남성들의 무거운 짐을 나눠지려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대통령 후보로 나왔습니다.

저는 정말 박근혜 후보 같은 강한 리더십을 가진 분을 만난 적이 없어요. 지난 지방선거에서 신촌 유세 중 얼굴을 피습 당했는데도 "대전은요?"라며 자신보다 당을 먼저 걱정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그래서인지 한명숙 전 민주당 대표도 "어려운 한국의 정치 구도 속에서 박근혜 대표가 여성으로서 개척자 역할을 했기에 많은 여성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고, 여야를 막론하고 리더십 있는 여성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요즘 독일의 메르켈 총리나 미국의 힐러리 국무장관처럼 남녀를 구별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여성정치인들이 많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보수지도자이면서 진보의 이슈를 일부 수용하여 정국을 주도하였습니다. 여성특유의 리더십으로 패전국 독일이라는 멍에를 벗기고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을 회복하는 업적을 세웠지요.

위기의 대한민국도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힘들다고 할 때 몸을 사리지 않고, 가족을 위하는 일이라면 몸을 던지는 여성의 리더십! 권력다툼과 부패 등을 반복해서 국민에게 희망을 보이지 못하고 교육, 보육, 학교폭력 등 남성대통령이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여성이면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남성의 힘이 필요했다면 지금은 여성의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여성 대통령이 나올 때가 됐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는 것은 국민 모두가 다 환영할 만한 일 아닙니까? 우리 사회에 대단한 변화를 가져 오는 획기적 사건입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저 부산 딸내미 손수조 입니다. 젊은 청년 손수조 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새로운 선택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입니다. 미래를 향해 나아갈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100년의 역사를 결정지을 중요한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가치의 더 큰 대한민국, 희망의 미래를 열어갈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

새누리당 기호 1번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도님의 댓글

지금도 작성일

엠비씨, 와이티엔에 가끔씩 보먼 옛날을 못잊었는지,

 대번에 좌파냄새가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다.

 그동안 편파보도를 참고 있었는데, 지금 뭐가 달라졌다는 건가?

 참으로 이들의 발악이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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