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안철수 전 대선후보를 깡통이라고 일갈했다.

김 시인은 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도 한 때 안 전 후보에게 기대를 했었으나 알고 보니 깡통이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 시인은 안 전 후보에 대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만난 적도 없어 처음에는 기대를 했었다"면서 안 전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할 무렵에는 자신도 안 전 후보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김 시인은 "보름 동안 가만히 봤는데 정치 발언은 숨기고 자시고 하는 게 아니다. 뭐가 나와야 될 것 아니냐"면서 "(안 전 후보가) 매일 떠드는데 가만 보니까 깡통"이라고 안 전 후보를 폄하했다.

또한 김 시인은 야당에 적절한 후보가 없었기 때문에 안 전 후보가 대선후보로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뒤 안 전 후보의 미국행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시인은 "정치에 대해 그렇게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 선거 끝나기도 전에 미국으로 도망가요? 문재인을 지지했으면 그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며 안 전 후보의 정치 행보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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