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 태블릿 PC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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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도한마디 댓글 3건 조회 1,518회 작성일 12-11-20 13:45본문
지난 10월 우리 도에서 UNCCD 제10차 총회가 개최되었다.
총회 기간 중 회의나 보고서 등 모든 정보가 E-book 등 디지틀 컨텐츠로 제공되었다. 그래서 이 총회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최초로 “종이없는 사막화방지협약 총회”로 인정받았으며 우리나라가 디지틀 강국임을 참여국에게 알렸다.
그런데 경남도는 도정의 효율화, 스피드화,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스마트 도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총회 폐회 후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를 공용 및 개인 용도로 배부하였다.
그런데 공용으로 각 담당에게 배부한 태블릿 PC는 현재 사용이 되고 있는지 사무실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누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공무원이 국민이 납부한 혈세를 아껴 사용해야 된다는 것을 모르는 자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각 실과에서는 태블릿 PC 요금을 매월 꼬박 꼬박 내고 있다. 국민의 세금인 혈세가 세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내년도 유럽발 위기로 선진국의 경기전망이 밝지 않아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는 내년은 힘든 한해가 될는지 모른다. 그래서 내년은 예산사정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 예산부서는 각 분야에 걸쳐 주요사업은 추진하되 경상적 예산은 줄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제 태불릿PC를 공용으로 교부한지도 1년이 되었으니 공용 태블릿 PC의 필요성을 재검토하여야 하겠다.
태블릿 PC 사용과 관련하여 제가 제안하는 방안은
(1안) 사용이 미흡한 부서의 것은 수거하여 경남의 남해 및 거제 도립대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학에 관리전환하는 방법이다.
- 대학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성실한 학생에게 교부하고 기기를 관리하며
- 경남도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하여 현재 실과에 지급하는 통신비를 지원하는 방안이다.
(2안) 실과별 공용으로 1-2개만 남겨두고 나머지 것은 직원의 신청을 받아 재분배하거나 신청자가 없을 경우 일부 경비(경비의 30%이내)를 지원하여 도에서 지급하는 경비를 절약하는 방안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태블릿PC을 특정인만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직원간의 위화감을 줄이는데 기여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