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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찰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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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반공무원 댓글 3건 조회 1,735회 작성일 12-09-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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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으로나 도민의 입장에선 잘된거 아닌가요?
일부러라도 찾아가서 설명해야 할 형편인데 이렇게 먼저 찾아와주니 오히려 잘된거지요.
이 자리를 통해 어려운 도정 현안이 한두개라도 해결되면 고마운거구요,
대선 공약에 포함되어 확실히 못을 박아두면 더할나위 없겠지요.

댓글목록

아까비님의 댓글

아까비 작성일

누가
그런 자리를 만들지 마라고 합니까 ?

이 시기에 왜 도청에서 하냐는 것인데

보라는 곳은 안 보고
X끝을 보고 있으니
 아~ 대한민국

정병산님의 댓글

정병산 작성일

정말 잘한 일이다
찾아가서 부탁해도 만나줄런지 모르는데
다음 다른 당에서도 온다면 환영하면 된다.
공무원은 도민을 위해 일하면 된다.
도민을 위해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다면 오늘 일은 잘한 일이 아닌가

중요한님의 댓글

중요한 작성일

우리 나라는 돈과 빽과 연줄이 중요한 사회다. 우리나라에서 먹고 살고 성공하려면 적어도 셋 중에 하나는 있어야 한다.

무전유죄 유전무죄, 무빽유죄 유빽무죄,무연유죄 유연무죄 인 것이다.

 돈에 대한 것이야 워낙 당연한 거지만 빽에 대해 들은 에피소드가 있다. 고등학교때 교관 중에 공군사관학교를 나온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의 에피소드다. 그 교관은 전라도 어디 오지에서 나서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집안 사정상 대학교 갈 형편이 안돼공군사관학교를 지망했다.그러나 가진 거라곤 돈도 없고 백도 없고 연줄도 없고 다만 그나마 공부를 조금 해서 겨우 공사를 갈 실력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시절엔-지금으로 부터 40년도 더 전에-정말로 돈이나, 빽, 줄이 없으면 공사 가기도 어려웠던 시절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래서 고민한 결과 얻은 결론이 빽을 만들자였는데 바로 국회의원에게 추천서를 받아 내는 것이 었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추천서를 받아 응시한 결과 공사에 합격했다고 한다. 순전히 자기 실력으로 붙었는지 빽으로 붙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붙었고 영관급도 되었으니 목적달성은 된셈이라고 했다. 지금은 벌써 전역을 했겠지만 그분의 경제관이라면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으리라고 본다.

 그 분의 경제관은 아끼자였다. 자식이 아들,딸 이렇게 둘 있는데 아들은 막 키운다고 했다. 새 옷을 사준 적이 없고 무조건 얻어다 입힌다는 것이다. 아들은 그렇게 키워야 험한 세상 잘 헤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그에 반해 딸은 무조건 새 옷만 사 입히고 좋은 것은 다 해 준단다. 사랑받고 크면 나중에도 사랑받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냉장고를 10년씩 쓰고 있는데 와이프는 불만이지만 새것을 사는 것보다 고장이 나지 않은 이상 헌것을 그냥 쓰는게 전기료는 조금 더 들겠지만 새것을 사는 돈 보다는 싸게 먹힌다는 것이다. 나름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돈에 대한 관념이 특별하다고 할 수는 있다. 쓰지 않으니 남는 건 당연하다.

  벌고 안 쓰면 남는다. 하수가 쓰는 방법이지만 돈 모으는데는 정석인 방법이다.

 또 하나 빽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다. 군복무 할 땐데 공군의 부대에서는 필요한 단기사병(방위)를 직접 그 지역에서 뽑아 훈련시켜서 자대에서 쓰는데 훈육관을 할 때의 일이다. 훈련병 중에 단장의 아들 친구가 있었는데 이게 훈련시간만 되면 무릎이 아프다는 핑계로 의무실에 간다. 갈아 마시고 싶었지만 중대장이 승인한 일이라 어쩔 수가 없었다. 그것도 빽이라고 써 먹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연줄 즉 끈이 중요하다. 혈연은 두 말 할 것도 없고 지연도 중요하다. 정치가 지연으로 흘러 갔다. 학연은 취직하거나 사업하는데 중요하다. 직연은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만든다. 조합이 대표적이다. 같은 종교로 뭉친 종연도 무시 못 한다. 무슨무슨회,  무슨무슨 모임의 회연은 더 치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하다 보면 한개가 아니라 여러 개의 끈이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 지금 가장 이슈는 이대통령의 혈연(친인척),지연(대구,경북),학연(대구상고,고려대),,직연(모피아,건설족,건설기업), 종연(기독교),회연(빛과,소금회)이 가장 대표적으로 알기 쉬운 예일 것이다. 또 하나는 군대내 조직이었던 하나회가 있을 것이다. 우리 보고는 군대내에 모임을 갖지 말라고 하면서 지들은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군대말로 좇까라 통신보안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말로 통신보안 외치면 뭐하냐? 고급정보는 윗것들이 다 흘리면서.

 카센터 할 때 사람들이 조언을 해 준게 있다. 먼저 가까운 교회를 다니고 조기축구회나 야구회 한 두개는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렇게 해야 장사가 되기 때문이다. 정말 중요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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