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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안착을 위하여 연방제 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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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한 댓글 0건 조회 656회 작성일 15-06-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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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마약(痲藥) 때문에 망할 것이라는 말이 많다. 일부 상류층과 장사꾼만 마약을 했지만, 지금은 일반 주민을 비롯한 군인, 노인 심지어 아이들까지 마약을 접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약은 주로 함흥서 제조돼 국경을 넘어서 중국에 팔린다. ‘함흥 시내 세 집 건너 한 집이 마약을 만들고 있다는 말도 있다. 북한의 일상이 된 굶주림, 온갖 통증과 피로를 잊게 할 수단이 돼 뇌물로도 유통된다.

 

북한매체가 보도한 탈북자 김재식(2014년 탈북)씨 인터뷰 내용이다.

마약의 특징이 일단 신체에 투입되면 3일이든 4일이든 배고프다는 느낌을 잊게 만든다. 그리고 모든 통증을 억제해 준다. 또한 고단한 노동으로 인한 피로를 한방에 가시게 만들다 보니 밥보다 마약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간부들 사이에서는 가장 근사한 뇌물로 오가기도 한다. 마약은 주사기로 투입하는 필로폰과 달리 코로 흡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독성이 강하지가 않고 애착성이다. 흔히 사랑하는 여자와 성관계시에 많이 하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마약은 그에 100배 업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기분이 우울할 때 마약을 투입하면 더 역작용을 일으키면서 본인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폭행이나 범죄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기분이 좋을 때 투입을 하면 그야말로 무반주에서 신나는 춤을 추는 격이다. 일단 시야가 흐릿해지면서 의식이 몽롱해지며 할머니도 아가씨로 보인다. 그때만큼은 김정은도 부럽지 않다는 착각을 느끼기도 한다.”

 

김정일은 마약의 확산을 막으려 안간힘 썼었다. 수차례 포고문도 하달했다. 소용이 없었다. 지옥의 불이 꺼지지 않는 한 고통의 절규도 멈추지 않는다.

 

그의 아들 정은도 집권한 뒤 지금 조선 인민의 70%가 마약에 손을 대고 있으니 한층 강화된 공포를 불러오라고 지시했다. 결과는 같았다. 이 땅에 지옥이 있다면 그곳이 평양이요, 함흥이요, 원산이며 북한의 곳곳이다. 북한 마약, 빙두의 흐릿한 연기가 처형을 알리는 죽음의 포연과 함께 피 빛으로 얼룩져 오른다.

 

<精神 나간 사회, 저주의 싸인>

저주의 그늘은 휴전선 이북(以北)만 드리지 않는다. ‘에 취한 자들이 한국에서도 횡행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 이런 기사가 올랐다.

 

<탤런트 김성민, 마약 혐의 또다시 경찰 조사. 국내 유통책 (22)씨로부터 퀵 서비스 통해 필로폰 0.8g 구입 후 10여 차례 투약 혐의. 함께 입건된 사람은 5, 그 중엔 17세 여성 포함. 씨의 마약 투약은 처음이 아니다. 필리핀에서 구매한 마약을 밀반입, 투약한 혐의로 2010년 징역 26월에 집행유예 4년 형을 받았다. 자숙의 기간은 짧았다. 씨는 2013tvN ‘현장토크쇼-택시등에 출연, 재기(再起)를 다짐했다. 그러나 이 모든 노력도 마약을 끊게는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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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취한 자는 차를 몰고 길로 나선다.

 

201532일 곡예운전을 벌이다 붙잡힌 48세 남성. 같은 해 129일 고속도로에서 크라이슬러 몰고서 경찰과 추격전 벌이다 붙잡힌 54세 남성. 같은 달 10일 강남에서 벤틀리 몰다가 붙잡힌 35세 남성 등등. 마약을 투약한 뒤 얼빠진 상태로 운전에 나섰다. 차량도 외제차. 35세 남성은 신실한 종교인 행세를 해오던 잘 나가는 물티슈 업체 CEO였다 

 

악마(惡魔)의 주먹은 회사원, 청소년, 주부를 상대로 무차별 난타를 날린다. 요즘의 대세는 이른바 허브마약. 일본서 원료를 들여와 인터넷 배송을 거쳐서 집까지 배달된다.

 

녹차 형태라 잡기도 어렵다. 225일에도 25명이 구속되고 60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입건된 고교생 모 군은 컴퓨터 하다가 할 게 없어 심심해 구입했다고 말했다. 허브마약은 대마(大麻)보다 환격효과가 10배는 강하다. 사회 전체에 보라색 음영이 번진다. 생명을 쪼아 먹는 지옥의 빛이다 

 

마약사범은 매년 9천 명씩 늘어난다. 2010~2013년 재범률 37.9%, 성매매 재범률 10%에 비해서도 현저하다. 2014년 마약밀수는 268, 480억 어치에 달했다. 국가의 지나친 관용은 범죄를 키운다. 중국은 50g 이상만 가지고 있어도 무기징역 이상. 미국도 50g 이상 판매 시 10년 이상 징역에 처한다. 이에 비해 한국의 처벌 강도는 너무나 약하다. 소위 관용을 앞세운 486 판사의 삐뚤어진 위선이 국가의 무덤을 만든다.

 

<세상을 썩게 할 악마의 촉매>

마약의 범람은 정신(精神) 나간 사회를 알리는 저주의 싸인 중 하나다. 중노동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은 고통과 통증, 공허를 잊기 위해 마약에 손대고 한국은 정반대 이유로 마약을 찾는다.

 

과거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물질적 풍요는 이루어 냈지만, 축복을 이끌고 갈 가치, 이념, 정신, 국가의 엔진(engine)은 사라진 탓이다. 넋 나간 자에게 쥐어진 돈이란 그저 감각적 쾌락과 세속적 기쁨을 채우는 도구다. 세상을 썩게 하는 악마의 촉매일 뿐이다 

 

국가를 이끌고 갈 위대한 정신(精神)이 나와야 한다시작은 한반도 통일일 것이다. 닫힌 우리를 뚫고 열린 사회로 나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비전을 이뤄낼 지도자 집단이 나와야 한다.

 

그들은 양떼를 버리는 삯군이 아니라 양떼를 위하여 생명을 내놓는 선한 목자다. 음란, 부정, 부패, 퇴폐, 음란, 온갖 지상의 천박한 유혹을 넘어서 국민을 위한 헌신과 희생의 열정에 불타는 새로운 지도자 집단의 출현이 유일한 희망의 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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