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하는 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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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답답 댓글 5건 조회 2,552회 작성일 12-02-29 10:44본문
29일자 도민일보에 청사 청소를 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기사가 났습니다.
이분들이 한정된 인원으로 본관과 별관 청소를 같이 해야 되기에
노동량이 늘어나서 이전에 비해 화장실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도
이해했습니다.
올 겨울 추워서,,복도조차 썰렁해 화장실 가기도 망설였는데
추운데서 일하고 복도 짜투리 공간에서 쉬시는 그분들 보면서
마음 한켠, 시골서 일하시는 부모님 생각에 다시 한번 돌아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도민일보 기사로 인해
복도 짜투리 공간을 치우라는 해당과의 지시가 있었는지
눈시울을 붉히면서 휴식터를 정리하는 분들을 보면서
우리 도청이 직원들만 근무하는 공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하에 휴식공간이 있다고 하나
일하다가 내려가기 불편한 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층마다 있는 직원 휴게실 중 일부를
이분들 쉼터로 마련해 드리는 건 어떨까요?
댓글목록
훈훈님의 댓글
훈훈 작성일우리 대신님의 댓글
우리 대신 작성일
좁은 공간 이지만 돈을 들여서라도 깨끗하고, 훈훈한 정이 있는 지금의 자리를 개조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전에 별관 지하에서 일년을 보낼때 보니까 여러사람이 같이 있으면 휴식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이 많다 보니 이야기도 많고, 또한 목소리도 커지고 하니 소음 수준인것 같았습니다.
조그만 공간이지만 나만의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냉.온 장치를 하여(안전한 시스템) 새벽 일찍 출근하여 청소 후 잠시라도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해주었으면 고맙겠습니다.
이분들이 우리의 손발이 되어 우리가 하지않는 청소를 대신하여 준다아입니까.
약자로 계신 분들을 먼저 배려 할때 역시 경남도청은 뭔가 달라도 다르네하고 전국의 본보기가 될것 같습니다.
아님 우리 모두 십시일반 거출을 하드라도 공간을 꾸며 줍시다.
건의합니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