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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는 이런 도의원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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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민 댓글 0건 조회 1,026회 작성일 11-11-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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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가 러시아 총수로 있을때다
 
어느날 출장을 가는데 옥수수를 잔득실은 트럭이 전속력으로
어리론가 열심히 가고 있는데
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짐칸에 실려있는 옥수수가
흘러내리는데도 운전기사는 아는지 모르는지
제갈길로만 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고르바쵸프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그 트럭의 종착지까지 따라가보기  했다
 
그 트럭은 국영 모 협동농장 소속으로
즉 말해 우리로 본다면 공무원의 일종인 정부양곡을 관리하는 곳이었다
 
고모씨가 그 기사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당신은 옥수수가 흘러내리는것을 몰랐냐고,,,
그러니 그 기사왈,,, 나는 뒤에 실린 옥수수는 아무 관계가 없다
단지, 출발지에서 이곳까지 정해진 시간안에만 왔다갔다 하는 명령만 받았다라고
이게 바로 러시아식 목표관리제의 원초다
 
우스운 말이지만 지금도 모스크바 시내에서는 2시간마다 길거리에 물을
뿌리는 차가 있는데 비가 오나 눈이오나 2시간마다 물을 뿌리고 다닌다네요
 
요즘 도청이 무척 분주하다
행정사무감사다,,  내년도 예산심사다 해서....
 
어느 한쪽만 열심히 해서는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 성과가 반쪽밖에 나올수 없다
 
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평가하는곳에서 알아주어야 하는데
 
어느시도의 경우처럼 반대를 위한 반대
알맹이는 없이 고함만 질러대고..
진정한 도민을 위한것인지 개인의 입지를 세우기 위한것인지
아무도 수긍할수 없는 행동들이 쏟아진다면
묵묵히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또한 이로 인해 실의에 빠져 능동적이지 못한 공무원의 업무처리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갈수 밖에 없다
 
어느 시도의회에서는
앞서 말한 옥수수를 싣고가는 기사처럼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달리는 의원이 있었다네,,, 어딘지는 밝히기는 어려움
그런데 그 껍데기는 그렇다 쳐도,,,  알멩이없는 소리에도
맹신적으로 신봉하는 머리없는 의원들도 많은게 큰일이라네
 
이번연말에도 껍데기만 달리는 트럭소리가 요란하면 요한할수록
그에 소속된 집행부는 또 답없는 소리에 정말 괴로울것이라는
 하소연이 이곳까지 들린다는데........
 
우리도에서는 제발 반대를 위한 반대나 수긍이 되지않는
막가파식 논쟁이 의회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수준높은 우리도의원님께서는 말도 안되는 논리에는 동조하지 않는
품격있는 의원님들로 구성이 되어 아무 걱정없이 연말이 평온하게 지나갈것 같다
 
아참,,, 모스크바에 옥수수 싣고가는 그 기사를 멈출사람은
오로지 한사람밖에 없다네,,, 아직까지는,,,,,
바로 그 일을 시킨사람,,,,,
 
어느 시도의회의 빈껍데기 의원의 고질적인 병도
그것을 시킨사람이 멈추도록 명령을 해야 멈추어 질듯 하네요
 
에필로그,,,,,
 
인간의 본성이란 본래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다
남의 아픔을 같이 가슴아파하고 슬픔을 느끼고 남을 의식할줄 알아야 한다
 
남이 아파하도록 살을 꼬집고 그 아픔을 희열로 느낀다면 그건 인간이 아니다
 
곰곰히 생각해보고 인간답게 살자......
이 풍성한 가을에........
 
어느 사람보고 그 악역에는 딱 그사람이다라고
모두가 지적하면 그 사람은 기뻐하기 보다는 조용히 세수를 하고
거울을 놓고 자기 자신을 하루종일 쳐다 보고 천만번 반성해야 한다
 
그런 반성을 다 했음에도 이웃이 자신에게 웃음을 보이지 않으면
더이상 희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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