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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룸은 또 하나의 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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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리핑 룸 댓글 0건 조회 821회 작성일 11-08-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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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경남신문에 게재된 기사 내용임.
 
 
 
"브리핑룸은 또 하나의 기자실"
경남신문 노조, 기자실 폐쇄 지지 성명
 
경남지역 공무원 노조가 각 자치단체의 기자실 폐쇄 운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남신문> 노조가 "중단없는 개혁을 촉구한다"면서, 기자실 폐쇄를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이 신문사 노조는 13일 "기자실폐쇄 운동이 브리핑룸 등 이름만 바꾼 또 하나의
기자실 만들기로 변질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신문 노조는 2000년 9월
결정되었으며, 2001년 10월에는 10일간이나 신문을 내지 않는 완전파업을 단행하기도 했다.
 
경남신문 노조는 당시 파업 때 "경남공직협 회장단의 따뜻한 격려를 잊지 못한다"면서, "기자실이 국민의 충족이라는 순기능보다는 치적 홍보, 국민 혈세낭비, 관언유착, 출입기자단 폐해 등의 역기능이 많다"고 설명했다. "아무런 법적 설치 근거가 없는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는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의 주장을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한다."
 
그러면서 노조는 "지난 세월동안 경남신문 기자들이 지적받은 역기능의 일부를 담당해왔다는 것도 스스로 반성하고자 한다"는 입장도 보였다.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가 기자실 폐쇄운동을 통해 관언유착의 고리를 끊고 공직사회를 개혁하는 자정노력을
지속하고, 정론직필의 언론 사명에 적극 동참해 국민으로부터 평가받는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 점을 언론노조 경남신문 지부는 높이 평가한다."
 
"현재 기자실 폐쇄의 "원칙"이면에서, 슬그머니 등장하고 있는 '브리핑룸' 등은 이름만 바꾼 기자실로, 개선이라는 이름으 개악이라고 판단하고 반대한다. 기자실도 처음에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라는 순기능만을 목적으로 탄생했으나, 지금 이처럼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우리는 브리핑룸도 마찬가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노조는 "충분한 시간이 흐른 후 기자와 취재원 사이에 새로운 매개체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그때 새로운 공무원, 새로운 기자, 새로운 환경, 새로운 필요,
새로운 시대에 미래의 그들에게 맡기자"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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