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시작은 무엇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위직공무원 댓글 4건 조회 2,696회 작성일 11-11-02 11:48본문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합, 부산광역시노동조합, 경남도청노동조합은 오늘 신문에 보도된 이 사건의 실체에 대하여 자초지종을 알고 있는지 알고 싶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보도된 기사 내용만으로는 조합원(기능직)과 간부(사무관)간의 갈등으로, 크게는 부산공무원과 경남공무원간의 파열음으로 더 크게는 공무원 조직사회의 분열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이 근무하는 공무원으로서 적잖은 분노와 수치심을 느낀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의 조합이기때문에 부산직원과 경남직원이 반반씩 근무하는 곳이라 외부에서 볼 때는 그렇게 비춰질 수도 있겠지만 사무실내에서는 오히려 시·도간의 업무 벤치마킹도 하면서 더 잘 지내고 있다.
구역청에서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은 그 두 분의 성향이 어떠한지, 평소 사무실 내에서 직원들간 유대관계가 어떠한지, 근무행태는 어떠한지 잘 알고 있다.
대부분의 조합원들과 공무원들 그리고 기사를 본 일반 독자들은 갈등이 왜 비롯되었는지, 해결과정이 어떠했는지, 왜 신문 보도까지 되었는지 궁금할 것이다.
- 이전글5급 사무관 승진 결과를 바라보며....... 11.11.02
- 다음글하위직공무원 인격 모독하는 경제자유구역청 건축과장을 즉각 해임하라!” 11.11.02
댓글목록
파랑새님의 댓글
파랑새 작성일기능직님의 댓글의 댓글
기능직 작성일횡령님의 댓글
횡령 작성일
①만성화한 횡령과 상납
공사의 A 지방 본부장은 2009년 부임하자마자 총무처장에게 "본부장 골프 라운딩비와 각종 경조사비를 공금에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 [조선일보]
정부 관계자는 "적발된 본부에서는 A 본부장 부임 이전에도 직원들이 허위 출장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예산을 횡령해 매달 100만~200만원씩 본부장에게 관행처럼 상납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A 본부장 역시 이런 관행대로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2800만원을 상납받았다.
A 본부장은 또 같은 기간에 총 27차례에 걸쳐 업무 간담회라는 허위 명목을 내세워 본부 인근 음식점 3곳에서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1195만원을 현금으로 되돌려받는 '카드 할인'을 했다. 그는 또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아는 제3자에게 쓰라고 줘서 300만원을 부당하게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B 본부 소속 직원들은 2009~2010년 동안 허위출장서 작성을 통해 5280만원을 빼돌렸으며, 팀장 5명은 이 돈 가운데 매월 200여만원씩 총 4950만원을 본부장에게 상납했다.
정부 관계자는 "더 윗선으로 상납했는지도 추적했으나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②횡령금을 골프 라운딩 비용으로
적발된 임직원들은 횡령한 공금을 골프 라운딩 비용이나 유흥비 등으로 흥청망청 사용했다. 공사 김포지사와 연천·포천지사는 올 4~9월 1925만원을 빼돌려 상사 접대와 회식비 등으로 썼다. 특히 김포지사의 한 직원(4급)은 이렇게 횡령한 돈으로 2008년 9월부터 3년간 94차례에 걸쳐 경기 의정부의 한 유흥업소를 출입하며 성매수도 했다. 심지어 룸살롱비를 기부금으로 처리해 연말 세액공제 때 671만원을 돌려받기도 했다.
③뇌물 수수에 근무시간 골프까지
이들은 공사가 발주하는 사업을 수주하려는 업체들로부터 뇌물과 각종 향응도 받았다. 김포지사의 한 직원(4급)은 업체로부터 최근까지 770만원 상당의 식사 접대와 향응을 받아 적발됐다. 이 직원은 또 올해 8월에는 업체 사장으로부터 휴가비 명목으로 현금 50만원을 받았다. A 본부장은 올해 4월 이틀간 출장 신고를 해놓고 종일 골프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