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마음 체육대회를 꼭 가을에만 해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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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체육 댓글 0건 조회 1,031회 작성일 11-09-29 09:09본문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체육대회를 지난번 실국원장 회의때 지시가 있었다. 그런데 열린 행정과 공문이 참 기가막힌다. 어떤 사람은 시기적절한 판단이라고 할 지 모르겠다. 시각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반론을 제기 해 본다.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1. 우리 도에서는 본청 및 산하기관 직원과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공무원 가족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만,
이상하다. 도에서 계속 근무해 오고 있는데 내가 알기론 최근 몇년간 한마음체육대회 안했는데 해마다 했다고 한다. 해마다 개최 하려고 했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못했다 라고 하면 이해가 되겠는데 이건 아니네.. 한마음체육대회 안하면 제일 좋은 사람은 대회준비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저런 골치아플 필요 없고, 예산 집행 안하니 감사받을 일도 없고, 예산 아꼈으니 예산성과급도 신청해 볼라나 어쩔라나,, 핑계없는 무덤 없다더니 청내 직원들 이젠 모르는 직원이 반이상 되겠는데 무사안일은 감사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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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근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국정감사, 유엔사막화방지
협약 제10차 총회,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무실 이사,
주요업무보고, 도의회 정례회 등 하반기 도정의 바쁜 일정을 감안
하고 체육대회 개최에 대한 여론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직원과 가족이 함께 하는 공무원체육대회는 개최하지 않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9월을 넘어서면서 바쁜일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중요한 행사가
많은 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바쁜일을 앞에 두고 체육대회
당연히 안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 언제입니
까? 국정감사 해마다 9월이후에 해 왔는데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
니까?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 이건 이미 몇년 전부터 준
비해 온 일 아닙니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 작년에 결정된
일 아니던가요? 사무실이사 이건 말할 필요도 없지요? 주요업무
보고, 도의회정례회? 이거 한 해 두 해 해보는 일입니까? 이렇게
바쁜일을 두고 설문조사하면 그래 좋다 바빠도 체육대회 필요하니
꼭 하자 라고 할 사람 몇이나 될까요?
뻔히 예측가능한 일들을 두고 봄엔 뭐 했습니까? 체육대회 가을에
해야 된다는 법이라도 있습니까? 아.. 소관 과장님 계장님 미
처 그걸 예측하지 못했나 보네요.. 노조에서 그렇게 봄에 하자고
얘기 할땐 뭐 했는지 모르겠네요
3. 따라서 실국별, 직속기관 및 사업소별로 민원 불편과 업무 지장
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자체 여건에 맞는 직원 MT 또는 체육행사를
자율적으로 실시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이네요.. 조직 단위별로 민원이 생기지 않는 범위내에서
여건에 맞게 하라구요..
코딱지 만큼 부서운영비 주면서 한푼도 인상은 안해주고 물가는 해
마다 오르는데 무슨 돈으로 MT 합니까?
체육행사는 물갖다 놓고 합니까? 만날 눈만뜨면 보는 사람들 하고
같이 체육대회하면 친목도 다지고 좋겠지요.. 다른 실국 사람들 언
제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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