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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도정 令이 안서면 레임덕 가속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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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로잡자 令 댓글 0건 조회 1,647회 작성일 11-03-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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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매일에 곱씹을만한 기사 몇 건이 실렸다.


경남매일의 화이터 박재근 기자가 쓴


令이 안서면 레임덕 가속화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174490


경남도 공무원 손발 안맞는다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174493


경남도, 부실공사 뒷북 초강수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174706


세 기사 중 첫번째는 경남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MB와 청와대의 작태를 명쾌하게 일갈한 괜찮은 칼럼인 반면


두번째, 세번째 기사는 거가대교 부실공사를 대하는 경남도

최고위층과 중간간부의 인식 차이를 있는 그대로 중계한

(분명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음에도)

나쁜 칼럼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김두관 도정 이후로

令이 안선다는 지적이 나온게 한 두번이 아니다.


심지어 지사 본인도 일부에서 자신을 "물두관"이라고 칭한다며

헛웃음을 지은 적이 있다.


그런데 과연 그냥 한번 웃고 넘길 만한 일인가?


직원들 사이에는

지사가 겉은 유해 보여도 실은 굉장히 무서운 면이 있더라는

카더라 논평을 내리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상당수 직원이 체감하는 짬밥과 직감(?)을 종합해 보면

확실히 令이 안서는 분위기인것 만큼은 사실이다.


노무현과 MB

통치(요사히 이런 표현은 잘 안쓰지만) 스타일이 극과 극인

이 두 전현직 대통령이 보여준 큰 간극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확고한 믿음을 실현시키려는 의지는 상당 부분 닮아 있다.


MB의 4대강 신화에 대한 환상

노무현의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시대적 소명


하지만 김두관 지사에게는 그러한 면이 잘 안 보인다.


지사 스스로 강조한 민선 5기 원년에 벌어지는

게김의 정치학은 그래서 어처없지만 나름 이유가 있다.


섣부른 짐작이며 차마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지사가 좀 더 큰 꿈을 위해 지금처럼 몸을 사린다면

내년 이후로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래서 김두관 지사는 첫번째 기사 말미에 언급된

일기가성(一氣呵成)의 의미를 심각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令(령)을 바로 세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고 명확할 진데

그 칼을 쓰지 않는 김지사의 심정이 사뭇 궁금하다.


지사님 !   令을 바로 세우셔야 경남이 바로 갑니다.

330만 도민들이 준 권력을 왜 사용치 않으려 하시면서

令을 못 세웁니까 ? 

아니면 안 세우시는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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