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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호칭 쓰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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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호칭 댓글 0건 조회 940회 작성일 07-08-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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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이후 우리가 널리 쓰고있는 미국.영국의 일반호칭인 미스터(Mister).미스(Miss).미세스(Mrs)는 서구문명이 형성한 인간에 대한 이상형을 상징하고 있다.
 
미스터 라는 말이 마스터(Master)라는 말에서 유래되었고 주인.성주등 그네들이 중세 봉건사회에서 보여주었던 이상적인 인간형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미스"는 "미스트레스(Mistress)"로서 여주인.여왕이란 의미의 호칭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36년간 일본의 문화적 지배하에 있었던 시절 우리가 일부 사용했던 꿍(君) 등의 용어 역시 그네들이 이상으로 삼고있던  봉건영주를 지칭한 것이며 기미(君) 란 호칭은 그들의 천황에게 사용하는 호칭이다.
 
이처럼 어느 문화권이든 그 문화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인간형의 호칭을 일반 사람들의 호칭으로 사용함으로써 부르는 상대를 최대한 존경하고 그러한 사람이 되라는 염원을 내포하고 있으며 불리는 사람역시 호칭이 상징하고있는 인격과 자격에 무의식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나역시 지금도 우리 지역사회의 원로이신 그 어르신께서 총각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에게 李 君 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것은 언어가 갖고있는 문화적 상징성이라고 하겠다.
 
비록 늦었다 하더라도 이 시점에서 우리 스스로 우리문화가 창출한 이상적 인간상을 따라 우리 나름의 사람 호칭을 찾아 이를 사용하려는 목적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부터서라도 우리의 일반 호칭을 남자에게는 "선비" 여자에게는 "선아"라 부를것을 제안하면서 다음과같이 그 뜻을 알아보고자 한다.
 
"선비"는 우리의 영원한 인간상이다. 조선조 유교의 영향을 받아 글 읽는  이를 가리키는 것으로 알고있다.
 
 그러나 선비는 조선조의 성리학이나 양명학이 성하기 이전 고려.삼국시대. 더나아가 그 이전의 시대에 사용되었고 연유된 우리민족의 고유한 인간상이다.
 
고구려의 선인(先人). 신라의 선인(仙人)이 모두 선비의 고대어로써  이들은 결코 글만을 읽는 학자나 문인을 지칭한것이 아니요,
 
문무를 겸비하고 대쪽같은 절개와 잦나무 푸르름 같은 의기를 가져 옳음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었고 친구를 위해 죽을수 있으며 민족과 국가의 불행을 결토 좌시하지 않는 멋진 인간이요. 큰 그릇의 인간이었다.
 
유(儒)불(佛)도(道)를 포함해서  그로인해 삶을 얻은 크나큰 그리고 요묘한 도(道)를 선도(仙道)라 했다는 기록을 참조컨데 "선비"는 바로 인 선도의 사람을 지칭하는 하는 말이라 하겠다.
 
고구려의 전사들. 신라의 화랑들.조선조의 사육신.무수한 의병과 의병장들.수많은 독립투사들이 이 선비의 맥을 연면히 이어온 이 갸레 문화의 남자상이라 하겠다.
 
또한 "선아"의 의미는 선비가 남자라면 선아는 선의 아름다운 여자를 이름하는 것이다. 화랑이 있기전에 "원화"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원화란 바로 선 의 여자 즉 선화를 가르킨 말이었다 한다.
 
 
결코 선비에 못지않은 선비 이상으로 절개를 무겁게 여기고 집안과 나라를 지키고 이어온 이땅의 "선"의 딸들을 높고 고운 원래의 이름인 "선아"로 부름이 지극히 당연한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남자를 부르는 일반호칭을 "김선비","이선비",박선비라 부르고 높여서 부를때는 "님"자를 붙여서 호칭하면 될것이고 여자를 호칭할때는 "김선아","이선아",높여서 부를때는 "김선아님"으로 부를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스스로 자존하는 민족만이 자존을 갖는다. 이 겨레 모두가 "선비" "선아"가 됩시다. 서로를 높여 선비님. 선아님으로 호칭하여 어디를 가나 당당하고 멋있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다시찾은 말도 그것이 널리 쓰여지는 살아있는 말이 되기위해서는 부르기 쉽고 뜻이 있고 그리고 시대적 상황에 적합한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널리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선비' '선아' "선비님" "선아님" 이 학교에서 가르켜지고 언론에서도 불리어지고 이 말이 모든 직장과 일터에서 널리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
 
서로가 권하고 일깨워 우리 사람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9:16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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