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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실 개혁은 이렇게!(2002. 8. 8) 광명시민신문 기사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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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명시민신문 댓글 0건 조회 641회 작성일 11-08-01 17:35

본문

기자실 개혁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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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1995년 10월 4일 기자실을 폐쇄하고 음성적인 촌지형태로 지급되던
신문 홍보비와 계도용 신문 구독료를 전액 삭감했다.
폐지의 이유로 '기자실은 공무원의 무사안일과 주민의 알권리를 거래하던 밀실’이라는 것이 거론되었다.
공무원들과 주재기자들은 주민이 반드시 알아야 하고 비판과 폭로가 필요한 사안을
은밀한 거래를 통해 철저히 봉쇄했다는 것이다.
다음날부터 남해군의 지방일간지 지면에서는
남해군수의 동정과 소식이 자취를 감추고 비판과 비난성 기사들이 자리를 대신했다.
기자실 폐쇄이후 6개월 동안 200건 이상의 비판과 비난성 기사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은 더 이상 기자들이 악의적인 비난 기사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공무원들은 작은 실수도 언론이 가만두지 않기 때문에 긴장감 속에 일을 했다.
언론과 자치단체가 생산적 긴장관계로 변모한 것이다.
최근 기자실 폐지와 계도용 신문예산 폐지는 어느 때 보다 활발하다.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출범하면서 기자실 개혁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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