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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남도민이 성장과 발전의 성과를 공유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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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장과 발전 댓글 4건 조회 1,838회 작성일 10-10-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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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경남도민이 성장과 발전의 성과를 공유하도록 하겠다."

한나라당이 장기집권했던 경남도정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두관 경남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취임 초부터 4대강사업에 대한 반대 등으로 혼란도 있었지만 자신의 좌우명인 '불환빈 환불균(不患貧 患不均)'의 정신이 조금씩 도정에 묻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 취임 후 100일이 지났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벌써 100일이 지났나 할 정도로 빠르게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 그동안은 도정 업무파악과 현장방문에 주력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지난주를 끝으로 도내 18개 시군 민생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도 가졌고 2011년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도 방문했다. 지금은 전국체전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앞으로 도민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 3개월 정도 도지사로 일해본 소감은.

"남해군수 7년, 행정자치부 장관 7개월의 경험에 비춰 볼때 수평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군수는 풀뿌리 지방자치를 책임지는 사람, 행자부 장관은 중앙부처간 조율이 중요했다. 도는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갖는 지방정부인 것 같다. 처지와 조건은 다르지만 상호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남해군수와 행자부 장관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는 주민과 직접 대면하는 역할이 중요한데 이를 지원하는 것이 광역자치단체라고 생각한다. 시군을 방문해보니 건의사항이 너무 많아 도 예산이 6조가 아니라 60조 정도는 돼야 해결될 것 같았다. 기대는 높은 반면 도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적어 고민이 많다."

- 도정 지표로 제시한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 실현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은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복지, 교육, 문화, 환경 등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다. 번영은 좁은 의미의 성장, 발전과는 다르다. 저는 모든 도민들이 성장과 발전의 성과를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도내 전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균형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기계 조선 및 항공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 또 일자리 걱정 없고 농어민과 서민 등이 행복하고 잘사는 복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도정운영 과정에 도민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도정을 구현해 나가겠다."

- 무소속으로 정부의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도정을 펴는 데 어려움은 없나.

"4대강 사업의 경우 일반적인 치수나 생태공원 조성, 수질개선 사업에는 동의하고 있다. 다만 보 건설과 과도한 준설은 심각한 환경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명확하게 반대하고 있다. 도민의 입장에서 일하다 보면 중앙부처 시책에 무조건 따르기가 어려운 경우가 생긴다.

그렇지만 무소속이고 4대강을 반대하는 도지사라고 해서 특별히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한다. 도내 출신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도정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협조도 구했다. 중앙부처도 찾아가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도 건의했다."

- 현재 낙동강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운영 중이다. 경남도의 입장 정리는 어떻게 되고 있나.

"낙동강사업 특별위원회는 4대강 사업 경남구간에 대한 입장을 정리 중이다. 그동안 수차례 심도있는 회의와 현장조사, 도민 의견수렴, 시군 간담회, 대안마련을 위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상당부분 입장이 정리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우리 도가 참여하는 대화 테이블 마련을 제안해 우리 도의 입장을 적극 개진하고

충분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해 상동지역(낙동강 8~10공구) 매립토 문제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특히 이곳은 부산, 경남 200만명의 주민들이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매리취수장이 인근에 있어 침출수 유출시 도민 건강이 위협받을 우려가 크다. 따라서 도민들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

- 최근 시군 순방을 마쳤다. 각 지역을 둘러본 소감은.

"민선 5기 출범과 더불어 최우선적으로 시군 방문을 추진한 것은 도와 시군간 상하, 권위적 관계에서 협력적, 수평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군 발전 없이는 도의 경쟁력을 기대할 수 없기에 시군의 현안,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겼다. 앞으로 시군이 지역 특성을 살린 각종 정책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도의 권한과 이에 따른 예산을 시군에 이양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

- LH공사 본사의 진주 이전 등 혁신도시 건설은 문제 없나.

"경남도는 LH 지방이전협의회를 통해 일괄이전 원칙을 일관되게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북의 분할이전과 큰 이견차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도 뚜렷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혁신도시에 거는 기대와 서부 경남을 포함한 330만 도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에서 대통령께 경남으로 일괄이전을 간곡히 부탁드렸다.

또 정당별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정부를 설득하는데 협조를 요청했다. 앞으로도 LH가 경남으로 일괄이전될 수 있도록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

-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많은 논란 끝에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행정체제 개편은 2014년을 목표로 전체적인 틀 속에서 고려해야 하며 각계각층의 토론과 의견 수렴을 통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행정구역의 통합은 지역 주민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쳐 추진하는게 바람직하다.

우리 도에서는 정부의 진행 추이를 봐 가면서 해당 지역민들에게 시군 간 통합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통합 창원시 사례를 볼 때 다시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행정체제 개편을 이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통합 여부의 최종 결정은 주민투표 등 주민 스스로 결정하도록 할 것이다."

-야권의 차세대 주자로 분류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주변에서 과분하게 잘 봐주시는 것 같다. 제가 지방분권과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원칙을 계속 고수해왔고 한나라당 우세 지역이라는 경남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었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다. 저도 정치인이기 때문에 지도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런 것은 욕심을 갖는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 열심히 해서 인정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우선 경남 도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만 생각해야 할 때이고, 도지사 임기 4년 동안 도민들을 위해 노력한다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평가가 따를 것으로 본다."

댓글목록

나도 민님의 댓글

나도 민 작성일

우리는 이기는 게임을 해야  합니다.
살신 성인하면 사는 길이 있습니다.
도지사는 도민을 잘살고 행복하게 하면
등따시고 배부르게 하면
비록 내가 죽어도 사는 길이 있습니다.

진정 그 분의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보좌할려면
정말 사심없이 나를 죽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건 내 계산이 작용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틀려도, 민심은 천심...

힘 있는 사람들이 쓰는 역사도
민심과  뜻을 같이 할 때 기회가  습니다.

그냥, 몇 표 도지 않은 목소리 큰 사람
내 사심이 있는 사람이 주위에 없는지 살표볼 때인 것 같습니다.

위기의 순간을님의 댓글

위기의 순간을 작성일

거짓말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무슨 일이라도 터지게 되면 우선 둘러대고 본다. 사실이 아닌데도 사실인 것처럼 꾸며댄다. 그리고 나중에는 사실로 밝혀진다.

최근 언론매체를 보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방송인 신정환이 그렇고 최근 청문회를 통해 낙마한 총리 후보가 그렇다. 또 모케이블 방송의 4억원 명품녀 논란도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여기에다 태진아·이루 부자와 폭로 공방을 벌였던 여성 작사가의 거짓말 등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거짓말이 넘쳐난다.

거짓말 논란은 정치권, 방송, 연예계 등 특정 부문을 가리지 않고 쏟아지고 있다. 일단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돌아오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신정환은 필리핀 현지에서 진료를 받는 인증샷을 올렸다가 현지 의료진을 통해 거짓말로 들통났다. 그리고 신정환은 방송사들로 부터 퇴출당했고 국내에 돌아오지도 못한채 현재 필리핀에 머물고 있다.

김태호 총리 후보도 결국 거짓말 논란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 거짓말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그리고 그는 거짓말 논란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대출, 불투명한 재산 관리 등의 의혹을 속시원히 해명하지 못하면서 끝내 총리 후보직을 사퇴해야만 했다.

 '반드시 군대를 가겠다'고 공언했던 가수 유승준은 미국 시민권 취득후 아직까지 국내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앞서 개그우먼 이영자도 거짓 다이어트 파문으로 비난을 산 뒤 한동안 방송 출연을 접어야 했다.

그리고 지금은 정치권이 거짓말 공방에 가세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청와대와 여당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 제1야당 원내대표의 거짓말이 지나치다며 사과하고 책임있게 행동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여권으로부터 공직자 도덕성 검증을 비공개로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는 언급,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목적과 관련 의혹 제기 등 박 원내대표의 최근 언행이 이유다.

반면 민주당은 이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며 맞서고 있다. 여야의 진실 공방에 국민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거짓말을 했다가 씻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특히 요즈음에는 정보통신과 온라인 네트워크의 발달로 일순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자칫 거짓말을 했다가는 평생 벗어나기 힘든,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

거짓말은 거짓말에 또 거짓말을 낳는다.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되고 또 그것이 들통날까봐 거짓말을 하게 된다. 거짓말의 악순환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현명한 판단이 아니다. 임기응변식 거짓말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위기의 순간을 맞았을 때 이를 벗어나려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라고는 하지만 거짓말로 이를 벗어나려 하는 것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생각이다.

잘못(실수)이 있다면 당당하게 그것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잘못이 있다면 이를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나중에 조금이라도 떳떳(?)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자체님의 댓글

그 자체 작성일

그 자체가 패러디였던 만화 조삼모사는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다.

장면 1

선생: 이번 수학 여행 지역은 경주로 결정되었다.
학생들: 아니 왜 또 경주입니까. 경주만 벌써 다섯번째입니다!
장면 2
선생: 초대가수 채연이라던데...
학생들: 조상의 문화를 꼭 느껴보고 싶습니다.
위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학교측에서 수학 여행 지역을 경주로 결정한 것을 학생들에게 통보하자 학생들이 경주는 거의 매번 갔다와서 지겹다는 식으로 거센 반발을 하였고, 이에 선생이 경주에 채연이 초대가수로 온다는 말을 하자 학생들이 ‘조상의 문화를 꼭 느껴보고 싶다’면서 갑자기 환영하는 분위기로 반전되는 내용이다. 이와 같이 만화 조삼모사와 그 패러디는 후반에 등장 인물의 비굴한 면이 드러나며 웃음을 자아낸다.

존경님의 댓글

존경 작성일

존경하옵는 도의원님!!
공무원보다 우위를 주장하지 마세요

절대다수의 공무원들은 의원님들보다 투철한 국가관과 국민을 위하는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거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되었다고 모든 권력위에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어떤 무슨 검증을 거쳐서 의원님에 당선되었습니까.

거의 모든 공무원들은 오랜 기간동안 시험을 준비하였고,
시험과정을 거쳐서 합격하여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이고 수평적인 사고에 의해 바라보고 접근해주세요

존경하는 의원님이면, 공무원도 존경하는 공무원입니다.
그리고 공무원도 공무원이기 이전에 국민입니다.

공무원 개인의 인격과 존엄성은 도의원님과 똑 같습니다.

말조심 좀하세요.

못된 공무원이 있을 수 있고, 못된 의원님도 있을 수 있습니다
도민의 이름으로 공무원들을 평가절하 하지 마세요........

존경하옵는 도의원님들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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