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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 해이 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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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직기강 댓글 0건 조회 660회 작성일 08-03-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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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지난달 22일부터 감사원 특별조사본부 감찰요원 50명을 투입해 정부중앙청사 및 대전청사 등을 대상으로 보안관리 및 당직근무 등 공직기강 특별점검활동을 벌인 결과, 다수의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A부처의 경우 퇴근시간 후 대외비 문건 등이 사무실 책상 위에 그대로 방치돼 있었고, B청 산하기관에서는 기관장실의 출입문과 캐비닛, 책상서랍을 잠그지 않아 중요문서가 방치돼 있었다.
 
또 CCTV 등 자체 경비시설이 고장났거나 화면이 고정돼 있어 오작동이 있는데도 방치돼 있거나, 컴퓨터, 프린터, 전등 등 각종 전기제품을 소등하지 않은 채 퇴근하는 등 모두 17개 기관의 문서보안 상태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처 폐지대상인 모 처의 경우 당직 근무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자리를 비웠고, 당직자가 비상연락망 운영방법을 숙지하지 못하거나 비상연락망을 비치하지 않은 사례,
 
당직순찰을 하지 않고서도 마치 순찰한 것처럼 허위 일지를 기재한 사례 등 7개 기관에서 복무태도 해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당직근무실을 이탈해 자기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영화를 시청한 사례, 오후 8시까지 중앙 총괄부서로 당직결과 이상 유무를 보고해야 함에도 집에 있거나 전산에러 등 사유로 보고하지 않은 일도 벌어졌다.
 
특히 D부 산하기관 직원 등 37명의 경우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 업체의 비용으로 해외여행을 하는 비리 사례가 적발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특별감찰기간에 적발된 사항에 대해 처벌수위를 높여 엄중히 조치하고 향후 인사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새 정부 출범과 정부조직 개편을 전후해 공직사회 동요가 우려되는 만큼 이를 차단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기에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며 "감찰요원을 추가 투입해 직무감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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