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얼마전 밥먹는데 밥안에 바퀴벌레 조그만거 푹 삶겨져 있더만 저만 본게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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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에서 구내식당 전반적으로 설문조사 실시 할것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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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보름 전에 조그마한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직원들 밥 맛 떨어질까봐 아무말 없이 옆으로 치웠긴 했는데
그 뒤로 밥 못먹었어요
설문조사 실시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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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에서 밥 먹다가 봤다 그랬지, 밥안에 바퀴벌레 있다 말은 안했는데?
바퀴친구님 책임 질 수 있는 말인가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죽는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표현하시겠지만 일하는 종사자들은 엄청 위축된다.
나는 몇년째 밥먹었어도 밥안에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건 듣도 보도 못했는데
요새 직장인들 아침 못먹고 다니는데 아침도 주지...저녁 나오지.
경기도 어려운데 너무 배부른 소리 아입니까
집에서 먹어도 머리카락 나온다. 당연하거나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도대체 어느 수준을 원하는 건지?
너무 각박하게 살지 맙시다.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이고
설문조사...참나... 주변 좀 돌아보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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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고 담당자하고 통화하고 식권도 받고 했는데 보여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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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부서 직원인것 같은데
오바님이 오바하시는것 같내요
직원들이 공짜로 밥먹나요
아침이든 저녁이든 계산을 하고 먹는건데
청결한 상태에서 제공된 식사를
하고 싶은건 모두의 바램이지 않을까요.
여론을 호도하지 말고 이참에 구내식당 환경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든 방역이든 개선 조치든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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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식권자판기 있는데
왜 식권판매를 위탁하는 지요
식권자판기 어떤 경로로 언제 구매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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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님 글 좀 잘 보시죠?
식당에서 바퀴벌레 나왔다고 방역하자는 방역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충분히 합리적인 건의사항이니까
하지만 밥에서 바퀴벌레 나왔다면...누가 봐도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확실한거냐고? 책임질 수 있냐고 한거고
머리카락은 일년에 얼마나 자주 나옵니까? 집밥도 나올 수 있으니까 좀 양해하자 한거고
청결한 상태에서 제공된 식사 하지 말자 합니까? 댓글들이 마치 식당위생에 문제가 엄청 많은 것처럼 오해할 수 있으니까 하는 말이지.
여론 호도???제가 뭔 여론을 호도했나요?
설문조사까지 들먹이면서 일 크게 만들고 식당위생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드는게 호도 아닙니까.
정도껏 하자고요...바퀴벌레는 방역하자고 방역님 말씀하셨고, 갑자기 뜬금없이 전반적으로 식당 설문조사는 뭔데요?
진짜 전반적으로 너무 드럽고 위생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면 관련부서에서나 노조에 진상파악이나 검사를 해달라 하던지...
일하시는 분들 얘기도 들어보고 당연 문제가 있음 개선이 되야 되겠지
근데 뜬금없이 설문조사는 여론재판 아닙니까? 난 갑질 같아 보이는데.
돈내고 밥먹으니까...설문조사까지도 너무 쉽게 권리라 생각하시는 거 아닌지?
관련부서 직원?? 반대 의견 말하믄 관련 부서 직원입니까? 수준이 의심되네요. 관련부서 직원말고는 다 동조해야 됩니까?
맨날 식당가고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도 매일 보고 나름 감사한 마음 갖고 있어서 씁니다. 그분들도 넓은 범위의 동료아닌가요
명확한 사실에 기초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약한 분들 상대로 너무 쉽게 과잉된 잣대를 들이미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갈수록 팍팍해지는 거 같아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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