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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퇴임 후 연평도에 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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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평도 댓글 0건 조회 642회 작성일 10-12-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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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무력 도발로 인해 꽃 같은 장병들과 애꿏은 민간인들이 죽어가 나라가 만신창이되어 국민들이 분노하는 시점에 이명박 대통령 퇴임 후 사저 보조 비용으로 국가에서 100억원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연평도 도발을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했으며 다시는 북한이 불법적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대비하겠다하고 쑥대밭이 된 연평도를 요새화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정부 당국에서는 연평도를 떠난 주민들에게 특별 지원을 보장하며 다시 돌아가도록 설득한다고 들었다.

 

또한 이런 사태가 일어난 원인이 국민들의 안보 불감증과 군의 정신력 해이로 돌렸는데, 만약 이명박 대통령의 이런 생각이 옳다면 그리고 그 생각에 진정성이 있다면 2년 뒤 대통령직에서 퇴임하여 사저를 서울에 둘 것이 아니라 본인이 솔선수범하여 연평도에 들어가 살 것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제안한다.

 

대통령직에서 퇴임 후 전직 대통령이 굳이 서울에 머물 필요가 뭐 있는가. 이미  고노무현 전대통령 예에서 나타났듯이 서울을 떠나 김해 봉하에서의 생활은 많은 국민들에게 신선한 호감을 주었으며 그 뒤의 사건과 상관없이 지금도 많은 국민들이 서울에서 살고있는 전임 대통령과 구분짓고 있다.

 

연평도는 이명박 대통령 재임중 사건이 발생한 역사적 지역으로 만약 당신께서 연평도에서 살게되면 많은 역사적 의의뿐만 아니라 경제적 이득(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적 이득에 밝으신 분이니까)을 가져 오리라 생각한다.

 

또한 전임 대통령이 거주하는 곳이니까 연평도를 지키는 군은 안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고 그것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저절로 대한민국을, 대한민국의 지도자를 사랑할 것이다. 

국가를 위한다느니 민족을 위한다느니 하며 입으로만 나불대는 지도자들이 많은데, 한 때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본인의 임기를 다해 물러나서도 나라의 안위와 미래를 위해 국토의 최고 위험 지역에서 사는 주민들과 함께 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으로 국민들의 추앙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다시 한 번 이명박 대통령은 퇴임 후 연평도에 사저를 마련하여 살 것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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