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내 파벌싸움과 지도자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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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택 댓글 3건 조회 2,097회 작성일 10-11-03 11:32본문
파벌싸움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잘 관리하지 않으면 나쁘다는 것이다. 공무원조직이나 기업을 불문하고 이런 종류의 파벌싸움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되므로
첫째 파벌싸움은 자기사람 챙기기와 잠재적 경쟁자를 제거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둘째 실력과 성과가 아닌 사람 챙기기를 중시하면 조직원들이 실력이 쌓기보다 지도자에 충성하는데 몰두하게 된다.
셋째 파벌의 골이 깊어 질대로 깊어진 다음에는 해결이 어렵다는 것이다. 한쪽은 승리하고 패자는 조직을 떠나야만 해결이 가능하다.
현재 정치권의 내부 권력투쟁이나 기업들의 내부 경쟁을 보면 위의 요소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댓글목록
마음이든님의 댓글
마음이든 작성일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체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
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
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 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
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 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 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
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
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고 비우면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흙이 되어 >님의 댓글
< 흙이 되어 > 작성일누가님의 댓글
누가 작성일
< 누가 떠나고 누가 남는가 >
위대한 사람들의 무덤을 바라볼 때
내 마음속 시기심은 모두 사라져 버린다
미인들의 묘비명을 읽을 때
무절제한 욕망은 덧없어진다
아이들 비석에 새겨진 부모들의 슬픔을 읽을 때
내 마음은 연민으로 가득해진다
하지만 그 옆에 있는 부모들 자신의 무덤을 볼 때
곧 따라가 만나게 될 사람을 슬퍼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가 깨닫는다
쫓겨난 왕들이 그들을 쫓아낸 사람들 옆에
묻혀 있는 것을 볼 때
또 온갖 놀이와 주장으로 세상을 갈라놓던
학자와 논객들이 나란히 묻힌 것을 볼 때
인간의 하잘것없는 다툼, 싸움, 논쟁에 대해
나는 슬픔과 놀라움에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