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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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갱남맨 댓글 4건 조회 2,558회 작성일 10-10-14 11:4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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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허거라님의 댓글
단디허거라 작성일간담회님의 댓글
간담회 작성일
노동조합과 조합원 간담회 개최
일 시 : 2010. 10. 12(화) 12:00 ~ 13:10
장 소 : 노조사무실
참 석 : 위원장 및 운영위원, 농업정책과(조합원)
건의사항
- 3세이하 여성조합원 특별 휴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달라.
- 조직이 개편되고 나면 농업정책과에 토목부서가 2개계가 온다. 다음인사 때 인원 배치 시 농업직이 안배가 되어 정책과에 발령이 될 수 있도록 정원대로 현원이 올 수 있게끔 해 달라.
- 장기교육 대상자 차출 시 항상 가는 직렬만 장기교육 대상으로 가는데 소수직렬도 장기교육에 갈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야함으로 직렬을 안배하여 교육을 갈 수 있도록 노동조합에서 역할을 해 달라.
- 독신자 숙소를 건립할 것이라고 노조위원장 공약에도 있던데 독신자 숙소를 건립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에서 역할을 해라.
- 근평을 현행 3년간 33%씩 적용하는데 연차별로 차등 적용해 달라.최근 1년간 50%, 전년도 30%, 그 전년도 20%로 적용을 하도록 하자.
- 사업부서 행정직 근무자는 열심히 일 해야 하는데 근평에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보니 사업부서에서 근무를 꺼리는 경향이 많다. 사업부서에 근무하는 행정직이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노동조합에서 해결을 해 달라.
- 흡연자를 위한 흡연실 공간이 열악한 수준이다. 흡연실에 환기시설을 충분히 해 달라.
- 화장실에 빗 · 드라이기를 설치해 달라.
- 인사조직분야에서 요즘 직원들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런 현실을 감안하여 노동조합에서 인사와 관련된 생생한 뉴스를 조합원들께 수시로 좀 알려 주어서 정보를 같이 공유했으면 좋겠다.
- 휴게실이나 흡연실에 구두솔을 비치해 달라.
- 지금 별관에 이사계획이 수립되어 있는데 정작 이사는 언제쯤 갈 것인지 궁금하다.
- 직원들이 한 자리에서 오래 머물도록 해서는 안된다. 승진할 때 까지 있도록 할 것이 아니라, 근평을 개선하여 2년 정도면 주무계 차석자리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해 달라.
- 현 지사님이 오고난 뒤 승진이 1명도 없었다. 구성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승진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 조율이 가능하다면 기관측에 요구하여 승진이 되도록 노동조합에서 노력해달라.
- 6급이던 7급이던 고참들이 자기가 원하는 부서에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여 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도록 노동조합에서 역할을 해 달라.
- 자리가 없는데 인사 수요를 예측하여 미리 뽑아 놓았던 것을 개선하여 승진 수요가 있을 때마다 인사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수요예측을 잘 해서 현행과 같이 승진 인사가 되어야 본다.
(2010. 10. 12<화>농업정책과 조합원 간담회)
직속기관 및 사업소 찾아가는 인사상담 참석
일 시 : 2010. 10. 12(화) 08:40 ~
방문기관 : 수산기술사업소(사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주요내용
- 소관분야 설명
- 질의응답
- 개인고충상담
상담분야
- 승진, 전보, 근평, 조직·정원, 징계, 소청, 복리후생, 표창 등 긴급 운영위원회 개최
일 시 : 2010. 10. 13(수) 09:30 ~ 10:10
장 소 : 노조사무실
참 석 : 위원장 외 운영위원 12명
회의내용
- 프레스 센터 기자회견문 관련하여 운영위원 의견
- 경상남도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에 따른 도의회 기획행정위 방문
도지사 취임 100일 관련 노동조합 요구사항 및
경상남도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에 따른 기자회견
일 시 : 2010. 10. 13(수) 11:00 ~
장 소 : 도청 프레스센터
참 석 : 위원장 외 운영위원 7명
기자회견내용
- 경상남도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에 따른 도의회 협조 요구 - 도지사 취임 100일에 즈음하여 이젠 얼굴 알리기식의 정치적
행보를 자제 하여 도백으로서 본연의 역할 충실 등
경상남도행정기구 설치조례(안) 관련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방문
일 시 : 2010. 10. 13(수) 13:00 ~
장 소 : 도의회
참 석 : 위원장 외 집행위원 2명
내 용
- 경상남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이 이번 임시회에서 승인이 되어야 하는 사유 설명 및 승인 요청 건의.
공무원 노사 민간기업 공동연수 참석
일 자 : 2010. 10. 14(목) ~ 10. 15(금) 2일간
장 소 : 울산 현대중공업
참 석 : 12명(노조측 10명, 기관측 2)
길어야님의 댓글
길어야 작성일
길어야 백 년,
숨 한 번 몰아쉬면
홀연히 지고 마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죽음의 통로를 잘 지나는 것이다.
옛날 큰 스님들은
생사(生死)가 둘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생과 사가 다른데 어찌 둘이 아니라는 걸까.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호스피스 일을 할수록,
정말 생사가 둘이 아님을 절감한다.
생이 바로 서야 죽음이 바로 서고
생이 청정해야 죽음이 청정하다는
연기론적 법칙에서 보면,
정말로 생사는 둘이 아니다.
'육체'라는 한낱 현상이 일어났다 사라질 뿐
우리의 본성에 어떻게 생사가 있겠는가.
영적 차원에선 죽고 살 일이 없다.
그저 하나의 현상이 태어나서 머물다 소멸할 뿐,
그 어디에다 생(生)이라 이름 붙이며,
사(死)라고 이름 붙일 것인가.
그러니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육체가 사(死)로 옮겨간 후에도
자신의 본성을 지킬 수 있다.
죽어가는 사람을 보면,
오직 지금 이 순간이 존재할 뿐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너무도 소중한 사람이 임종 직전에
나와 대화를 나누고 눈을 맞추며
마음을 주고받으며
마지막 온기를 나눴다고 생각해보라.
바로 그 순간, 오직 그 찰나에만
존재하는 삶이 아니겠는가.
그 순간이 모여 십 년이 되고
오십 년이 되고 팔십 년이 된다.
한 순간의 찰나, 그것밖에 없다.
찰나 生이고 찰나 멸(滅)이다.
순간순간 죽음 속에 삶이 존재하고,
삶 속에 죽음이 담겨 있다.
철로의 양쪽 레일을 달리는 기차처럼
삶과 죽음은 그렇게 매 순간 함께 달려간다.
매 순간 죽고 태어나는데
어떻게 함부로 살 수 있겠는가.
찰나 멸, 찰나 생 사이에서 너와 내가 만났으니
이 얼마나 고귀한 인연인가?
그러니 우리가 할 일은 순간이 천년인양 살면서
가슴 벅차게 사랑하는 것밖에 없다.
그 순간의 한 점이 모여
수십 점, 수백 점에 이르고,
우리 인생이 그려지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대체로 과거에 얽매이고,
미래에 살 일을 걱정하며 산다.
공허함을 알면서도 그렇게 살아간다.
지금 당신은 어디에 머물고 있는가?
째깍째깍 흘러가는 죽음의 소리,
생에서 멸로 향하는 그 소리에 귀를 열고 있는가?
듣지 않는다고 해서
죽음이 찾아오지 않는 건 아니다.
쉼 없이 돌아가는 시계 초침을 타고
쉼 없이 죽음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
당신과 내가…….
오는 자가 가는 자요,
가는 자가 오는 자라.
生은 死의 근본이요,
사는 생의 근본이라.
생사는 본래 하나인 것을.
인생은 교육의 장이다.
수시로 대면하는 시행착오 속에서
나는 보다 나은 인생을 배운다.
시대가님의 댓글
시대가 작성일시대가 바뀌었다. 한반도를 둘러싼 세계 정세도 바뀌었다. 그렇다면 진보건, 보수건 자기 노선에 대한 비판적 재검토와 이념 재구성에 나서야 할 때 아닌가. 삭은 이엉부터 갈라는 이야기다. 진영 논리에만 매몰될 게 아니라 치열한 내부 토론을 벌여야 할 때라는 거다. 북한에 대해서도 할 말은 하는 진보, 매카시즘적 반공주의가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는 것은 인정하는 보수…. 대북 문제에 대한 보수와 진보의 입장 통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적어도 상대가 던지는 비판은 귀담아 듣고 진로를 고민해야 한다. 이건 결코 양비론이 아니다. 그래야 역사가 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