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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드는 공무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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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짜 잘한다 댓글 3건 조회 2,103회 작성일 10-10-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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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글이 경남일보에 난 기사내용으로 알고있는데
 
진정 기사내용이 맞다면(물론 기사내용이 틀리지는 않았을 테고)
정말 심각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어찌하여
도지사의 도정철학에 반하는 공무원이 김두관 도지사와 함께 근무를 할 수 있는지...
 
필자는 두가지를 지적하고 싶다.
1. 감사관실의 보고를 받은 도지사께서는 관계자를 징계위에 회부하지 않는다 말인가 ?
    예전에 남강댐물 관련 보고 누락으로 도시교통국장(현 기획조정실장)환경지원과장(현 환경정책과장)을 전 지사시절에 직위 해제 시켰는데, 어찌하여 현 지사는 이런 엄청난 일을
도정을 총괄하는 지사께 보고도 않고 묵살한 관계자를 조치하지 않고 그냥 있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묻고싶습니다.(도민은 안중에도 없습니까)
 
이런 중차대한(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4대강 사업과 관련된 엄청난 사실을 도지사께
보고도 않으면서 자기네들 자리보전에는 혈안이 되어
토X직들중 X장급에서 집단행동을 주동했다고 하지요.... 참 가관이다.
 
도민을 위한 일에는 쉬쉬 하면서 자기네들 밥 그릇 챙기는데는 위에서 조정을 하고
그 지시에 의해 움직이는 토X직이라..........
 
김태호 전 지사가 했던 말이 생각나구려........................."경남도청 망하는 법"
 
 
 
2. 노조위원장께 묻고싶다.
이런 중차대한 사실을 왜 도지사께 (어떻게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건의하지 않고,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
 
경남도민의 한사람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가만히 보고 있기엔 너무나도 딱합니다.  
 

댓글목록

일의 부담님의 댓글

일의 부담 작성일

은퇴란 스스로에게는 일의 부담에서 벗어나 좋고,
다른 동료에게는 명성을 떨칠 기회가 되며

조직에는 현재보다 나은 미래가 만들어지는 기회입니다.
-시티코프 회장을 지낸 제임스 스틸만




세상에 꼭 있어야 하는 사람은 없다.
그 사람이 없으면 세상은 돌아가지 않을 것 같지만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이 물러나면 큰 일이 날 것처럼 죽어라 하고 그 자리를 고집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는 안 된다.

노자도 공수신퇴(功遂身退)란 말을 했다.
공적을 이루고 나면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리라는 말이다.

財上平如水님의 댓글

財上平如水 작성일

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

모두를 위한님의 댓글

모두를 위한 작성일

모두를 위한 삶. 그 삶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TV와 각종 매체 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유명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깨달아본다. 각박해진 삶에, 전과범이 국가 수장이 되고, 자신들의 의견을 내세우며 다른 사람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치열한 몸싸움에 상대를 해하며, 가진 자들이 가지지 못한 자들을 업신여기고, 가지지 못한 자들이 가지고 있는 것마져 빼앗아가려는 세상. 결국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끝없는 허영심에 빠져 '조금 더 조금 더 많이 조금 더 높이'라는 욕구에 빠져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모습은 태양을 향해 날개짓을 하고 있는 '이카루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더 높이'라는 마음 속의 소리에 귀가 멀어 자극적인 태양의 강렬한 빛에 눈이 멀어 밀납이 녹고 있는 것을 느끼지 못한 '이카루스'. 자신의 욕망을 이겨내지 못하고 태양에 가까이 다가갔던 그는 결국 날개가 녹아 흩어지며 지상으로 떨어져 숨을 거둔다. 우리도 결국 그처럼 욕망에 눈이 멀어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어줄 날개를 잃고 떨어져내리지 않을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최근에 겪은 큰 일 속에서 나는 이 책의 이야기가 절절히 내 가슴 속에 새겨진 것 같다. 조금은 더 좌중하며 조금 더 신중하며 조금 더 철저하게 살아가야하는 것이 내 인생의 길인 듯 하다. 아직도 채워질 길이 없는, 아직도 도달할 리 없는 그 끝을 향해 끊임없이 걷고 또 걸어야 하는 것이 나의 길(道) 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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