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 뭔 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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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합동평가 댓글 7건 조회 4,231회 작성일 10-10-11 10:20본문
『도정기획조정』정책사업 내 예산전용 관련
성과조직담당직원 면담 실시
일 시 : 2010. 10. 6(수) 17:00 ~
장 소 : 노동조합 사무실
참 석 : 위원장, 사무총장, 성과조직담당직원
면담내용
- 당초 정부합동평가 유공공무원 해외연수 135,000천원을
시․군 직원 위크숍 경비지원으로 전용
- 시․군 위크숍 경비 지원에는 반대 하지 않는다. 단, 정부합동평가와 관련하여 고생한 도청직원을 위한 대안을 만들어 달라
댓글목록
잘한다님의 댓글
잘한다 작성일발 밑에님의 댓글
발 밑에 작성일공정...님의 댓글
공정... 작성일해외님의 댓글
해외 작성일묻지말라님의 댓글
묻지말라 작성일길어야 백 년,님의 댓글
길어야 백 년, 작성일
길어야 백 년,
숨 한 번 몰아쉬면
홀연히 지고 마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죽음의 통로를 잘 지나는 것이다.
옛날 큰 스님들은
생사(生死)가 둘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생과 사가 다른데 어찌 둘이 아니라는 걸까.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호스피스 일을 할수록,
정말 생사가 둘이 아님을 절감한다.
생이 바로 서야 죽음이 바로 서고
생이 청정해야 죽음이 청정하다는
연기론적 법칙에서 보면,
정말로 생사는 둘이 아니다.
'육체'라는 한낱 현상이 일어났다 사라질 뿐
우리의 본성에 어떻게 생사가 있겠는가.
영적 차원에선 죽고 살 일이 없다.
그저 하나의 현상이 태어나서 머물다 소멸할 뿐,
그 어디에다 생(生)이라 이름 붙이며,
사(死)라고 이름 붙일 것인가.
그러니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육체가 사(死)로 옮겨간 후에도
자신의 본성을 지킬 수 있다.
죽어가는 사람을 보면,
오직 지금 이 순간이 존재할 뿐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너무도 소중한 사람이 임종 직전에
나와 대화를 나누고 눈을 맞추며
마음을 주고받으며
마지막 온기를 나눴다고 생각해보라.
바로 그 순간, 오직 그 찰나에만
존재하는 삶이 아니겠는가.
그 순간이 모여 십 년이 되고
오십 년이 되고 팔십 년이 된다.
한 순간의 찰나, 그것밖에 없다.
찰나 生이고 찰나 멸(滅)이다.
순간순간 죽음 속에 삶이 존재하고,
삶 속에 죽음이 담겨 있다.
철로의 양쪽 레일을 달리는 기차처럼
삶과 죽음은 그렇게 매 순간 함께 달려간다.
매 순간 죽고 태어나는데
어떻게 함부로 살 수 있겠는가.
찰나 멸, 찰나 생 사이에서 너와 내가 만났으니
이 얼마나 고귀한 인연인가?
그러니 우리가 할 일은 순간이 천년인양 살면서
가슴 벅차게 사랑하는 것밖에 없다.
그 순간의 한 점이 모여
수십 점, 수백 점에 이르고,
우리 인생이 그려지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대체로 과거에 얽매이고,
미래에 살 일을 걱정하며 산다.
공허함을 알면서도 그렇게 살아간다.
지금 당신은 어디에 머물고 있는가?
째깍째깍 흘러가는 죽음의 소리,
생에서 멸로 향하는 그 소리에 귀를 열고 있는가?
듣지 않는다고 해서
죽음이 찾아오지 않는 건 아니다.
쉼 없이 돌아가는 시계 초침을 타고
쉼 없이 죽음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
당신과 내가…….
오는 자가 가는 자요,
가는 자가 오는 자라.
生은 死의 근본이요,
사는 생의 근본이라.
생사는 본래 하나인 것을.
인생은 교육의 장이다.
수시로 대면하는 시행착오 속에서
나는 보다 나은 인생을 배운다.
뇌물 비리님의 댓글
뇌물 비리 작성일
최근 전북지역 지자체 전 단체장과 교육계 전 수장, 공무원 등이 각종 뇌물사건에 연루돼 줄줄이 사법기관에 적발되자 공직사회 윤리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비리 뇌관'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건설사업 = 전주지검 특수부는 13일 골프장 건설의 행정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곽인희 전 김제시장을 긴급체포했다.
곽 전 시장은 2006년 8월께 김제시 흥사동 스파힐스 골프장 건설 과정에서 골프장 대표 정모씨로부터 미화 1만 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골프장 대표 정씨는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하다"며 곽 전 시장에게 1만 달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올해 초 스파힐스 골프장이 9홀에서 18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골프장 인근 시유지와 도교육청 부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을 쫓고 있다.
이처럼 스파힐스 골프장과 관련해 뇌물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지만 핵심 피의자인 최 전 교육감아 한 달째 잠적해 검찰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흘이 멀다하고 터지는 공무원 비리 = 전주 덕진경찰서는 11일 공사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A국장 등 전주시청 간부 공무원 3명을 입건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국장 등은 시청 공무원 2명이 2008년 9월부터 최근까지 만경강 생태하천 가꾸기 사업과 관련해 공사업체로부터 "공사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천75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이들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익산시 에스코(ESCO.절전형 보안등 교체) 사업을 둘러싼 유착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최근 업자와 브로커 등 3명을 구속했다.
이 사건은 120억원 규모의 에스코사업 추진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이 부당 입찰로 선정된 업체에게서 금품을 받은 사실을 감사원이 확인하고 지난 4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당시 이 사업을 담당했던 익산시청 윤모 계장이 감사원 감사를 받던 중 자살해 지역에 큰 충격을 던졌다.
전북경찰은 앞서 올해 상반기 토착.권력.교육 비리 단속을 통해 모두 333명을 적발해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비리 유형별로는 보조금.공금 횡령이 120명(36%)으로 가장 많았고, 직무유기 등 기타 86명(27%), 뇌물수수 76명(23%) 등의 순이다.
◇공직비리 해법은 "감사에 시민 참여" = 문제는 공직비리가 각종 개발사업의 인허가를 둘러싼 청탁과 뇌물, 이권개입 등 전근대적인 부패 고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다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허술한 관리로 혈세를 '눈먼 돈'으로 전락시키는 무기력한 공직부패 사례도 빈발해 도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
특히 자치단체장이나 교육감 등 기관의 수장이 비리에 연관됐더라도 내부 감사에서 이를 들춰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는 시민이 직접 나서 시정을 감시하는 '시민감사관제' 도입을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이창엽 민생사업국장은 "일련의 공직비리 사건으로 전북 전체가 비리 온상처럼 비치고 있다"며 "공직자들의 자정노력뿐만 아니라 투명한 행정을 위해서는 행정감사에 시민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방안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자치단체 중에서 전주시 한 곳만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다.